슈퍼 금욜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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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모

슈퍼 금욜의 충격

청바지 14 791
가끔 세월을 거슬려 올라가 몇년전 몇십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함다
전 이런 단어 무쟈게 시러라 함돠
나이는 숫자다 일케 말하긴 하지만 실제론 나이는 구속이였음돠
물론 저에게만 해당되는 말임다
그란디
오널은 나이 야글 아니쥐 몇십년전 야글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음돠
무쟈게 가심이 아포, 하지만 내 젊은날을 아름답게 장식해주었던 여러가지 일중에 하나를
되새김질 할수 있기에 용기 백배 해서 올림돠 캬캬캬캬 (서두 무쟈게 기눼 ㅡ.ㅡ::)

바닷새라는 노래가 있음돠 (그룹 이름도 바닷새 임돠)
1986년 강변 가요제에서 상묵은 너래임돠
당시 저 고딩이였음돠 (아마두 고삼)
무쟈게 그 노래 조아라해서 친구들과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 가사 저거 가믄서
외우고 따라 불렸던 기억이 남돠
그라니까 시방이 2006년이니까 거참 이십년이 지났슴돠
그란디 그 슈퍼 금욜날 모임에서 그 맴버중(바닷새) 한분이 지 여페 안그셔서
함께 무쟈게 위하여를 외쳤더람돠
당시엔 전혀 그런 사실을 몰랐슴돠 그분이 바닷새 맴버라구는 이른바 카수
2차 놀방 가는디 불가피한 사정으로 먼저 자릴 뜨는 우를 범하고 나서야
그분이 바닷새 큭 카수 였다는 정볼 습득 가심이 참 아퍼뜨랬슴다
내 젊은날에 좋은 추억중 한장을 장식해 줬던 관련자이신데 말임돠 ㅜ.ㅜ
방방모 횐님들 울방에 전직 가수두 있음돠 캬캬캬캬캬캬캬
은제 함 놀방가서 턱괴구 감상을 할수 있는 시간을 주실수 있으실련지 .....
늘 항상 하셨기에 오널 충격은 증말루 갑절임돠
순이아빠님 운제 콘서틀 걍 콱 함 .................
14 Comments
초록뱀 2006.08.13 16:00  
  우와..그랬단 말이죠?
너무 아쉽다..그때 먼저 자리만 안떳어도
그노래 무쟈게 좋아했었는데...아쉽네...언제 기회주실거죠? 순이아빠님?
노댄스 2006.08.13 17:12  
  그 노래 무쟈게 좋아함다.....새벽안개 헤치고 ~달려가는 ...이거 아냐..?
라차다맨 2006.08.13 17:29  
  ㅡ,.ㅡ 그거 딴놀래 아닌가영???? 어두운 바닷가 홀로 나는 새야?이거 인거 같은대 저두 오래전에 듣더 노래라 기억이 가물 가물....ㅡ,.ㅡ
삼포 2006.08.13 17:44  
  흠..
초록뱀 2006.08.13 17:53  
 
방실이 노래에요...노댄스님...ㅋㅋㅋ
그거 제가 좋아하는 노래임다...ㅋㅋㅋ
초록뱀 2006.08.13 17:56  
  오늘 제가 노댄스님땜시 웃어요...크하하하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기차에 몸을 싯고 ...킥킥킥
narak 2006.08.13 18:24  
  청바지님의 즐거운 글....계속 기대를 해봅니다.
그런데,,,,,,오늘 저녁에 달리는 겁니까?
순이아빠 2006.08.14 00:41  
  쩝 할말이 별로 없어요
20년 세월이 지나간 일이라
저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 ㅋㅋㅋㅋ

언젠가 KBS에서 전화가 왔더랍니다
한국집으로 7080 인가 하는 프로인데
구정특집으로 한번 나오실수 없냐는
 
ㅋㅋㅋ 근데 39만원 준답니다
여기 항공이랑 이럭저럭 나가는 돈이 기백만원인데
다시 음악을 할라침 나가야 옳지만
이제는 그냥 여기서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행복해서 그냥
좋은사람들과 만남이 더 좋아서

오늘 달리고들 계신가요?
달리고들 계신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narak 2006.08.14 01:58  
  오늘 저녁...청바지님에게 제대로 뺀찌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해서, 팟퐁의 LIIN을 찾아가가 울면서 쌩쏨을 죽였다는 ....ㅠㅠ
해돋이76 2006.08.14 12:40  
  토요일날 바닷새 들었는데...저두 그 노래 무쟈 좋아합니다.
바다도 잠이 드는데~~~ 새는 왜 날개 짓하며, 저렇게 나라만 다닐까~
근데..키가 높아여...ㅋㅋ ..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니 좋든데...
한번 뵙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
바클리 2006.08.14 13:47  
  거봐요.. 글 잘 쓰시면서.. 자주 좀 적어주삼
석양 2006.08.14 19:14  
  슈퍼 금요일 즐거우셨군요! ^^
순이아빠님께 돌려드릴려고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CD 언젠간 주인을 맞겠지요^^
바닷새.... 한때 울나라를 강타했던.... 그노래 ! ^^ 맞죠?
narak 2006.08.14 23:38  
  여성 보컬의 시원스럽고 칼칼한 목소리가 아주 듣기 좋지요.
홍텅 2006.09.20 21:12  
  순이아빠님 ㅡ> 그룹명 바다새 ㅡ> 노래명 바다새 ㅡ> 울 나라 강타 맞습니다
미남형에 구수한 경상도사투리
한마디로 멋진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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