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나촌장 블랙리스트에 오르다...아~후
지 지난주 일입니다...
업무 차 미얀마 갈일이 있어 인터넷 사이트 열라 뒤져 비자 신청서를 프린터 했습니다...
사진도 붙이고, 여러가지 질문사항에도 성실하게 답변해서, 울 모토싸이 메신져에을 불렀습니다...
"어이~ 이거 비자 신청 서륜되..미얀마 대사관에 접수 좀 하고 오니라~.."
"카폼~~ "
오후에 콧수염를 날리면서 돌아온 메신져 ..."3일 후에 여권들고 오라카는 데예~~"
"오케~"
3일후...
메신져가 또 갔다 왔는데....
여권에 아무것도 없습니다...."야~ 왜 여권에 아무것도 없니~~"
"그냥 주던데요..비자 승인 거부 된다던데요....이유는 안 물어 봤는데예~~"
혼자 생각 했습니다....
신청서를 잘못 썼나?....
미얀마 대사관에 전화를 합니다....'삐리삐리...삐리삐리..' 전화를 안 받습니다..
업무 끝났나? 왜 전화를 안 받지? 다시 전화를 시도 합니다......'삐리삐리...삐리삐리..'
역시 전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담날 아침 일찍 사톤 미얀마 영사과로 갔지요....
담당자에 물었습니다....
"아자씨~~ 저 한국 사람인데요...몇칠전 비자 신청 했다가 빠꾸 먹었는데...혹 무슨 내용인지 아세요?..."
"아~ 예..기억 합니다... 그게 말이죠...여기서는 승인했는데...한국 미얀마 대사관에 승인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니 이유가 뭔데요?..."
"모르겠어요...한국가서 함 만나 보실라우~~"
아니 비자 하러 한국 간다는게 말이 됩니꺼...그래서 울 사무실로 전화를 넣어습니다...
"어이~ 한국 미얀마 대사관 전화번호 알아 줘바바~~빨리~"
잠시 후 받는 전화로 한국 미얀마 대사관으로 전화를 넣었습니다... 글고 태국 담당자과 통화 할수 있도록 했지요...
둘이서 무슨 문젠지 잘 풀어서 해 보라고요...
서로 오랜만에 통화하는지 웃고,,떨들고 하더만 6분 10초만에 전화를 끈데요...
아주 남 휴대폰으로 사적인 통화 무자게 하더만요...나쁜 세이들
" 저기요...여기서 레터를 써서 한국으로 보내 볼때니 신청서 다시 써서 주세요..."
그래서 현장에서 다시 신청서를 쓰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3일후...
출장 시간은 다 되 가는데...답변이 없습니다...
다시 전화 무자게 걸었는데...통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살짝 뚜껑 열립니다...
아침 일찍 다시 갔지요..아~후....."야~ 왜 전화 안 받어~~~~~~"
"쏘리..울 대사관이 무자게 바쁘잖니~~"
"휴대폰 번호랑 니 이름 줘바바...."
"번호와 이름은 씨크릿하기 때문에 알려줄수가 없어요..."
"야 그람 우짜냐...전화도 안되고..이유도 모르고...."
"한국쪽으로 문의 해 보시는게 좋은듯 합니다...저희쪽에서 알수가 없네요..."
사무실도 돌아와 공문을 썼습니다...
"주 한국 미얀만 영사관민께....쌩 이유도 모른체 비자가 발급되지 않고 있습니다...우찌된건지 알려 줘봐요~~"
다시 하루가 지났는데...아무 답변이 없습니다...
전화를 합니다....
"주 한국 미얀마 대사관이죠?.."
"*** &&&& $$$$ ...비자가 거부 되었는데 왜 그럴까요..."
"미얀마쪽 블랙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거 같은데요..."
"에이~ 설마.."
태국서 직장생활 하면서 거의 전 세계와 맞장을 뜨고 살았는데....그럴리가...
얼마전 신문 기사에서 같은 이름 때문에 미국 공항에서 황당하게 당항 내용의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혹시 같은 경우인가?....
아씨 이거 우째 해결하지...'블랙 리스트..' 이거 분명 좋은거 아닌데.....
뱅기타고 가서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