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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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모

아~ 캄보디아...

방나촌장 7 1661

2000년 초에 태국 아란야 쁘라텟으로 거쳐 육로로 시엠립, 프놈펜를 배낭을 메고 갔다 왔었지요..

지난주는 여행자 신분이 아닌 출장자의 신분으로 다시 찾은 프놈펜....
공항을 나와 호텔로 이동하는 내내 왜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는지....

도대체 이 동네 지도자, 정치하는 사람들은 뭐 하는 인간들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8년전이나 지금이나 국민들 사는게 변한게 없습니다....왜 거리엔 애가 애를 업고 구걸하고, 왕궁 주변엔 관광객을 따라다니며
구걸하는 헐벗은 애들이 시내를 방황 해야만 하는데.....답장높게 쌓은 안에서는 훤하게 불 밝히고 발뻤고 잠이 오는건지....
참 이 나라 지도자들 무책임한 놈들입니다.....땅을 치고 통곡한 노릇인데...
이 나라 정치인, 경제인들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들인지 진짜 열받고 화가 납니다....

가난은 나라님도 어쩔 수 없다고 했나요.??
25년간 장기 집권하는 정부와 총리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가슴 아파하고 고뇌 해야합니다...
그 거대한 앙코르 사원에는 하루하루를 구걸로 사는 사람들이 사는데.....
앞집에서 밥을 빌어 오던, 뒷집에서 매벌이를 하던 국민들 이렇게 사는거 방관하면 안됩니다..
그들은 정말로 훌륭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었습니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엔 꿈도 없고 행복도 없습니다..
왜 사는지 왜 이렇게 사는지도 모르고 산다는것 내 혼자 만의 생각인가요...

정부와 지도자들은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뇌 해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꿈을 줘야합니다...국민들이 편안하게 살도록 자기의 모든것은 버려야 합니다...
지도자는 국민위에 굴림하는 자리가 아니고, 무겁고 힘든 수레을 이끄는 수레꾼의 자리입니다...

출장후 돌아와 앉은 이 자리 왜이리 가슴 한구석이 허 하고 답답한지.....
이 썩을놈의 인간 군상들의 생각이라는게 참 가소롭고 안타갑습니다...

7 Comments
Hoi 2007.04.02 04:03  
  건강히 잘 다녀오셨습니까? 오죽 답답하셨으면 새드한 이야기를 먼저 풀어 주셨겠어요.
바클리 2007.04.02 14:15  
  네..
예전에 비록 국경만 열심히 다녔지만 참 답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Miles 2007.04.02 17:05  
  요즘...뵙기가 힘든데~ 만나서 풀까요? ㅎㅎ
방나촌장 2007.04.03 10:56  
  아~ 마일스님 그 웨이브 춤 다시보고 싶어요~~
이번주말에 스타다이 번개 함 가까요...
브랜든_Talog 2007.04.03 16:10  
  피를 토하는 심정이 아니라 먼지 먹으며 구궐해보고 정말 피를 토해봐야 하죠...
방콕갈매기 2007.04.04 11:13  
  파타야서 기다립니다...  방촌...
소프로 2007.08.17 15:51  
  안녕하세요..
파타야에서 앙코르왓 여행가는데 경비나 소요시간은 얼마나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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