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제도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히 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님께서 키핑해 놓았던 레드라벨 절묘하게 한잔 정도의 양을 남겨두고 그거 제가 마시는 바람에 블랙라벨을 걍 확 쏘게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갑자기 회사 회식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끔 벌어지는 회식의 술문화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4자성어 이기도 하지만 "짧고굵게" 의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일단 소주잔에 소주 한잔씩... 맥주컵에 따르고... 나머지 비어있는 공간을 맥주를 따라서 시원하게 바닥을 비우는 방식입니다.

흔희들 이야기 하는 폭탄주라고 하지만.. 양주가 들어가있지 않기에 저희들은 걍 "짧고굵게"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예전의 경우 회식 문화가 굵고짧게 끝나면 집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해주는것이 일반적인 술문화였는데...

어제의 경우 2차를 달리게 되었던것입니다.

참..... 신기한 경험........

술을 안마신 상황에서 짧고 굵게를 몇번 시원하게 들이키고 나니.. 정신이 말똥말똥 똥이 두번 보일정도로 멀쩡하더니..

2차에서 소다를 탄 술을 마셨더니 순간 폭발을 한듯 합니다..

한 5잔째였나?? 혼자 생각이지만 아주 멀쩡하다가 그때부터는 갑자기 기억이 사라져버린겁니다..

평소에 주량을 잘 알기에 어느정도 취기가 있으면 조금은 조절하면서 재미있께 놀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어제의 경우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솔직히 지금도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 멀쩡하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

그래도 다행인건 어제 함께 했던 석*님께 전화로 물어보니 제가 얌전히 집에 가겠다고 해서 택시를 잡아 태워보냈다고 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양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근데 어제 택시비 꽤 나왔슴다..ㅋㅋ

그리고 어제 만났던 분들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반갑습니다.

예쁜 루*님, 포*님, ***님, 냥***님, 그리고 잘생긴 ***님.. 다음에 또 달려요~



정보는 공유 되어야 한다..[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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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마시게되면 마지막에 마셔야 한다..

마지막에 마시더라도 다음날 휴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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