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ㅠㅠ
토요일이였나... 시암파라곤을 지나가는데 왠 인간들이 떼거지로 몰려있더라고요..
멀리서 원더걸스 노래 막 들리고... 설마 설마 하고 지나갔는데(약속때문에 바빠서)
정말 원더걸스가 왔더라고요 ...티비에서.. 봤는데.. 너무 반가웠다는...
3주동안 태국애들만 봐와서 그런지..
오랜만에 원더걸스 보니까 애들 땟깔이 너무 고운게 ㅠㅠ 막 가슴을 후벼팠더랩니다.
티비 보면서 "으.. 으... 으.."하고 있으니까 다들 한심스럽다는 듯이.. ㅡㅡ
이제 다음달에 빅뱅이 오면 제 여친이 자지러질 차례일듯...
벌써 언제부터 티켓팅을 하냐고.. 꼭 가자고.. 태양 태양 태양이가 좋다고.. 태양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팔자에도 없는 빅뱅 콘서트를 가게 될 것 같습니다요...
걔네 노래는 거짓말이랑 마지막이별인가.. 그것밖에 모르는데.. ㅡㅡ 귀엽긴 하더만요 ㅎㅎ
아 그리고 우리의 자랑스런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정상의 무대를 밟았다는
기쁜 소식이 있네요. 어제 중계를 보긴 했는데 다소 싱겁게 결과가 마무리 되어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습니다요. 첼시도 비겼고...
한국에서.. 맥주집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라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