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가 엄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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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엄마되었어요!!!!!!

쬬꼬파파 6 977
2달전쯤 첫생리가 시작되고 온 집안을 피바다(?)로
만들고 생리가 끝나기 무섭게
쵸코랑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하더니 임신이 되고....날라다니던 애가
3일전쯤부터는 먹지도 안고 움직임이 둔해지더니 일같다가 들어오니
진통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녁 8시에 시작해서 밤새 힘들어 하더니 새벽 6시에 첫딸 7시에 아들놈 8시에 또 딸!
오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밤새 어르느라
출산이 시작되고 세쩨까지는
건사해주다 잠깐 옆에서 자는데 비명소리에 일어나보니 네째가 걸려서
못나오고 모모는 기절비슷해있고......
빼내서 막을 찢어주고 태줄 자르고 일어난 어미에게 주려하니 늘어져 있습니다.
얼른 마사지 시키고 인공호흡.........
1시간 넘게 이것저것 해 보았지만 하늘나라로 보내고... 예쁜 딸이 었는데.....
내가 잠깐 자지만 안았어도 살릴지도 몰랐을일 입니다.
소고기 삶아 모모먹이고 나도좀먹고.....
조그마한 박스에 네째를 넣고 예쁜 드라이 플라워를
위에다 뿌리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빨간 꽃이 흐뜨러진 나무밑에다 묻어 주었습니다.
참!
자식 건사하는 모모를 보며 지연의 섭리 내지는 본능 ,생명의 신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또 생각나게해 요샌 정말 행복합니다.
한번 보러들 오새요! 너무이뻐요!!!!!!!!!!
6 Comments
흰곰 2008.05.16 04:38  
  꺄아...파파님 이번에 일 끝나는대로 아가들 보러 가두 될까요..꺄아...저아~
모모 엄마 된거 넘넘 추카해용~
Hoi 2008.05.17 08:52  
  ㄲI~ 꺄~ 꺄~꺄~꺄~~~
드디어!! 드디어~~ 모모양이!!!
이에 대한 쵸코의 반응이 왕 궁금 합니다!!!!!!!!
쬬꼬파파 2008.05.17 09:15  
  질투!!!! 조금만 같이 놀아도 보는앞에서 다 토하고 굉장치두 않아요!
참고로 첫째애 이름은 모니카 입니다. Pui가 첫날바로 지었슴.
노는거 보더니 바로 모니카라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nggane 2008.05.17 16:18  
  세자식 얻은것을 축하해야 할지 한자식 잃은것을 애도해야 할지 ...자지만 않았어도...하지만 그게 섭리인걸 어쩌겠읍니까..넘 신경쓰지마세요
Hoi 2008.05.19 1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oi 2008.05.20 13:34  
  파파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무슨 다큐멘타리 보는 것 같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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