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나촌장의 다이얻 도전기...3부
3주차 월요일을 시작하면서 이번 주만 잘 버티고 다듬으면 운동도 중독성이 붙고 저녁에 먹지 않는 것도 이제 몸에 습관화 될것 같은 필이 왔습죠..
아~자~ 달려 달려...
울 콘도 2층에 있는 피트니스센터는 콘도 주민이 80%이상이고, 가끔 인근 오피스 건물에서 퇴근 후 오는 몇몇 젊은 처자들이 있었는데, 하나 같이 다들 날씬한데 굳이 헬스센터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이유는 뭘까요? 여인네들의 미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나 봅니다..
1, 2주차 무대뽀 단식과 운동으로 흐물 흐물하게 몸에 붙어 있던 지방들이 많이 떨어져 나간 느낌입니다.
생각에 2주차 강도의 운동으로는 안될것 같아, 운동 강도를 좀 높여 보기로 했지요.
20분 웨이트, 40분 걷기, 20분 사이클
걷기만 30분씩 하다가 웨이트와 사이클이 보테니까 아~ 힘들데요..
헬스장에서 신발끈을 묵음과 동시에 몸무게를 확인 하는데 운동이 끝난 후 보통 1 킬로정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90%가 수분으로 빠진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물 두 잔 원샷 때리면 그대로 돌아가는 무게 있겠지만, 아주 조금씩 지방분해도 이루어지고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흐흐
금욜날 밤에 측정한 최종치 다시 3 킬로 감량.!!
풀어 보면 3킬로 / 5일 = 0.6 킬로/일
되겠슴다.
일욜 아침 카포님과 전화 통화 있었지요
“예~ 카폼님....그래요 한판 때려야지요”
이렇게 해서 둘이는 오붓하게 오후 라운딩을 하게 되었구요.
라운딩이 끝나고 그냥 끝낼 수 없다는 아쉬움에 사람좋고 술 좋아하는 둘은 소주 두당 1병에 안주 간단히 하자는 조건으로 마주 앉았습니다.......그런데 아~ 그 문디 다락 주인장.....옆 테이블에서 오더 잘못 받은거 전부 이쪽으로 들고와 라면에, 비빔밥에, 고기에.....
사실 먹을 때는 몰랐습니다...너무 안 먹는 것도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쌓이면 오래 못간다는 둥 들은 야그가 있어 그냥 편안하게 먹어 줬죠....
그. 런. 데......
아고 집에 와서 저울질 해보니 2 킬로가 늘어슴다....아씨 우짜노...
그 동안 쪼그라 들어있던 위가 무리를 했는지 꾸역꾸역 잠도 잘 안 오데요...아씨
방법 없습니다..다시 월욜 밤부터 런닝 머신위에서 열라 뛰는 수밖에....아~후
1~3주차: -3-3-3+2= -7킬로
그렇치만 그렇게 걱정 안됩니다... 운동 중에 음식으로 갑자기 늘어난 무게는 운동하면 하루, 이틀 만에 바로 빠지니까요..크크
방나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