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나촌장의 행복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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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나촌장의 행복론 #1

방나촌장 9 1409

요즘 방나촌장은 허구헛날 술입니다.

기분 좋아서 한잔, 기분 안 좋아서 한잔, 아이고 한국에서 손님이 왔네 한잔, 야~ 전에 먹다 남은 거 마자 묵어야지 한잔..

종류도 가지가지 입니다. 소주 ,맥주, 양주, 보드카, 데낄라, 막걸리,..요즘 사께에도 손을 데고 있다는..

절대 간단하게 한잔으로 끝나는 일이 없는 지라 맨날 아침에는 속 쓰리고 머리 어지럽고...

급기야는 최근 모 꾼들의 말에 “여명 808 묵고 묵으면 밤새 묵어도 끄떡없어요” 란 말만 믿고 들이 됐다가 아주 머리 뽀게 지는 줄 알았습니다...여명이고 컨디션이고 이것도 다 체질 따라 가는 모양입니다.

다행이 아직 일하다가 픽~ 하고 쓸어 진적은 없지만 입에서 술 냄새나지요....찌들은 담배 냄새나지요..울 직원들 말은 안 해도 확 묻어 버리고 싶을 겁니다.

왜 속 쓰리고 머리 아픈 이 작금의 상황을 반복해야 하나....혹 미친게 아닐까....정신이 홀라당 하거 아닌지, 이거 이거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진짜 술 먹는 일 말고는 삶의 낙이 없는 걸까.?!

가만 앉아서 책도 보고 그럼 좋잖아..

런닝 머신 뛰고 땀 쫙~악 흘려주면 몸도 마음도 상괘 하잖아~~

진짜 이달 말까지만 묵고 다음 달 부터는 술도 담배도 줄이고 상큼하게 살아야지....으흐흑

9 Comments
병팔이 2008.09.22 21:46  
  #1 이라면 연재하신단 뜻인데....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흠....
cromred 2008.09.23 04:16  
  그것도 다 형님이 능력있어서 그런거 아니겠슴까...-_-
저두 제가 기분좋아서 한잔 나빠서 한잔....함 해봤음 좋겠심다...
전....무신 접대부도 아니고...새벽4시까지 언니 오빠들 술시중
들어가메....차렷자세로 영업에 임하고 있슴다....ㅋㅋㅋ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언니 오빠들이라...ㅎㅎㅎ
그래도 마실땐 좋지않아요?....캬캬캬캬
방나촌장 2008.09.23 11:07  
  너 요즘 뭐 하는데..차렷자세로 술 시중 드니??
혹 부루스곡 깔리면서 막 부킹들어 오고 그런데는 아니지~~
바클리 2008.09.23 12:04  
  그냥 받아들이세요... 술은 인생의 일부분...
그냥 자연스레 받아들이면 편할것을.........
과연 다음달부터는 술 안마실지.............
방나촌장 2008.09.23 13:04  
  누가 안 마신되...좀 줄인다 그랬지...
M.N레지던 2008.09.23 19:10  
  운동하고 난 다음에 캔맥주하나...크...;;;;;;

저도 금주한지 열흘이네요;; 힘내세요!!!
cromred 2008.09.24 06:18  
  레지던....뻥!~치지마~~-_-
방나형님이 술 끊는다는 소리랑 똑같은 거짓말을 해라...ㅋㅋㅋ
Hoi 2008.09.24 17:58  
  라고 오늘도 촌장님은 뻥을 칩니다. ㅡㅡ;
M.N레지던 2008.09.24 19:28  
  헐;;; 레드형~~ 왜 이러세요~ "저 말한거는 잘 지키는 차칸아이..."

라고 ......

말만 하고 이씀미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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