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전에 집에 돌와왔슴다...
아직도 얼얼한 기분이네요...
우선 숙소이야기만 간단히 올릴려구요..

카오산에서 첫날부터 3일동안 쑥바쌋에서 머물렀습니다..
벨라벨라는 방이 없었거든요..
쑥바쌋..
음..문을 열고 들어가니 침대와 화장대 텔레비젼 의자두개
테이블이 눈에 보이고..옷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계속 나오는데도 정말 눅눅하더군요..
전 다른 숙소도 다 그럴줄 알았는데..
음..씨얌오리엔탈에 묵어보니 그렇진 않던데..
아마 에어컨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것 빼곤 정말 350밧에 머무르기에는 꽤나 흡족했어요..
깨끗하구..
(참..밤에 바퀴 몇마리는 보실수 있는데..
그럴때는 쓰레빠로 때려잡습니다..^^;)
청소두 맨날 해주고..시트도 맨날 갈아주고..
수건하구 비누도 맨날 주고...헤헤..

그리고 파타야 바이욕에서 머물렀을때는..
감동 먹었습니다..
에어컨...정말 빵빵하구..
전망두 좋구요..흑흑..
수건 등등..모든게 다 갖추어져 있고..
아침부페도 먹을만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자다가 호텔가니까..정말 좋더군요...
그런데..나중에 요건 그냥 보통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뒤에 이야기를 하지요..^^

다시 카오산에 와서는 씨얌오리엔탈에 묵었는데..
간판에는 씨얌오리엔탈호텔이 아니라 씨얌오리엔탈 인 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혹시나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첫인상은..윽..쑥바쌋보다 비싼..
460밧에 더블에어컨인데...비록 아침포함이지만..
그 아침이란것도 토스트랑 계란정도로 부실하구..
정말..방문을 여니..
개미...ㅡ.ㅡ;; 전 개미가 싫어요..
개미 진짜 많더군요..그덕분에 바퀴벌레는 없었지만...
그래서인지 침대도 높더군요..하하..
그날 개미땜에 신경쓰여서 안자구 버틸려다가..
피곤해서 잠들었지용...^^;;
테레비 없어서 무지 심심..
같은값이면 아마 사원 뒤쪽이 조금이나마 더 좋을듯 ..

그리고..
마지막...
바이욕 스카이호텔..
헬로태국에는 바이욕 호텔에 서비스가 안좋다구 나와있어서..
많이 망설였지만..
위치와 가격을 보고선..노보텔씨얌스퀘어가 너무 비싸서..
바이욕 스카이호텔로 결정했지요..
마지막날은 호사(?)스럽게 지낼려구요..^^;
그런데..
진짜...
감 동 입니다..
깨끗한 트윈침대에..
도시가 쫘악보이구..
화장대 테이블 딸린의자들..
조명들어오는 라면전시장..ㅡ.ㅡ;;
전기주전자...
드레스룸~!!!
욕실은 정말 넓구요..(쑥바쌋 방크기..)
샤워부스 따로에..드라이기에..
거품목욕도 되고...
수건도 많고..
에어컨은 두말할 나위없구요...
그리고..아침부페..
끝장이었습니다..
온갖 진수성찬에...ㅜ.ㅜ
많이 먹고 싶었는데..배불러서 다 못먹은게 아쉬워요..
쇼핑할때는 체크아웃 하구..짐도 안전하게 맡길수 있구..
공항가는 일반버스도 16밧이면 바로옆 길가에서 타면..
공항가기두 좋구..
그래서 마지막날에는 아침먹구..
체크아웃하구..
짐 맡기구...쇼핑하구...
돌아와서 짐 찾구...버스타구 공항가니까...
딱 좋던걸요...^^

바이욕 안좋다는 소리 많이 듣고 갔는데..
음...아마도 개인적인 차이때문일듯..
전...깨끗하고 좋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