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플레이스 호텔 Bangkok : classic place (롱렘 끌라씩)
1596 New Phetchburi Road, Bangkok

MRTA 펫부리역 2번 출구 70m 에 위치하고 있는 200실 규모의 호텔입니다.
층수는 5층정도로 높지 않은데 2개의 동이 있고 중앙에 차타고 내리는 공간이 있는 스타일 입니다.
일박에 3만원약간 안되게 이용을 했는데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온다고 합니다. (실제 많이 보았습니다.)

시설은 기본적으로 낡았으나 객실의 나무마루는 새로 깔았는지 냄새가 좀 나고
IC카드키에 전자식 시큐리티박스 있고 드라이기가 서랍안에 잘 내장 되어 있습니다.
수건은 어찌나 아껴쓰는지 닦다가 찟어지는 정도였습니다.

조식은 서양식과 태국식 일본사람이 많다보니 미소시루와 다꾸앙 하루는 김치도 보았습니다.
조식시간이 6시인가 - 9시30분 단체 일찍 밥먹여서 나가는 스타일인지 그런 것 같고
프론트에서 매일 바코드찍힌 쿠폰 받아서 식당가면 바코드 체크를 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프론트는 기본적으로 친절한 편인데 도어맨들이 별로 였습니다.
체크인 할때 방에 짐을 들어줘서 팁을 줄려고 보니 잔돈이 없었는데 5밧은 안받는다고 하고
체크아웃하고 디포짓해놓고 돌아다니다 와서는 짐찾을때는 20밧줬는데 딸랑 갔다주고 가더군요.

도어까지 가방끌고 나가니 현관에서 공항가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택시 300밧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올때 3층에서 150밧에 왔는데 몇미터 안되지만 깜깜한 길에 나가 택시 잡기 귀찮아서 그냥 OK 했습니다.
잠깐 타고 가는데 택시 아저씨 불법유턴 하려고 했는지 어쩌다지 지나가는 차에 사이드 미러가 날라가고
언뜻 보니 계속 달릴려는 분위기라 50밧 줄께 차세우라고 하고 내려서 다른 택시 탔습니다. -.-;

다른 택시 타고 공항에 가니 164밧인가 나와서 무사하게 도착해서 고마워서 190밧을 주고
비행기 타고 귀국을 했는데 알고도 바가지를 써서 벌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다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 장점

MRTA 펫짜부리역 70m 위치
BTS와 아쏙역과 연결되는 스쿰윗역까지 1정거장 15밧으로 나름 위치는 좋다면 좋습니다.
짜뚜짝시장, 룸피니공원, 팟퐁, 라차다유흥가, 헐리우드(댄스피버) 나이트와 한번에 안막히고 연결이 됩니다.
짜쭈짝 시장은 BTS 타고 가는 것 보다 덜 돌아서 빨리 갑니다. (40 밧인가 45밧인가 워낙 돈에 무뎌서 ^^;)

택시를 타도 스쿰윗 나나쪽에서 50밧정도면 호텔에 들어옵니다.

택시기사에게 롱렘 끌라씩 (펫(차)부리) 라고 이야기 하면 거의 알고 데려다 줍니다.
(근처에 훵하니 이것 밖에 없어서 그런지)

쌘씹운하가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원래 목표는 운하버스 타보는 것이였는데 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 단점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역가는 길에 안마집 3개 식당 1개 정도가 편의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없고 바나 같은 것도 당연히 없습니다. (스쿰윗쪽으로 나가야 함)

도어맨들이 별로 친절하지 않음.
기본적인 서비스는 해주고 이야기하면 해주지만
택시기사와 짜고 바가지 씨울려고 하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