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서 돌아와서 맨하탄호텔에 묵었어요~~

시내 쇼핑할꺼라서 숙소를 카오산에서 수쿰빗으로 옮겼지요~

맨하탄 호텔...

로비는 매우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음, 그리고 일본인들이 굉장히 많은듯했어요,

한국사람은 저희가 있을땐 못 봤는데, 호텔 로비에 무슨 식당인가?암튼 거기

한국말로 식당이름이 크게 적혀있는것으로 봐서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것 같은데..암튼..저희가 갔을땐 일본인들이 많았어요~

제가 예전에 싱가폴 갔을때 페닌슐라 익설져 호텔이 묵었는데, 그 호텔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로비 말고, 객실 분위기가요~~

침대 커버도 비슷하고....

침대는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좀 눅눅하고, 저희방이 햇볕이 안 들어오는 방이라서 그런지..

욕실은 깔끔했구요, 좋았어요..ㅋ

아, 그리고 맨하탄 호텔이 오래돼서 보수공사중이라고 하셨는데, 그런듯했어요

낮에는 뚝딱뚝딱 복도에 인부들이 와서 공사하다가 저녁땐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용~해진답니다.

호텔 수영장도 있는데,3층인가? 암튼 저희는 이용은 안했지만, 보니까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일본인 아저씨 한명이 열심히 수영하고 계셨음..ㅋ

호텔 조식은 좋았어요~~

korean food 란 코너가 맨 앞에 있구요~+_+ 김치랑 깍두기 그리고 알수없는 죽..ㅋㅋ(이거 한국음식 맞어?이랬다는..ㅋㅋ)

김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밥에다가 김치+베이컨 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요거트가 너무 맛났어요~~!! 과일이랑 슥삭 비벼 먹으면~ㅋ

제가 단거를 좋아해서, 요거트만 몇번씩 퍼먹었답니다..ㅋㅋ

그리고 뭐..호텔 사람들도 좋구요, 저녁때 꼬치 먹으면서 들어왔더니 신기한듯이 쳐다보길래, "i'm so hungry!"라고 했더니 따라하면서 막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벨보이도 특별히 팁 요구하거나 그러지 않았구요, 특별히 짐 들어달라고 하기 전에는 그냥 웃으면서 쳐다봅니다.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어요~ㅋ

막 되게 포근하고 아늑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저희는 이틀밤 잤는데,

나름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