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 Siam Bangkok 후기
이곳 게시판에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고
호텔측에 직접 연락해 예약을 했습니다. 1박 950바트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일단 매력을 느끼긴 했지만, 호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hot deal"은 예약 변경 및 취소를 할 수 없는 강제 조항이 있는 대신 일반 예약에 비해 20% 가량 저렴합니다. 확실한 일정을 갖고 계신 경우 950바트의 기회가 생기는 셈이죠.
밤비행기로 방콕에 도착해서 미터 택시에 탑승 쉽게 호텔까지 갔습니다. 미리 지도를 인쇄해간 덕도 좀 봤지만,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못 찾을 이유가 별로 없더군요. 일단 만족!
non-smoking room을 예약했는데 배정된 객실에서 냄새가 좀 많이 나더군요. 로비로 전화넣어서 바로 항의. 직원 올라와서 확인하더니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바로 다른 방으로 교체. 딜럭스보다 한 단계 위인 수피리어로 재배정받았습니다. 방크기가 조금 넓어진 것 말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만 냄새가 전혀 없는 깔끔한 방이라 마음에 듭니다.
전세계적인 비지니스 호텔 브랜드 답게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괜찮습니다. 또한 방 역시 개별 여행자들이 무난하게 이용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냉장고, 텔레비젼, 전화, 욕실 모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욕조을 딱히 선호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샤워부스가 도리어 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조금 답답하긴 했습니다만.
조식의 경우 개인적 취향이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일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만 가격 대비 성능 나쁘지 않습니다. 음식이 많아도 먹을 게 없는 식단보다는 조촐하더라도 알찬 밥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곳 음식의 질이 매우 탁월하다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지불한 금액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그 값을 하고도 남는다 하겠습니다.
유럽에서도 고급 호텔보다는 가정적인 B&B가 보다 취향에 맞는 저와 같은 여행자들에겐 저렴한 가격과 컴팩트한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는 Ibis 같은 호텔이 나름대로 매력을 주는 듯 합니다.
찍을만한 사진도 없고(사실 좀 게으르기도 하고)해서 사진은 생략합니다. 조만간 이번 여행의 큰 수확인 Bann Thai Wellness Retreat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엔 사진 첨부합니다.
호텔측에 직접 연락해 예약을 했습니다. 1박 950바트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일단 매력을 느끼긴 했지만, 호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hot deal"은 예약 변경 및 취소를 할 수 없는 강제 조항이 있는 대신 일반 예약에 비해 20% 가량 저렴합니다. 확실한 일정을 갖고 계신 경우 950바트의 기회가 생기는 셈이죠.
밤비행기로 방콕에 도착해서 미터 택시에 탑승 쉽게 호텔까지 갔습니다. 미리 지도를 인쇄해간 덕도 좀 봤지만,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못 찾을 이유가 별로 없더군요. 일단 만족!
non-smoking room을 예약했는데 배정된 객실에서 냄새가 좀 많이 나더군요. 로비로 전화넣어서 바로 항의. 직원 올라와서 확인하더니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바로 다른 방으로 교체. 딜럭스보다 한 단계 위인 수피리어로 재배정받았습니다. 방크기가 조금 넓어진 것 말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만 냄새가 전혀 없는 깔끔한 방이라 마음에 듭니다.
전세계적인 비지니스 호텔 브랜드 답게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괜찮습니다. 또한 방 역시 개별 여행자들이 무난하게 이용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냉장고, 텔레비젼, 전화, 욕실 모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욕조을 딱히 선호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샤워부스가 도리어 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조금 답답하긴 했습니다만.
조식의 경우 개인적 취향이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일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만 가격 대비 성능 나쁘지 않습니다. 음식이 많아도 먹을 게 없는 식단보다는 조촐하더라도 알찬 밥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곳 음식의 질이 매우 탁월하다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지불한 금액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그 값을 하고도 남는다 하겠습니다.
유럽에서도 고급 호텔보다는 가정적인 B&B가 보다 취향에 맞는 저와 같은 여행자들에겐 저렴한 가격과 컴팩트한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는 Ibis 같은 호텔이 나름대로 매력을 주는 듯 합니다.
찍을만한 사진도 없고(사실 좀 게으르기도 하고)해서 사진은 생략합니다. 조만간 이번 여행의 큰 수확인 Bann Thai Wellness Retreat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엔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