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이 갑자기 바뀌어서

 급하게 방콕에 도착하여 당일 호텔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ㅠ.ㅠ 예산을 3800밧까지 잡고도 시내에(중심부터 수쿰빗..실롬까지)

 호텔들이 60주년 왕즉위 행사로 인해 인근 나라 왕족이 풀로 호텔들을 잡아버

 리는 바람에 방이 없었습니다. ㅠ.ㅠ 예약시도를 2시간..

 여러분들이 비추하시던 이세탄호텔 조차 방이 없고.. 예산 오버로

 반얀트리를 문의해봐도 방...제로..

 결국 카오산 주변의 호텔로 콘텍을 시작...(안되면 그냥 슛케이스 주리주리

들고..게스트하우스 알아봐야겠다 싶었죠. 람프는 이미 진작 풀~)


스와나 호텔 가능하다 하여 디럭스룸으로 부탁했습니당.

깔끔하니..기존의 호텔보다는...울나라 강남이나 요새 지은 인테리어 신경쓴

모텔 스타일이였습니다. 욕조는 없고 깔끔한 샤워부스를 쓴.

솔직히 위치만 아니였다면.. 방콕의 스탠다드..슈페리어룸보다 나았네요.

제가 편의점에서 7밧에 사먹던 물 2병이 하루에 무료로 제공되고.

아침 식사 포함해서 1680밧 전후로 하루 사용하셨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만남의 광장에서 디럭스룸 1600밧하네요.

저희는 조금더 준거 같습니다.(영수증이 안보이고 있음)

더블침대는 타 호텔 더블 침대보다 약간 큰 것 같기도...

카오산에 좀 걸어야하는 불편은 있지만(10분)  룸 자체만으로는 정말

맘에 듭니다. 호텔의 다른 시설은 별로 없고 작습니다. 복도의 인테리어도

꽤 괜찮고 이쁜데.. 덥습니다. 냉방이 복도에 안되는듯.

아침은 저희가 먹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그냥 망고스틴을 2키로먹는걸로

때웠더니...  크게 다른 시설은 호텔 내에 없는 것 같네요.

룸이랑 아침 식사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희로써는 만족.

호텔에서 카오산 걸어가는 길에 많은 노점 국수집이 있습니다.

(로컬.)  로컬들이 많이 먹고 있는걸 보면.. 꽤 맛이 괜찮을 것 같아

나중에 이용해 보려하네요.  걷는거 크게 상관안하시고, 카오산 저녁에

이용하실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이 너무 크다고 나오네요. 적절히 조절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얻어온 태국어로된
지도 파일도 있네요. 올리겠습니다. 꼭 호텔가면 그 작은 태국어로된
지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택시 타고서 설명하기 난감합니다.
보여주면 운전사들 잘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