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드, 두싯리조트, 밀레니엄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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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드, 두싯리조트, 밀레니엄힐튼

호텔중 3 6563
콘라드는 돈므앙공항에서 미터택시로 170밧정도 나왔어요(13시 방콕도착기준)
BTS펀칫역에서 도보 5분정도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욕실에 티비스피커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자동커텐으로 커텐을 여시고 욕조에 누워 반신욕을 하면서 
티비시청을 하실수도 있어요
매일 제공되는 약간의 과일을 먹으면서

두싯리조트는 리조트숙소로 정원이 잘 되어있는 저층의 콘도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구는 크랙이라고 아세요
흰색에 금이 쩍쩍 가있는 듯한 그 느낌의 가구고
욕실이나 다른 여라가지 시설은 다른 두 호텔보다는 조금 낡았어요
수영장은 깊이에 따라 나뉘어져 3개구요
바다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다수영이 가능하신분이라면 더 매력적이겠네요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몬가 잡히긴 하나봐요
식사는 바닷가곁이라 그런지 초밥이 있더군요
거의가 서양가족단위

밀레니엄힐튼은 BTS싸파탁신역바로 앞에 힐튼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보트가 있어요
호텔까지 3분도 채 안되는 짧은 거리가 저녁에는 더 운치있어요
밤12시까지 다니니까 지상철로 이용하시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구요
파란색 깃발에 힐튼 써있으니까 쉽게 찾으실 수 있네요
돈므앙공항까지 미터택시로 200밧정도 나왔어요
제가 떠난 시간이 퇴근시간즈음이라 차가 많이 막힐 때였구요
4층에 야외수영장이 있는데 전 낮에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수영하러 갔었는데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2~3커플 정도만 있었기 때문에
수영하기에는 충분했어요
강변 저쪽을 바라보며 누워있기도 하고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힐튼은 처음에 10층으로 배정받았는데 높은 층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18층으로 바꿔줬어요 아무래도 전망이 훨씬 좋더라구요

세곳 모두에 샴푸. 수건, 바디젤, 나이트가운 다 준비되어 있으니
챙기셨다면 짐 줄이셔도 되구요
콘라드나 힐튼모두 신축이라 시설모두가 다 새것이구요
아침식사도 종류가 밥부터 빵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맛이 있어서
원래는 디너부페를 계획에 넣었었는데
이정도 숙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디너부페를 따로 이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종류나 가짓수가 저녁이라서 조금더 많겠지만
경험의 차원에서의 계획이시라면 말이죠
맛은 다 좋구 종류는 콘라드가 제일 다양합니다
모든 호텔에서 무료생수가 매일 제공되므로 
가지고 나가셔서 이동중에 드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가 팁문화에 익숙하지가 않잖아요
얼마를 줘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주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장 이유는 그 선을 느끼기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택시에서 내릴때마다? 문을 열어줄때마다?
혹은 호텔내에서 질문이 오가는 대화를 할때마다?
 
그래서 생각해본것이
한국적인 선물을 사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가격의 것으로 조금 많은 갯수를 준비하는거죠
 
처음가는 태국여행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가는 여행이라서
길가다가 호텔에서 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었는데
정말 따로 준비된것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더라구요

31일날 들어왔는데 저처럼 또 이시간
준비하시느라 애쓰시는 분들께 저 또한 도움을 드리려고 들렀답니다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오세요

참고로 5월31일 입국이라 돈므앙공항기준입니다
6월즈음이면 신축공항을 이용하시게 될꺼에요
돈므앙은 울나라처럼 국내선이동시 이용하게 될꺼라고
파타야가 에까마이 역에서 2시간반조금 못되게 걸렸었는데
1시간정도 단축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분위기나 식사, 위치 등 콘라드가 제일 좋았는데
엄마께서는 두짓내에서의 산책로나 넓은 수영장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제일 좋아하시더라구요

잠만 자는데 굳이 비싼 곳을 가야만 할까 싶기도 하고
어른들을 모시는 여행이라 갈등이 될때
경제력을 벗어난 고민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꼭 가봐야 할 곳과 꼭 사야만 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빼곡한 계획에 맞춰 돌아다니는 것만큼
늦잠자고 깨어나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있는 것도 행복하잖아요
3 Comments
야옹이어디가 2006.06.02 09:28  
  와~~!! 드디어 밀레니엄 힐튼 후기가 올라왔네요^^
잘읽었습니다.^ㅡ^
하얀이 2006.06.02 10:24  
  저도 다음주에 힐튼으로 가는데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노땅 2006.06.04 15:59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팁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생각을 밝히면 팁은 상대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 아닌, 근로에 대한 보수입니다. 따라서 태국에서 만난 인연을 맺은 친구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는 다릅니다.
태국 호텔 직원들의 급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마사지점이나 식당 등은 더 낮구요. 애써 정성껏 준비해간 선물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자칫 몇푼 아끼려고 꽁수 피는 '까울리'로 오해를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나라 문화에 맞춰 행동하는 것도 일종의 여행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아니면 공항에서 조금 신경써서 잔돈 준비해 가세요. 태국 20 바트 지폐나 아니면 한국돈 1000원짜리나 미국 1달러라도 챙겨가면 즐거운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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