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타노이비치, 카타타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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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카타노이비치, 카타타니 리조트

sunset 4 7075
ㅇ 06년 5월 9일부터 13일까지 ROH로 다녀 왔습니다.

ㅇ 대학때 배낭여행 이후로 두번째로 푸켓에 갔는데요...
    이번엔 집사람이랑 6살, 20개월 아들 녀석들이랑 같이 다녀 왔지요..
    리조트는 조용한 곳을 정하다 보니 카타타니로 했습니다.
    리조트 자체는 조용하고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대부분 유럽쪽 사람이 많았구요. 동양 특히 한국분들은 별로 만나보지
    않았습니다. 조식때 신혼여행 분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아침 일찍 드시고
    일일투어 나가시더군요. 저희는 애들이 어려서 첫날은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고 이틀은 가까운 카이섬과 팡아만 투어 다녀 왔습니다.
    근데 애들은 역시 수영장에서 수영만 하고 싶어 하더군요.
    조식에 대해서 애기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 생각으론
    아침을 그렇게 거나하게 드시지 않는다면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18:00에 레이트 체크아웃 했구요. 물론 별도 Charge는
    내지 않았습니다. 처음 체크인 할 때 사정을 애기했구요..(애들이 어려서
    갈 때가 마땋치 않다고...) 체크아웃 전 날 가서 한 번 더 확답받았구요...
    그래서 마지막 날은 수영장에서 애들이랑 놀고 집사람은 시골집을 통해서
    기사 딸린 차를 렌트해서 푸켓타운이랑 사원 등을 구경하고 오라고
    했지요.(1,000바트/시간)
ㅇ 카타타니의 약점은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애들이 어려서 카타비치 쪽으로 걸어서 나가기가 힘들어서 매번 툭툭을
    이용했는데요 한번에 100바트 아깝더라구요.. 처음엔 애들이랑 걸어서
    갔는데 모두 힘들어 해서...
    저녁엔 애들이 잠들면 집사람이랑 교대로 카타비치쪽에 마사지 등 하러
    갔는데요... 이동하기가 좀...(가끔은 차를 얻어타고 다녀오곤 했습니다.
    집사람의 경우는 저녁 늦게 혼자 걸어서 온다고 하니 현지 여자분이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었더군요. 저는 이상한 게이 차 얻어타고 온적도..)
    식사는 도착 저녁에 리조트 앞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까타마마를 이용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서 집사람이 배달하곤 했지요...
    기타 잡화(생수, 음료수, 애들 과자 등)은 카타 비치에 나갈때 세븐일레분
    에서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리조트 앞 마트가 꽤 비싸서....
ㅇ 아시겠지만 저희가 갔을때는 카타노이 비치의 파도가 높아서 거의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카타타니의 최대의 장점인 비치에 대한 접근성을
    실감하지는 못해습니다. 물론 일출과 풍경은 좋았지만...
    단, 기초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지만요...
ㅇ 체크아웃할때 390바트 정도 추가 지불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맥주 세번
    시켜 먹고 시골집으로 일일투어 신청할때 전화 사용료 등..
ㅇ 내년에 한 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번에 파통지역에 디바나로 생각하고
    있는데...
    카타타니는 정말 휴양 그 자체에 알맞은 리조트라고 생각됩니다.
    투어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그렇구요.. 리조트내에서 조용히
    즐길실 분들은 정말 괜찮은 곳이지요..
    우리 한국분들 같이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시는 성향보단 유럽쪽 성향
    에 알맞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ㅇ 음.. 그리고 까타마마 개인적으로 추천 드려요... 뭐 우아함이나 그런것
    별로 상관하지 않은 분들껜.....
ㅇ 아... 한국으로 돌아올때 좌석은 보딩패스 할 때 좀 사정을 애기하니
    맨앞 창가 쪽으로 해 주더군요..
    (애들 난리쳐서 힘드니까 사정 좀 봐줘라..) 해서 둘째는 바닥에서 곤히
    잤습니다.
ㅇ 결론을 내리자면 저희 같이 어린 애들 데리고 다니는 가족 분들은 리조트
    시설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애들이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카타타니 리조트는 정말 괜찮은 곳이지만 제가 나이 지긋이 들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구요.. 아직은 그래도 조금 번화 한 곳이 좋을 듯 싶네요.
    저녁에 집사람이랑 교대로 구경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 말이죠..
                                                           
                                              좋은 여행 하세요...sunset                   
   
   

 
4 Comments
Teteaung 2006.05.22 00:42  
  님 정보 감사합니다.
글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안돼는게 어디 있니?" 그 말이 딱 떠오르네요. ㅋㅋㅋ
sunset 2006.05.22 12:24  
  음.. 그리고 항공기 탑승때나 여러가지 경우 많이 기다리는 상황이 생기잖아요?
저는 항상 항공사 직원에게 "Baby Please!"라고 하니까.. 알아서 보딩패스 먼저 해주고 안내 해주더라구요..
서양분들은 당연시 해서 그런지 전혀 개의치 안하시고
자리를 비켜 주시고..
집사람이 그러더군요..."애들이 무기라고..."
러브타이2 2006.06.02 14:56  
  푸켓 빠똥비치에서는 바닷가도로 건너에 있는 반타이 호텔을 강추합니다... 7,8월에 1600밧 시설좋고 수영장 좋고 부페좋고 해변 가깝고 스텝들 친절하고 특히 호텔앞 라이브바 '더 포트'에서의 기분좋은 맥주 한잔은 잊을 수 없는 푸켓에서의 하루를 만들어 줍니다...
볼사탕 2006.10.18 20:11  
  애기 바닥에 다음부터는 절대 재우시면 안됩니다. 비행기 갑자기 흔들려서 정말 무슨 일 일어날지 모릅니다. 오늘은 괜찮겠지..하는 안전 의식 가지시면 안되구여. 예전에 비행기가 갑자기 몇십(백?)미터 뚝 떨어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벨트 안매고 있던 사람들 다 다쳤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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