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프린세스 란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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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프린세스 란루앙

정유정 4 3948
저도 첫날 묵었어요..22일 새벽 1시경에 공항에서 나와서
공항 밖에 있는 택시부스에서 타고 왔는데
한 40분 정도 걸렸던것 같네요.
고속도로로 왔는지.. 어쨌는지.. 기사 아저씨가 돈을 내는것 같더라구요.
호텔 도착해서 400밧 주고 문닫고 내렸는데 아저씨가 불러요..
헤이.. 라고 했던가.
암튼 그래서 돌아보니까 차 창 밖으로 50밧을 주네요.
엉겁결에 쌩큐 하고 받았어요.


호텔에 있던 약..30대 후반 정도의 아저씨.
얼굴표정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태국에서 묵었던 호텔을 통틀어 여기 직원들 얼굴표정이 가장 친절했어요.

시설은.. 좀..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나요.
더블룸 예약했었는데 트윈룸 줬어요....ㅜ.ㅜ

방에 들어갔는데 슬리퍼가 없어서 당황했어요..

슬리퍼는 태국에서 사려고 운동화 신고 갔었기에 샤워하고 또 운동화를 신을순 없잖아요..
전화기를 들었어요..
머라머라 하길래... 노 슬리퍼 인더룸.. 했던가??ㅋㅋ
그랬더니 또 모라모라고 길게 말해요...ㅜ.ㅜ
뉘앙스가 가져다 주겠다고 하는것 같길래 예~~하고 끊었어요..ㅋㅋ
20분이 지나도 안와요...
아.... 안된다는 소리였구나...
똑똑... 앗! 슬리퍼 왔나 하고 문 열어보니 아저씨가 보라색 천으로 된 슬리퍼 주셨어요. 땡큐~

병에 든 물 두병은 무료였고...
레이트체크아웃 2시까지 된다고 하셔서 왕궁, 왓포, 왓아룬 보고 미터택시타고 들어와서 샤워하고 나갔어요.

호텔에서 왕궁갈때는 호텔앞에서 택시 잡아서 합의보고 70밧에 갔는데 큰길로 쓩쓩~ 민주기념탑도 지나서 갔고..
왕궁에서 올때는 미터로 65밧 나와서 팁까지 80줬어요..골목골목으로 가더라구요...

어떨땐 그냥 합의보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돌아가는 일도 없을테고... 맘도 편하니까요..
미터로 가면 좀 불안한 맘이...

왕궁이랑 돌아보고 호텔 들어와서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음료수 마셨어요.
연두색 음료...ㅎㅎ

직원들의 얼굴 전체에서 묻어나오는 친절함은 정말 좋았어요.
반타이는 영어 잘 못알아 들어도 막 빨리빨리 얘기해버리고 표정들이 좀...웃음도 별로 없고...특히!! 아침식사하는 식당에서 계란 후라이 해주는 아저씨
장난 아니예요.
서양인들한테는 막 인사도 하고 아는척도 하고
저한테는 표정 딱 굳어서 한마디도 안하고 제가 컵쿤카~해도 암말 없어요.
이틀 계속 그러더라구요.

프린세스 란루앙..

조식도 먹을만했고.. 거기서 계란 해주는 아저씨는 제가 알아듣던 말던 계속 우으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해주셨어요..ㅋㅋㅋ

아 맞다!! 밤에 너무 시끄러워서 잘 못잤어요.
밤새 오토바이 굉음소리가.. 무슨 폭주족들이 밤새 다니는듯한...
잘 못잤습니다.안그래도 자유여행 첫날이라 신경이 날카로와서 비행기에서도 잘 못잤는데...내리 못잤어요...ㅠ.ㅠ

영어 되시는 분들은 꼭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더블룸 예약했는데 트윈 준것도 좀 걸리네요...

시설 보단 직원들의 친절함을 우선시 하는 분들이라면 가볼만 하구요.(직원들의 인상 자체가 부드럽고 항상 웃는 얼굴이거든요~)
영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신 분들은... 글쎄요.. 이 정도 가격이라면 다른곳을 생각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참, 호텔에서 카오산 동대문까지 갔는데 미터로 60나오고 팁20해서 80줬어요.


4 Comments
한량2 2006.04.27 17:00  
  4월초에 다녀왔는데...밤새 오토바이소리에 신경이,,,외려 평소 민감한 와이프 왈...난 괜찮던데....ㅋㅋㅋ
발바닥 두개 2006.04.28 01:02  
  친절합니다!!    수영좋아하거나    잘하시는분들  한번  가보세요      수영장  크지는  않지만  깊이가    3미터가  넘습니다    제일 깊은쪽~~    방콕 호텔    수영장  많이  이용해밧는데    깊은  수영장은  처음입니다      좋습니다    수영하는  맛이    납니다!!
그린우드 2006.04.30 02:19  
  직원들 친절합니다.
밤에나는 뚝뚝이 소리 많이 납니다. 근데 방의 위치에 따라서 다르다고 합니다.
영어 문제 없습니다. 태국인들도 태국영어 합니다. 우리도 콩글리쉬합니다. 서로 대충 알아 듣는것 같습니다.ㅋㅋ
그래도 문제 없이 태국여행 했습니다. ㅎㅎ
아침식사 잘나옵니다.
정유정 2006.04.30 21:27  
  네.. 뚝뚝이 소리 정말 심했어요.. 운이 없었나봐요.. 더블 예약했는데 트윈침대에 뚝뚝이 소리..ㅠ.ㅠ그래도 레이트체크아웃 되서 좋았어요 ^^
아침식사도 직원들이 커피나 티 계속 권하고. 계란 요리 아저씨도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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