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페닌슐라......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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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페닌슐라......이용후기....

역마쌀 2 12195
업무적으로 올해 들어 동남아로의 출장이 잦은 관계로..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방콕의 페닌슐라호텔에서 3박을 하게 되었다.... 지난 3월초 갔던 반얀트리가 편하였지만 어차피 비슷한 금액이고 (출장비니까....자비로는 아깝죠) 하두 그 호텔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여 이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호텔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보니.....  다른분들의 호텔 선택에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글 속에 반얀트리와 비교가 되는것은 제가 방콕서 가본 호텔이..이 두군데 뿐이라서 비교함을 양해해 주시길....... 반얀트리방콕은 아랫쪽에 올려놓았음!!

1. 위치및 교통 :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은 훌륭하다...모든 객실이 리버뷰라고 한다....밖으로 보이는 챠오프라야의 전경과 수없이 다니는 배들의 모습은 역동적이기까지하다.....    교통은 모랄까???  불편하다면 불편하다고 하겠도....편하다면 편하다고 할수 있는데...  호텔정문서 택시를 불러달라면 불러준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호텔의 셔틀보트를 이용하는데....코스는 3군데이다... 우선 지하1층 (거기선 G층 이라고 불린다) 에서 밖으로 나가면 선착장이 있다.  그곳서 바로 건너편의 샹그릴라호텔로 가는 배는 아주 수시로 있다.  보통 이곳으로 나가면 택시들이 서있는데 택시를 타고자 한다면 한 30M쯤 걸어가서 샹그릴라호텔로비에서 택시 불러달라고해서 타는것이 훨씬 안전할꺼 같다.  ***  처음에 그곳에 서있는 택시를 타고 짜투짝 시장을 가는데.이 운전 기사가...미터기를 켜고 잘 가다가는...갑자기 미터기를 꺼버리는것이다...(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  그리고는 미안하다고 하면서....평소 다니던 요금만 내란다....관광객이 그걸 어찌 알겠나???  눈탱이치는 모습이 하두 우스워 얼마나 나오냐구 하자 톨게이트 요금 포함해서 한 250밧트 나온덴다....그정도믄 공항가는거리 아닌가???  그래서 200밧 주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돌아올때 호텔 정문까지 타구 오니까...123밧나온다 그것두 톨게이트비 포함해서......  200밧 주었더니 80을 거슬러준다... 감동 받았다... 그래서 걍 200밧 다 주었다.....갈땐 탄 택시는 노랑 초록색짬뽕 색이었고....  올때는 오렌지색깔이었다....*****    그리고 샹글릴라호텔앞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옆에 수상버스 타는 정류장이 보인다..  거기서 왕궁갈때 배타구 가면 무쟈게 싸구 편하며  시간도 상당히 절약된다.
 
 두번째 노선은 BTS 사판탁신 역과 연결 되어있는 선착장으로 가는데...이건 한시간에 한번씩 운행한다.... BTS를 이용하시는분들은 이게 편할꺼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그냥 배타구 한바퀴 돌아봤다....(여기서두 왕궁가는 배 탈수있음)

 세번째 노선은 오리엔탈 호텔옆에있는 쇼핑센터인 리버시티인가 무엇인가루 가는데 이것두 한시간에 하나다.....  쇼핑센터에...꽤 많은 물건 들이 있는데...가격은 그리 싼편은 아니었다....그냥 구경할만한 장소 인것 같다....

 2. 객실시설 :  우선 모든 방이 리버뷰이고 발코니가 있는데....건물 밖에서보니 6호나 7호가 발코니룸인거 같았다.... 난 개인적으로 발코니의 용도가 빨래말리는데 좋았던것 같다.... 조그마한 탁자하나와 의자 두개가 놓여있다....*** 주의사항:  혹시 속옷바람이나 벗고 거기 나가면 밖에서 다 보이는것두 보이는 거지만...아래나 위층 옆 객실에서 발코니가 다보인다....그러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강건너의 호텔들에서 방 내부가 웬만한 망원경으로 보일꺼 같은 느낌이다....주의 하시도록..*****  방에는 팩스와 랜선 그리고 책상이 있는데...엑스트라 베드를 들여 놓기엔 작은 느낌이다....
조그마한 통로를 통해 욕실로 들어가는데... 가는통로(한 두걸음정도지만)
옆으로 장농과 금고, 슈트케이스 올려놓는테이블이 있다....  욕실안에는 페닌슐라만의 자랑이라는 TV가 욕조 안에 누워서 볼수있게 되어있고....  욕실 입구 좌측우측에...각각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다...  세면대는 양쪽으로 두개가 놓여져 있다.    욕실에 비치 되어있는 바스용품은 칫솔과 면도기도 없었으면 그냥 샴푸,린스,바디크린져뿐이었다.    욕실만 놓고 볼때는 반얀트리가 더 낳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욕실 문은 잠금장치가 없다......객실 비품중...커피포트가 없으며 굿나잇 쵸컬릿도 없다...( 이건 아마 비즈니스호텔들만 주는것 같다...)  욕실까운은 한종류만 있고 물은 네슬레꺼루 두병 무료루 준다. 여기저기 장놀을 열어보면 베개와 이불이 들어있다.  그리고 커튼은 자동이다. 억지루 열지말것.... 벽이나...침대옆 메인 스위치박스에 다있다. 


3. 부대시설 :  스파는 현재 공사중이다 . 맛사지 서비스는 객실에서만 가응한데....1시간짜리가 1300밧이다.  밖에서 본바로는 아마 무쟈게큰 스파가 들어설것 같다....공사규모가 꽤 크다..( 소음은 못느끼겠다)
 수영장은 상당히 넓고 좋다....조그마한 바두 있으며... 자리에 앉으면 타올을 깔아주고 재떨이와  얼음물을 준다. 원두막 같이 생긴 곳두 몇개있으며 파라솔두 펴달라면 펴준다.  풀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으며...수영하고 놀만하다...아마도 1M20이 젤 깊은곳 같다.

 휘트니스센터는 작다....기구가 한 15개정도나 될라나....

 비즈니스센터가 있기는 하나... 아주 별로다...

로비층에 기념품 가게가 몇개 있는데....짐톰슨 매장두 있으며. 보석가게두 있으나...비싸다.... 
 
 이 호텔에서 가장 칭찬할만한 것이 컨시어지데스크인데...보통 3~4명이 상주해 있으며 불편사항이나 궁금증을 다 해결해준다. 


4. 식당 :  아침식사는 보통 G층에있는 리버카페&테라스서 하는데... 식사는 훌륭하다....  리버카페&테라스에서 저녁 뷔페를 하는데..1인당 1500밧이나... 내 살다살다 (많이산건 아니지만) 그렇게 맛있는 디져트가 나오는 뷔페는 처음이다.  음식의 가짓수로만 보자면 샹글릴라뷔페가 훨씬 많다.  하지만 이곳 뷔페의 음식 맛은 아주 훌륭하다.    특히 디져트는 가짓수나 맛에서 초강추이다!!!  특히 쵸컬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서 드셔보시길 ...  아마도 자체 브랜드인것 같은데...맛도 좋지만 데코레이션이 아주 죽인다..... 즉 쵸콜릿을 담아놓은 쟁반두 쵸컬릭이도.... 장식용 동물 들도 다 쵸컬릿이다.    또한 시져샐러드도 훌륭하다... 야채의 신선도역시...최상이다...이곳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한다.  *** 야외에 앉으실때는 화분근처나 나무근처에 앉으시면 개미 때문에 고생하십니다.  모기두 많고요....또한 움직이시는 동선이 커집니다.  흡연과 강의 유람선 다니는걸 구경한다는 것 이외에는....별로네요..*****
 
 중식당 메이지양은 점심과 저녁을 하는데... 점심때 딤섬을 먹어본바.....반얀트리와 가격은 비슷하다 그 맛은 확실이 덜한거 같다.

 로비층에있는 제스터는 모던한 분위기의 양식당이나....잘 찾아봐야 한다...철문으로 되어있는데...식사를 해보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해서 모라 평할수 없다.

로비라운지에서는 주말에만 에프터눈 티 타임을 하는데...개인적으로 티나 쿠키종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걸 보니 꽤나 맛있나보다....  이 시간에...음악을 연주하는데....상당히 분위기 좋다.

로비층의 더 바 는 저녁때 가서 수박쥬스한잔 먹었다...작지만 아주 분위기는 죽인다.... 특히 내가 갔을때 피아노 치던 아자씨는 부드러움과 정열을 모두 갖추고 있어보였다.    칵테일이나 맥주도 판다.  아마 낮부터 하는거 같았다.

  G층 수영장 옆에 트립타라(이발음이 맞나 모르게따) 는 말 그대루 야외 바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모기때문에 이용 못함.


5. 직원친절도 :  친절도는 훌륭하나 감동은  못 느끼겠다.....관광객이 많다보니....반얀트리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  반얀트리를 A라 볼때... A- 정도로 보면 될꺼 같다....  영어나 일본어 능력은 수준급이다....  특히 컨시어지에 있는 직원은 아주 영어를 잘한다......


6.  주변여건 :  정문 밖으로 나오면 바로 세븐 일레븐이 보인다.  필요한 것들은 여서 사면 편하다....    참고로  시내서 택시타고 샹글릴라 선착장으로 가는 것과 호텔 정문까지 오는것 비교해보니....한 20밧 정도 호텔까지오는게 더 비싸다....


  결론적으로 관광호텔이다.    신혼부부나 어린자녀들,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이라면 권할만 하다.  아울러 이 호텔도 조이너스 차지는 없다고 한다.  특히 시내중심가의 호텔 들보다 공기는 맑아서 좋다..... 비싼 가격만큼의 값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점이라면 정문으로 나가면 너무 황량하다는 것,  로비에 사람이 많다는것,  그리고 스파가...공사중이어서....아쉽다는 것이다....

 아마도 5월초쯤에 다시  방콕으로 출장을 갈것같다.... 다음에는 오리엔탈에 숙박하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그리고 빠트린거나 질문사항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아는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2 Comments
곰돌이 2006.04.18 19:36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노파심에서 한말씀. 싸판탁씬역(싸톤선착장)으로 가는 셔틀보트는 수시로 아주자주 있습니다. 싸판탁신역으로 가서 지상철(BTS) 타고 이동하시면 좋지요
그리고 2006년 ROH Family program (어른2에 아이하나 공짜) 에서 페닌슐라호텔이 빠져있는데, 페닌슐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고지하지 않고 있지만 포함은 되어 있답니다.
초록수첩 2006.04.18 22:33  
  페닌슐라 후기 잘 봤습니다. 방콕에서 아주 비싼호텔에선 자보지를 못했는데.. 다음엔 좀 좋은 호텔에서 자보고 싶은 생각도 들긴하네요.. ^^;;; 
오리엔탈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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