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의 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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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의 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

Diviner 0 1980
글쎄여..태국에 왜 가는지는..가는 사람 마음이겠죠..^^;
일단 우리나라나..태국이나 바가지는 비슷하죠..
이태원이나 동대문가면 안그런가여..사람사는 곳이 다 비슷하죠.
장사꾼들이야 돈을 많이 받을수록 좋은거 아니겠어여?
그리고..뚝뚝으로 30밧에 가는곳은 아마 거의 없는것 같네여..
200밧 부른것도 못들어봤구여..
60밧에 갈것을 100밧정도로 부르는거는 기본이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호텔은 직접 리셉션에 찾아가시는것보다는 여행사를 끼는것이 훨씬 쌉니다.
여행사에서 바우쳐를 사시는게여..
물론 여행사마다 할인율이 조금씩 틀립니다.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의 님의 글은..조금 안어울리는것 같네여..^^;
거지여행이건 배낭여행이건 부자여행이건..가서 느끼는 것은 그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께서 태국을 다녀와서 태국이 영~ 갈곳이 못된다고 생각하셨다면..그런것이겠지요..
하지만..모르겠네여..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기분이 나빠서 글을 썼습니다.
그럼..이만..


ː[벤뎅이님께서 남긴 내용]
ː안냐세요.
ː어제 태국에서 돌아왔습니다.
ː
ː태사랑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방콕에 왜가나 싶군요...
ː디너크루즈...주변야경이 깜깜해서 볼게 있어야죠. 왕궁이나, 아룬등등..잠시
ː멋있구나서..암흑 그자체..
ː바이욕스카이 저녁- 삼백몇십밧인데..형편없습니다. 그기서 본 야경또한..
ː방콕은 야경이 없는나라라구 결론지어도 되겠는지요?
ː
ː르 메리디안 프레지던트호텔은 르 로얄 메리디안 호텔 옆에 붙어있습니다.
ː르 로얄은 어느분이 평을 해줬군요. 무지 좋아보이던데...방콕은 겉모습자체가
ː깨끗한 호텔이 별루 없어서리..프레지던트는 밥빼고 하루 38불입니당.
ː아침밥이 바이욕저녁보다 비싼 4백몇십밧이었지만, 역시 바이욕보다 훨씬
ː먹을만 합니다. 층이 높지 않아서 창밖에 볼건 없습니다. 가구들도 오래된
ː낡은거라서...로비는 좋던데 전체적으로 두번다시 묶을일 없습니다.
ː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말입니당. 종업원들 서비스는 수준급입니다.
ː
ː왜..생각하기에 방콕같이 지저분하고 못사는 동네에서 하루 5만원정도면
ː대궐같아야 할텐데..요금이 그렇지 못합니다. 국가적으로 "바가지"를 장려
ː하는듯 합니다. 맨처음 공항에서...택시잡아주는곳(이거..국영같던데..)에서
ː메리디안 까지 400밧이라 하더군요. 그 전에 줄서면서 택시기사에게 물어봤을땐 300밧이라 했는데..뭐..일본에 비하면..일본은 기차가 그정도 하니..싼거지만, 요금체계를 영 믿을수 없는 찜찜한 기분..귀국할때까지 따라다닙니다.
ː
ː열라..기분나쁘잖아요. 뚝뚝같은놈을 타도 30밧이면 될걸(혹은 더 쌀것을...) 첨엔 200밧 부릅니다. 이쯤되면 도둑놈도 상도둑놈들 입니다.
ː
ː어쨌든 방콕가면 바가지 매우 조심하세요. 제가 세상다녀보면서 이런나란 첨봅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 최상급 호텔을 60불정도에 묶을때, 우리가 직접 예약하면 170불이었듯이, 여기 태국도 현지인요금과 여행객 요금이 다르답니다.
ː잘 모르지만, 가이드들이나 여행사들이 현지인통해서 장사하면 이윤이 더 남지 않을까..사료됩니다. 심천의 미니차이나 들어갈때 중국놈들 욕했었는데(이중 요금체계때문에..이놈들은 중국땅이면서 중국돈도 안받고 홍콩달러만 받아요...아..나..동남아!! 두번다시 여행하기 싫어집니다.
ː
ː솔직히 방콕은 볼것도 없습니다. 5일다녀와서 웃기지도 않는다 하시겠지만, 대부분 3박5일 패키지로 많이 가잖아요.
ː우선 8월의 낮은 너무 더워서 왕궁일지라도..구경이고뭐고..짜증스럽습니다.
ː방콕 이쪽저쪽은 택시타도 사,오십밧을 절대넘지 않으니, 마구 타고 다니길 권합니다. 그래도 저흰 머..볼게있나 해서..걸어다녔지만...
ː
ː파타야...동부터미날에서 90밧정도 주고 갔습니당. 2시간정도 걸리구, 때마침 미국해군이 많이와서 방구하기 애먹었습니다. "아리랑 델타"옆의 호텔은 600밧이랍니다. 몬티엔은 풀장도 멋있고, 로비도 좋습니다. 방은 모릅니다. 바우쳐가 없어서 "로얄가든 리조트"에서 잤습니다.
ː이 호텔...로얄가든!! 무지 좋습니다. 멋진 풀장과 수풀림..그리고 방에서보는 경치...여자친구랑 무드잡기 손색없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격조있는 내부가구들. 하루 2500밧 줬습니다. 몬티엔은 1800밧이랍니다. 몬티엔 직접가봤습니다.
ː3600밧 달라더이다. 누구라도(여행사나 가이드) 통하면 값이 그많큼 더 올를거라 생각했던 터에 충격스럽더이다.
ː파타야 해변...해변이 없습니다. 모래사장이 매우 쫍습니다. 해변에서 수영하는 사람..없습니다. 다만,,나이트는 재밌더군요.
ː
ː산호섬 간 얘기하겠습니다. 그냥 알아서 갈려다가, 여러명과 같이 갔습니다.
ː원래 패키지는 이런게 나빠요. 섬에 들어갔으니, 나와야 되는데, 다른일행
ː스킨스쿠번지 뭔지 하는거 거진 두시간 기다렸다가 나왔습니다.
ː속 터지데요. 체크아웃 2시로 겨우연장시켜놓고 온건데..
ː낙하산..재밌더이다.
ː제트스키...재밌더이다. 다만..값이 너무 비싸요.
ː파타야에서 썽태우라 불리우는 용달짐차...1인5밧이면 됩니다.
ː절대 더주지 마십시오. 탈때 흥정하지 말고, 갈곳만 말해주고, 나중에 내려서
ː5밧주고 뒤도돌아보지말고 가십시오. 좀 멀면 10밧 주던지...
ː(좀티엔인지 먼지에서 묶으시는 분들은 모르겠습니다. 거긴 좀 멀다면서요?)
ː
ː알카쟈쇼: 특석에서 보세요. 500밧에 봤는데 400밧에 본분도 있으시군요.
ː내 이럴줄 알았다니까..뭐..별루 사는성질이 아니라서 바가지는 별루 안썼겠지만, 그래두...썼을거에요.
ː으쨌든..안무가 수준이합니다. 한국노래도 3번정도 나오고...입은한복이 왜저리 후진지..예쁜애들 별루 없어요. 갔으니까 보긴 보셔야죠.뭐
ː것보다 파타야 나이트가 더 재밌었어요. 광란이더군요. 우리나라도 저런거 있는지 모르겠네...
ː
ː호텔얘기 좀더하고 맺죠. 바이욕스카이..정말 시장속에 있던데요.
ː저녁은 절대 먹지 마세요. 종류는 무지 많은데 먹을게 없어요.
ː윈저스윗: 1500밧이래요. 칭찬 많이 하더군요.
ː
ː파퐁: 와 그렇게 예쁜여자들은 첨보았다네...그림의 떡이 그런걸 두고 말하는군요. 가서 앉으면 테이블에서 춤추는 여자들이 콜라사달라구 그러구, 그담엔 주인에게 400밧주고 데리고 나가서 맛사지가 2500밧이라 그럽니당.
ː정말 주고 데리고 나오고 싶을정도로 이뻤는데..aids라니까..콜라만 먹구 나왔죠. 정말 노 모어 차지고, 콜라만 70밧인가 그래요...
ː
ː이 홈피에서 많이많이 보시구, 바가지 쓰더라도 적게 쓰세요.
ː정이 안가는 나랍니다. 바가지를 당해서가 아니라, 30밧짜리를 혹은 더 싼가격을 200밧이나 부르는데..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아서요...
ː어느 여행사 사장님이 말한걸 맺음글로 하죠.
ː첨에 부른가격에서 50프로 깎아주면(것두 어렵게 흥정해서) 한국사람들 그냥 좋아서 사는데,
ː현지인한테는 10프로 가격에 판답니당.
ː
ː이런나라는 거지여행으로나 가야하겠어요.
ː정가붙여서 파는곳은 그래도 참 많이 쌉니다. 세븐일레븐이나, 시즐러..시즐러는 참 싸더군요. 호옥시 여기도 가격표가 뻥아냐?
ː
ː파타야 로얄가든호텔 옆의 프라자가 쌉니다. 거기서도 깎아야 겠지만,
ː기념품이나 썬글라스 기타등등, 파퐁이나 방콕길거리보다 싸고 질은 더 좋습니다. 태국에 기념품 살게 있겠냐만 서도...
ː
ː처음 배낭여행지로는 절대 추천안합니다.
ː길거리 지나봤자 볼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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