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머문 그랑데 센터포인트 수쿰빗 55와 방금 쳌인 한 엠포리움 스윗 바이 차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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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머문 그랑데 센터포인트 수쿰빗 55와 방금 쳌인 한 엠포리움 스윗 바이 차트리움.

타이락 1 188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센터포인트가 훨씬 좋더군요.
시설이나 기타 가격적인 면도 그렇습니다.
특히 센터포인트의 런더리서비스는 이용할 만 합니다.
아주 싸지는 않지만 납득할 만한 가격입니다.
바지, 셔츠가 100바트인데 엠포리움은 셔츠 160바트, 바지 210바트네요.
그냥 주물러서 널어야겠어요.

여기는 카드를 떼고 문을 탁 여는 순간 쿰쿰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금방 적응할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계속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ㅠ.ㅠ
샌터포인트는 깔끔 그 자체죠. 시트, 수건, 뭐든 새하얗고 뽀송뽀송합니다.
여기는......음... 사실 오래 되었죠. 건물이 벌써 제가 직접 본 것만 만 15년이 넘었어요.
그렇지만 냄새를 빼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나름 고급스러운 척 합니다. 미니바도 꽤 비싸요.
맥주가 아고고바 가격입니다.
이따 고메마켓에서 이틀 먹을 것 좀 사와야겠어요.
냉장고는 큼직해서 좋습니다.
센터포인트는 작지만 내용물이 전부 공짜!라는 게 다르죠.
매일 채워줍니다. 물 두 병, 콜라, 쥬스, 쬐그만 과자 세 봉.
리셉션은 두 곳 다 훌륭합니다.
응대 친절하고 처리도 빠릿빠릿합니다.
특히 엠포리움은 일본어가 통하니 너무 편했습니다.

딱 하나 압도적인 게 있습니다.
바로 위치입니다. 프롬퐁역에 붙어 있어요, 엠포리움 스위트 바이 차트리움!
그것 때문에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저만의 이유가 크게 작용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기에 묵으면 탄스파의 개별메뉴가 20%나 할인됩니다.
3천바트 짜리라면 600바트나 깎아주는 거니 상당히 괜찮습니다.
룸넘버와 카드키만 있으면 된다네요.
이틀 간 세 번 혹은 네 번 쯤 갈 생각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항공권도 연장하구요. ㅎㅎ

하지만 길게 묵는다면 역시 센터포인트입니다.
이곳은 단기로, 이동시간이 일분일초라도 아깝거나 탄스파가 목적일 때는 최고지요.
그 외의 경우는 센터포인트를 택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주세요. 리플 달겠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아... 카드로 결제할 때 현지통화로 할 건지 바트로 할 건지 선택하라기에 얼른 바트로 했지요.
잠시 후에 토스로 확인해 보니 2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원화결제 차단서비스를 깜빡 했거든요.
이거 꼭 하셔야 이득입니다.
잊지 마세요, 해외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1 Comments
여사모 2019.11.16 23:19  
타이락님
비교할걸 하셔야죠
할배와 20대 총각의 비쥬얼이 같을까요?
엠포 많이 올드하죠?
방도,조식당도. . .
엘리베이터도 올드해서
고층에 묵으시면 로비 오는데 상당히 오래걸려요
버튼 눌러놔도 문열릴때까지 하 세월 입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앞에 의자하나 갖다 논것 같아요 ㅋㅋ
로비에서 백화점 가는것도 불편하게 되았구요
정말 bts와 앰 브라더스(앰포리움,앰꽈띠에)만 없으면 거기 안묵죠
희안한것 못 보셨어요
일본인들 무지 많이 묵는다는거
전망좋고,욕조있고,방 넓은것은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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