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에서 본의아니게 3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송크란 때문에 방콕행 표가 3일동안 매진되어
발이 묶인 셈이 되었죠.

제가 묵었던 곳은 두곳입니다.

1. 선라이즈

이곳의 조이님 매우 친절하십니다. 식당의 음식의 맛도 정말
일품입니다. 식당도 깨끗하고, 시원하며, 여행에 관한 상담을
해주시는 여자분도 친절하게 대해 주십니다. 식사하시면서
한번 여쭈어 보세요. 다만, 숙소가 팬룸과 욕실딸린 방이 200밧
인데, 솔직히 숙소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위치도 좀 시내와
떨어져 있지요. 조이님께 에어콘 방을 어쭈어 봤는데,
호텔을 제외한 게스트하우스는 아직 접촉이 안된 상태라면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2. 크리스탈 게스트하우스(Crystal Guesthouse)

위치는 펄(Pearl)호텔 앞에 있습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값은 에어콘, 욕실, 티비, 냉장고 딸린 방이
1박에 400밧이고 2박이상 하시면, 350밧 이하로 깎으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위치가 좋아 시내 접근이 용이합니다.
한낮에 한참 더울때는 숙소에 잠시 와서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과일과 음료를 들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나가도 좋을
듯하네요. 그리고, 에어콘이 중앙집중식으로 24시간 나옵니다.
단점은 물이 누렇게 나옵니다. 배관이 오래된 건지, 물탱크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전반적으로 다른 곳도 그렇더군요.

참고하시고, 헬로우 태국에 소개되었던 잠롱인은
없어진 것으로 보이더군요. 4번이나 근처를 뒤졌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