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11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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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11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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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칭찬이 자자한 쑥11이지만,

작년에 첫 방문했을 때의 그 실망감이라...ㅜㅜ

색다른 인테리어, 친절한 스텝, 맛있는 아침식사,,,다 좋았구요.

정말 단 한가지...객실은 좀 엄합니다.

욕실 딸린 트윈베드에 묵었는데요. 하얀 시멘트벽에 덩그러니 큰 침대 2개... 에어컨 상태는 좋습니다.

다른 부대시설에 비해 객실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이불.--;;;;

그 두껍고 위생 불량해 보이는 이불은...처치곤란이었습니다.

가격은 600밧.

차라리 몇백밧 더 주고 로얄벤자나 앰버서더로 갈 걸...하고 엄청 후회했었습니다.

사실 이불만 아니라면.--;

몇번이고 다시금 가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불의 위생상태에 대해 민감하신 분이 있다면...쑥11이 게스트하우스의 완벽한 모범은 아니라고 느끼실 겁니다.




4 Comments
김규동 2003.03.25 17:33  
  전 1주 전에 쑥11에 묵었는데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럽긴 하더군요. 계속 보수를 해서인지 내부도 좀 어수선해보이고... 하지만 비교적 조용하긴 했던거 같아요.
우리함께 2003.03.29 13:13  
  600밧의 가격경쟁력에서 보면 시설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 게스트하우스도 호텔도 아닌 틈새시장으로서 호스텔이라고는 하지만 ㅉㅉㅉ
단, 장점은 수쿰빗 한인상가와 가깝고, 스텝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외부인(푸잉) 데리고 들어오지 못하니 조용하고 단점은 룸에 와서 할일도 없는데 tv도 없어 열라 심심하고, 주변에 맘놓고 놀거리(푸잉빼고)도 부족하고 여하튼 틈새가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저그런 숙박으로만 기억에 남는군요
드디어 2003.05.17 17:22  
  앗.. 저랑 비슷한 생각. 정말 저도 이불은 좀 그랬어요. 그래도 엄청 친절하고 조식이 맛나서.. 그걸 커버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보들.. 2003.05.24 15:30  
  텔레비젼 하나 얼마 한다고 그것도 안 사다놓나? 외국가서 그 나라 텔레비젼 보는 것도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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