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씨암2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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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씨암2 에 대하여

musibi 8 3403
저는 1월 23일, 28일, 29일 3일 동안 방람푸에 있는 뉴씨암2에 머물렀던 사람입니다. 갑자기 태국 및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을 가게 되어서 미리 준비를 못한 탓에 전적으로 태사랑과 여행게릴라의 몇몇 정보만을 프린터로 뽑아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을 하였습니다.

1월22일까지 게시판 자료에는 뉴씨암2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무조건 그곳으로 숙소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숙소를 정할 여유가 전혀 없을 만큼 마음도 몸도 지쳐서 그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나 저나 똑같이 동의하는 것은 뉴씨암2가 깨끗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국내의 깨끗한 여관과 비교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코 친절하지는 않아요. 물론 카운터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친절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인을 할때 숙소에 머무르는 모든 사람의 여권을 제시하라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객실 방 안에 비치된 유치찬란한 rule (규정)들을 읽어보면 손님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군대 막사에 온 것 같습니다. 서비스 정신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저는 피곤하면 곯아 떨어지는 편이라 잘 느끼지 못했는데 집사람이 복도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잘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선풍기 소리는 엄청 큰 편이구요. 물론 태국에서 가장 서늘한 시기라서 그런지 선풍기를 끄고 잠을 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뉴씨암2는 근본적으로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대하면 별 무리는 없겠지만 저처럼 왜 여권을 모두 제시해야 하느냐, 왜 객실열쇠 분실에 대비하여 100바트를 추가로 받느냐(물론 분실하지 않으면 체크아웃할 때 돌려주지만), 객실 방의 rule의 내용이 그러냐 등을 따지지 않으면 마음 편하겠지만....어째든 다시는 그 숙소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8 Comments
^^* 2003.02.01 23:19  
  저랑 같은날 묶으셨네요~ 반가워랑..
근데 전 아주아주 친절하던데요.. 다들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고 너무너무 친절하던데..

그리고 키디파짓은 100바트면 적게 받는거예요..
내가간곳중 최고는 1000바트였어요.. 헉~~키디파짓은 받는곳이 대부분이고 100바트면 정말 적게 받는거였어요.. 뉴씨암2은 좋은편에 속하는 숙손데 왜 100바트밖에 키디파짓을 안받는지 의아했는데~ ^^
JiN 2003.02.02 01:29  
  카드 디파짓 하는 곳두 많은데요...
musibi 2003.02.03 09:50  
  여러 리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숙소의 여러 면들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 들이시는 것 같군요. 한번 따져 보셨는지? 물어 보셨는지? 아마 묻고 따지면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는 않을껄요? 제가 말한 숙소 규정을 자세히 읽어보셨는지? ....
슈파 2003.02.03 13:41  
  저도 22일 23일 뉴시암에 있었지요. 숙소는 깨끗한 편입니다.  590밧이면 이 정도는 깨끗해야 되죠. 문제는  방청소후 물건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100밧정도 되는 거지만 참 기분 나쁘더군요. 가만있으려고 하다가 말을 했더니 100밧짜리를 자기들이 가져갈리 없다고 코웃음을 쳤습니다. 방청소한 하우스키퍼와 만나보고 싶다고 했더니 파일을 보여주며 제 방은 청소한 내역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우 황당! 전날밤 청소를 부탁하니 청소할 1시간동안 나갔다 오래서 산책하다 돌아왔었는데 그 노트엔 안 적혀 있다는 겁니다. 저만 바보 되었지요. 비싼 게 안 없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모 2003.02.04 19:27  
  시설은 카오산에서 깨끗한편입니다,문제는 백인들에게는 친절한반면 동양인에게는 불친절한편입니다,아주 불친절하지요,가시지안는것이 좋을듯싶네요.
가고야 만다 2003.02.05 01:06  
  맞아요. 새건물이라 깨끗하고 가격도(쪼꼼 비싸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또 홍익인간이랑 가까워서 좋습니다.
근데 카운터 아가씨들 싸가지가 너무 없어요. 물어도 대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못들어서 다시 물으믄 짜증내고.
층계엔 <여자를 데리고 들어와서 자지 말아라> 란 문구가 여기저기 붙어있죠.
보라보라 2003.02.05 01:51  
  저도 이틀간 묵었는데 남편도 저도 불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불친절 보다는 무관심이라고 할까요?...시설은 새건물이라 깨끗하고 비교적 만족이지만 (욕실에 개미는 빼고), 오히려 다른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셔도 좋을듯합니다.
나무 2003.02.10 23:31  
  시설은 깨끗하고...좋지만...불친절 하더군요.
그곳에 머물면서...카운터 안경쓴 여자분...정말 서비스 정신을 모르는건지?...한밤중에 방에 전구가 터져버린 사건이 있었는데...방을 바꿔 달라니...직원들이 없으니...이게 뭐 대수냐?는 식에 ...신발로 깨진 유리조각을 쓱쓱...침대 여기저기 유리가 깨져있는데..오히려 성질을 내며...침대시트를 갈아달라니...조심성없이 시트를 그냥 잡아 댕기더군요...그리고 빗자루로 쓱쓱.
어이없더군요...정말 안다친게 다행이지...
정말 카운터 직원이나, 청소하는 직원이나...다같이 무뚝뚝 하더군요...그 다음날 다시 방을 바꿔 달라고 했는데...참고로 저희가 묵었던 방에는 더운물이 안나오더군요...바꾼방은 더운물 잘나오더군요...
괜시리 기분이 나쁘더군요. ..담에 가더라도. 그곳에 절대 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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