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한군데를 정하고..(라차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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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한군데를 정하고..(라차다호텔)

어리버리의 태국여행 10 5861
어리버리는요..
방콕에다가 숙소를 정하고..
도착한 날은 방람푸 지역을 순찰(?)하고요..
담날은.. 왕궁을 포함한 (왓 아룬을 포한한 워킹코스 다 돌아봐용) 게이쇼랑 근접 시내구경을 신나게 돌아댕겼고요..(이때는 미터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지용)
그 담날은 아유타야을 홀짝 댕겨왔고요..
그 담날은 깐짜나부리를 또 홀짝 댕겨왔지요..
가는 곳마다 숙소를 정하는 것 보다는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더 낫더라고용..
그래야.. 장기투숙으로 할인도 받고.. 괜히..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면.. 뭔가 밑지는 듯한 찜찜한 기분이.. -.-;

그래서.. 말인데요..
어리버리처럼 정말..성질이 더러워서..
집떠나면 화장실 가리는 바람에 변비에 걸리고,
남에 이불, 담요, 침대커버,베개도 못 미더워서 지 담요덮고 지 수건 말아자고,
세면대 더러운것 같아 절대 물 안 받아쓰고,
화장대 위에도 비닐깔고 물건 놓고,
숙소에 모기향을 2개씩 피워대는 사람들이..
어리버리 같은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거..
한국에서처럼 샤워기에서 물이 펑펑 쏟아지지 않으면 샤워를 해도 한것 같지 않아서 온종일 몸이 가려우신..
어리버리처럼 그렇게 성질이 까탈스러운 분들이 계시다면요..

"라차다 호텔"을 추천해 드릴께요..
에어컨에 더블같은 싱글침대(두명도 충분하고 숙소에서도 권하니까.. 절대 더블로 가지 말고 싱글로 달라고 하세용)그리고 깨끗한 화장실 넓은 방..
어리버리가 그래도.. 그나마 만 놓고 들어갔던 곳이랍니다.
어리버리가 돌아댕기면서..정말 다른건 다 괜찮은데 숙소는 정말 지랄맞게(호곡.. 이런 표현을..-.-')따지거든요..
근데 라차다 호텔은 할머니하고 아줌마들도  좋고요.. 청소도 맨날 하고 수건 비누 물을 꼭 하루에 한번씩 새걸루 주셔서 좋아요...
단, 1층은 더운나라라.. 냄새가 올라오니까.. 음식 냄새 같은거요.. 꼭 2층으로 달라고 하세요..

라차다 호텔은요.. 어리버리가 5시간 걸려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숙소니까.. 후회하시지는 않을꺼에여..
5시간 동안 뭐했냐고요? ㅋㅋㅋ
그야.. 헬로 태국에도 나와있지 않은 숙소들까지 다 들어가보고.. 이불커버 들춰보고, 주위환경 알아보고 그랬지여..그랬잖아여..어리버리는 숙소만큼은 지랄맞다고..ㅋㅋㅋ
대게.. 숙소에 쪼그맣게 "노 드럭"이라고.. (물론 현지에선 영어로 쓰여있습니다..ㅋㅋ ) 쓰여진 곳들이 있는데..그런곳은 절대 피하세여... 그런 문구는 괜히 쓴게 아니니까여..
더위에 지치고 힘들게 워킹투어하고..돌아와서 씻고 정리하는 숙소가 조용하고 아늑해야겠찌요?
카오산에서 쩜 들어가긴해도..그리 멀지 않고요.. 왕궁까지도 걍..걸어도 되는거리니까.. 추천해 드릴께염..

앗 라차다는 어디에 나와있냐고요.. ^^
헬로태국에는 페이지 226쪽 방랑푸 지역 지도 왼쪽 맨위에 2번으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은.. 민주기념탐에서 카오산 거리를 찾아들어가죠..
그런다음.. 카오산 거리를 타고 안쪽으로 쭉...들어가면.. 막다른 길에 3거리가 나와요.. 그럼 곧바로 오른쪽으로 턴하세요..
그렇게 되면 싸남루앙.. 즉 왕궁가는 길과는 반대가 되지요..
오른쪽으로 턴하고 쭉~~~~ 걸어가게 되면..
우리나라 옛날 개천 다리처럼 생겼지만.. 다리 같지도 않게 불뚝 솟아오르게 생긴 도로를 발견할수 있어염.. (현지인들은 걸 다리라고 하지만.. 다리가 맞긴 맞아요.. 개천하나 넘어가니까..ㅋㅋㅋ)
그 다리를 타고...건너가서..
다른건 절대 보지말고..
골목수로만.. 하나, 둘,세번째..골목요..
두번째 골목에 헷갈리게 무슨 호텔이 떡하니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절대 아니고.. 골목수로만.. 세번째에염..
세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 10미터쯤 걸으면... 인터넷 가게가 오른쪽에 보이고요..
그 인터넷 가게를 지나치면..똑같이 오른쪽에 라차다 호텔이 보여요..
넓은 마당에 정면에.. 웰컴투 라차다라는 간판과 화분이 있고요..
2층방으로 달라고 하시면 되요.. 340바트짜리..
400바트 넘는거 알려주시거든.. 그건 더블이니까.. 쓰지 마시고..
싱글방으로 달라고 하세욤.. 2명이 써도 무방하니까....
그럼.. 좋은 여행 되시고요..
어리버리의 푸켓 숙소 이야기에서 또 뵈염.. ^^
그때까지.. 안녕.. ㅋㅋㅋ  (어린이 프로그램 같죠?)
10 Comments
요술왕자 2002.11.08 13:24  
  원래 싱글이 2인실이에요.... 더블은 트윈베드 줍니다. 그리고 라차다가 아니고 라차따(또는 랏따)... 라차다는 길이름....
21일 2002.11.08 16:54  
  저도 거기서 4일 묵었는데 방콕에서 묵었던 숙소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유리 2002.11.08 20:10  
  라차따 호텔도 예약이 가능할까요?
요고이 2002.11.09 01:10  
  고기가 원래 러브호텔 이었는데 이젠 배낭여행객들로 붐비니...낮에 즐기는 분들은 이제 어디로 가나..ㅋㅋㅋ
목욕탕 2002.11.10 21:58  
  여권 디밀면 코리언이라고 얼마 깍아 준거 같은데..
40인가 50B?????  글고 입구 골목에 피시방 있어서 좋고...
구래요? 2002.11.11 15:41  
  전 2층에 방없어서 1층갔다가 한시간만에 취소하고 나왔는데... 1층과 2층이 많이 다른가부져?
바닥은 목욕탕타일이고, 이불은 구멍이 송송..
에어콘은 조절 불가능..
전 정말 최악이었어요... 그방만 그랬나...-_-
뮬란 2002.11.13 04:04  
  캄사! 지금 시각 4시. 저 한시간 있다가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여태껏 숙소 때문에 걱정했거덩여.. (뱅기 9시 50분인데 집이 멀어서리.. ^^;;) 근데 이거 보고 요기 가기로 맘 먹었어여.. 캄사!
알고자 2002.11.14 15:23  
  어리버리님 더 묵고잡은게 있는디 갠적으루다...
전화번호나 이메일좀 남겨주소.
지둘지겠소. 고롬~~
묵었던이.. 2002.11.20 13:06  
  랏따 좋죠...
값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태국에서 여기만큼 싸고 좋은데는 못봤어요.. 저도 800밧에서 몇일 묵고.. 게스트 하우스는 도단도 심하고..
2층에서 묵었었는데.. 그앞 인터넷 카페도 많이 이용했구요.. 거기 한글도 되니깐 문제 없을듯..
요번에 신혼여행으로 다시 태국 가는데 좀더 근사한곳을 찾아볼려구요... 아는사람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카오산에서 가려면 랏따 호텔 가자고 하고... 15밧 주면 가요.. 더달라고 하면 20밧정도 주면 충분할꺼에요..
나그네 2002.11.26 14:36  
  저도 작년에 그 호텔에서 유숙을....
가격 대비 시설은 괜찮았어요
작년에는 홍익인간에서 예약 해 줬는데
홍익인간에서 예약하니 D/C도 해줌
저흰 TWIN으로 에어콘있고 450밧을...
한가지 단점은 카오산에서 아주 조금 멀다는것
그러나 카오산까지 걸어가면서
길거리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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