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왠만하면 숙소를 옮기지 않는데요,,
솔직히 까쌤산의 에이원인을 보고는 옮길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땐 저도 요왕님 원망을 쫌 했죠..
근데 까쌤산의 숙소를 모두 뒤져보고 내린 결론은
요왕님이 추천하신대로 그 골목에선 가격대비 에이원이 제일 좋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숙소가 다 흠을 갖고 있고,
가격대비 시설이 카오산에 비해 떨어집니다.
다만 씨암, 마분콩 등을 걸어갈 수 있다는 최대 장점 때문에
그래도 거기 머무를 수 있었죠..
청결도는 까쌤산 골목내에서 에이원이 제일 좋습니다.
바퀴벌레도 없고 퀴퀴한 냄새도 나질 않습니다.
티비도 제일 좋은(?) 위치에 있구요.. 조금 지직대긴 하지만..
그리고 욕실이 지나치게 작은게 흠이죠..--;
근데 그 작은 욕실마저도 청결한 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반사바이,,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셨지만 전 경악했던 곳입니다..
참고로 전 혼자 여행을 하고, 싱글룸에 머물지요,,
반사바이는 에어콘더블 및 트윈만 깨끗합니다..
싱글은 바퀴도 침입합니다..
일주일동안 방청소 해주는걸 못봤습니다..
더군다나 팬 더블 내지 팬 싱글은 창문도 없어서 한증막 그 자체입니다..
방 크기도 무지하게 작죠..--;
그리고 가격은 싱글 170밧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짝을 지어 에어콘방에 머무르시기 때문에
반사바이 추천을 많이 하셨는데,,
싱글룸은 가격대비 최악입니다..--;
새 건물이라 좀 깨끗한거 빼면 싱글룸은 시체입니다..

위의 숙소에 이런 평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