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정 방콕에서 3일을 묵었는데, 전 처음에 깔끔하고 저렴하다는 뉴메리브이에 묵을려고 했어요. 근데 비수기 인데도 불구하고 제가원하는방(에어컨 욕실)이 다 차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곳을 찾아 헤메다거 뉴메리브이랑 가까운 사이암2게스트하우스를 발견했어요. 지금도 사실 건물 마감공사를 하고 있는거 같긴하지만요,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타일도 깨끗하고, 욕실도 그렇고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가구도 정말 심플하고 좋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숙소는 가고 싶지도 않았어요. 전 또 다시 방콕간다고 해도 다시여기 갈꺼에요. 다른데 찾느라고 시간낭비않하고...
방찾기 정말 힘듭니다. 방 보여달라면 4층까지 올라가야 할때도 많아요. 더운데 무거운 짐들고 올라가봐요, 흐흐흑
트윈롬, 에어컨 팬, 욕실 화장실, 큰 타월,,, 하루에 550바트였어요.
장기로 있는경우에는 할인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방에 들어가면 가끔 타월이 없는경우도 있는데 달라고 하면 줍니다.
참 이곳에서는 밤에 자면서 도난걱정도 없어요. 방 잠금장치가 견고하고 문도 두껍고 고급스러워요. 열쇠도 카드식으로 되어있구요(호텔처럼) 그리고 문틈도 없어서 도마뱀도 않들어온답니다. 여행도 중 잠자다가 도난 당한 한국사람들을 만났어요. 우리돈으로 총 60만원정도를 잃어버렸더라구요. 태국에서 그정도 돈이면 할수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태국은 전기가 220볼트지만 잭은 우리나라 110볼트 모양으로된걸 써요. 물론 두가지 짹이 다 들어가는 것으로 된 경우가 많지만 여긴 방에 따라서 짹 모양이 다른가봐요. 카운터에 말하면 짹은 공짜로 빌려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또한가지, 키 디파짓이 있어요 50바트 그러나 체크아웃할때 돌려줍니다.
위치는 뉴 메리브이에서 고가가 보이는 쪽으로 20미터 정도 올라가면 골목이 있는데 그쪽으로 6미터 정도 들어가면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더...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싸고 저렴한 숙소라고 해도 들어가보면 영 아닐때도 많아요. 그래서 조심해야됩니다. 정말 진정한(?) 배낭여행자로써 돈 않쓰고 고생좀해야겠다고 생각하는경우야 괜찮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렇지가 않았거든요. 암튼 어느정도 수준 이상에서 싼방을 택하신다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일꺼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