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 - Sam's Gues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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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차나부리 - Sam's Guest House

su 8 2789
칸차나부리 Sam's Guest House에서 2박을 했습니다.
Hello 동남아시아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라고 해서 갔는데요. 에어콘, 개인욕실 달린 방은 350밧, 수상 가옥 얘기하니까 에어콘, 650밧이라고 하면서 바로 물가옆에 붙은 방을 보여 주었습니다.
650밧 너무 비싸다구.. 팬으로 된 방 없느냐고 하니까 같은 방 쓰라고 하면서 450밧이라고 하더군요.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게 쉬기에 좋아서 거기서 묵었죠. 가끔 파도가 치면서 흔들리는 느낌도 좋았구.. (참고로 제방은 Jasmin 3번방.. 3번 4번 방만이 개인 테라스에 물 옆이라 위치가 좋았거든요.)

편하게는 있었는데,, 단지 다른 님들이 말씀하시듯이 여자 여행객에게는 좀 불친절한 것 같더라구요. 여직원들이 여럿 있으셨는데 뭘 물어보면 모른다, 안된다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1000밧 짜리 지폐만 있었는데 한끼 밥사먹고 내기에는 너무 큰 돈인것 같아서 오늘밤 숙소비를 미리 낸다고 거슬러 달라고 했더니, 잔돈 없다구.. 내일 내라구 하더군요.. 주변 여행사에서도 Guest House에서 받을 수 있다던 지역 지도도 안주고요. 욕실에 화장지도 없고 비누도 없고... 따뜻한 물 안나오고.. 화장지랑 비누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마지막날 다른 사람들한테 주는걸 보고 알았어요.
방콕가는 터미날 가는 툭툭이나 자전거를 잡아 줄 수 있겠냐고 해도 그럴수 없다고 하고.. 제가 여자라서 너무 유감인거 있죠 --;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칸차나부리에서 여유있게 쉬시다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저도 거기서 조금 더 떨어진 한적한 곳으로 다녀와 보려구요.
다들 즐거운 여행 하세요~
8 Comments
나비 2004.11.28 20:25  
  여기 그래두 분위기는 너무 좋져? 전 hunt 3번 방에서 묵었었는데.........밤에 테라스에 나와서 맥주 마시면서 별보면 느므 좋아여.....
su 2004.11.28 20:53  
  아~ 맥주가 빠져 있었구나~ 어쩐지~
현정 2004.11.29 21:59  
  온수 되는 방이 600인줄 알았는데 온수도 없는 방을 650부르다니 너무 심하군요. 저는 쌤스 바로 밑의 슈가케인에 자주 갑니다. 일년에 3-4번 정도 가서 2-3일씩 묵고 오지요. 제 생각엔 일하는 직원이 미얀마사람들 아닌가
합니다. 11월 말에 저는 슈가케인에 묵었다 오면서 이번
에 확실하게 군기(?)를 잡고 왔거든요. 실은 태사랑 게시
판 다른 곳 보고 용기를 얻었거든요.
아시아인들 무시하고 뭐 갖다 달라고 하면 제대로 안갖
다주고 뭘 물어봐도 여기다 물어봐라 저기다 물어봐라
하는 귀찮아하는 태도가 진짜 써비스마인드 결여한 생
각이 들어 요번에 아주 잡고 왔습니다. 슈가케인은 1과2
가 있는데 주인이 주로 2에 가있습니다. 그래서 2의 명함
을 달라고해서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여행사에서 일하는
유일한 태국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니네 주인 영어 무지
잘하지? 내가 너에게 부탁한 이 명함의 전화번호로 한번만 더 저 버미쓰들이 불친절하면 전화해서 직접 콤플레인 하려고 한다"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상상이 가시죠?
제가 태국어 한다고 제가 식당근처가면 버마어로 어쩌고
합니다. 다행히 여행사엔 태국직원이 있어서 영어와 태국어가 다 나긋나긋하게 통합니다. 참고로 슈가케인1의
경우 에어컨 성능좋고 온수되는 독립 방갈로 있는 방이 500입니다. 식당, 스프만 빼고 모두 맛있습니다. 주방보는 미얀마 사람이 스프를 태국식 "껭"으로 생각해 국을
끓여 내놓습니다. 부당한 대접을 받으시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한국 여행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한때는 찍소리도 못하는 소심한 여행자였습니다. 

버미쓰들이 불
거기에가면 2004.12.01 13:09  
  태국여자들 아주 못땟어요. 여자들에게 무지 불친절.
게이들까지 가세해서 왕짜증나요.
-_-; 2004.12.07 00:10  
  더러운 태국인들 하여튼 아주 조삼모사한 인종들이에요 자기 나라 찾은 외국인 더군다나 자기 업소에 돈 쓰러 온 사람들까지 그렇게 대하는것 보면 어이가 없고 우리나라와는 너무 비교되죠. 걸핏하면 한국 싫고 태국가서 살고 싶다는 분들 이런 것도 좀 참고하셔야 할 듯...
ㅎㅎ 2004.12.09 20:00  
  어저는 태국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좋은인상만 가득 받았는데여ㅎㅎ게스트 하우스나 식당 가게 이런데 들어가면 막 수줍은 웃음 날려주면서 최대한 도와줄려고들 하길래 전 좋은 인상만 남았었어여 ㅎㅎㅎ 제가 운이 좋았나봐여
인종차별 2004.12.12 00:03  
  말을 함부로 하신 분이 위에 한 분 계시는군요.. 나쁜민족 같은건 없습니다... 어느나라 어느민족이건 나쁜사람과 좋은사람이 있을 뿐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 노동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아실텐데.. 뭘 우리나라는 안그런다고 그럽니까..?? 님께서 그런 비난을 한다고 "태국인들 나쁘다.."라고 생각할 사람 없습니다.. 다만 님께서는 인터넷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만 밝혀질 뿐이죠..
존트럭에불타 2005.02.08 11:58  
  옳소~~~어디가나 나쁜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기마련...단정은 금물...나쁜 조선인은 얼마나 나쁩니까..착한 조선인은 또 얼마나 착하고...태국도 마찬가지...그래도 아직은 세상엔 착한 사람이 더많죠..그래서 살만하고...그렇게 여까트시우면 그냥 집에 계시지요....바깥출입은 삼가시고....혼자서 결혼하고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애기낳고 그렇게 살면 안전하고 좋을듯~~이런저런 경험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는게 여행의 참뜻이 아닐까 싶습니다...그저 편~안하고 좋기만 할라면 저어기 온양에 온천이나 가시죠...여행은 설레임이다..알수없는 무언가가 날 기다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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