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게스트하우스, 람부트리...불친절도 이정도면 예술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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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게스트하우스, 람부트리...불친절도 이정도면 예술임다.

엄기호 5 2718
저는 태국을 아주 오랫동안 자주 다닌 편입니다. 50번도 넘게왔으니깐요.

물론 여행하러 간 것은 아니고 회의때문에 주로 가지만..

보통 일주일씩 하는 회의에서 하루나 이틀은 카오산에 가서 묵습니다.^^

거기서 김치말이국수 먹는 것도 좋고, 술마시는 것도 좋고...

회의에 참석하는 다른 친구들도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이틀전에 람부트리인기 지롤인가하는데서 하루 잤습니다.

새벽두시까지 술먹고 체크인을 하려는데...키 데포짓으로 350바트를 내라고

하더군요. 그런가부다 하고 내고...무슨 장부같은데다 쓰더군요.

다음날 아침..체크아웃을 하려고 하는데...아일랜드에서 온 인간 하나가

계속 나는 매니저랑 이야기하고 싶다..하면서 싸우고 있더군요..

체크아웃한다고 했더니...그 프론트의 호랑이도 안 물어가게 생긴 뇬들이..

사람 잡아먹을듯이..체크아웃 체크아웃..하면서 공격적으로 묻더니...

됐다고 가라고하더군요. 데포짓 내놓으라고 했더니..무슨 데포짓이냐고..

그러더니 그런거 받은적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가막혀서 너네가 어제

무슨 장부에다가도 적었다 확인해봐라고 했더니 그런 장부도 없다고...

영수증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술먹고 버렸을줄알았는데..찾아보니..

호주머니에 있어서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없다던 장부가 나타나고...

영수증을 보여줘야 돈을 돌려줄 것 아니냐고 도로 큰소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뭐하자는 것이냐고 큰소리를 쳤더니...

그 이상하게 생긴 할망구하나가 나타나서는 젠틀하게 이야기하라고하더군요.

너네 직원들이나 젠틀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 할망구나 그 뇬들이나...도로 큰소리를 치고 지롤삼매경에 빠지더군요..

절대 그 집에 머물지 마십시오.

혹 머물면 만일을 대비해서 절대 영수증이나 기타등등은 버리지 마세요.

직원이 손님에게 큰소리쳐도 주인한테 잘했다고 칭찬하는

어이가 없는 동네임다.

태국와서 이런 희한한 일은 처음임다.

암튼...친절하고는 담쌓은 숙소...
5 Comments
영쓰 2005.07.20 14:18  
  람부뜨리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이미 찍힌 업소예요^^;;
요즘 잠잠하다 했는데 (실제로 일주일전엔 주인같은 아줌마가 지키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아줌마가 없을때 가끔씩 본성을 드러내는 리셉션...)
도모 2005.07.21 10:48  
  당해봐서암..전 무서웠어요 지들끼리 뭉쳐서 뭐 휴지라도 달라면 훑어보질않나,,ㅡ,.ㅡ
매남 2005.07.21 20:04  
  저도 이틀간 지냈는데 크게 불친절한건 못느끼겠던데...
까올리라고 아는체도 하고.. 전 람부뜨리 추천합니다~
조형진 2005.07.23 09:40  
  람부뜨리는 여러번 묵어봤는데 머 무난하더군요
깅가밍가 2005.07.26 16:19  
  저도 당해봤어여..그 호랑이도 안 물어가게 생기신 분들 정말 예의없구요...트리플 쓰느라 청소해주시는 검정피부에 뚱뚱한 아줌마 잠시 들어왔는데 이불, 베개 막 집어 던지구 어처구니 없어서 멍했던 기억이...나두 무난하게 지내고 왔더라면..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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