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바가지 카오산 숙소들 람푸 등...
아래에 카오산 숙소에 관해 숙박경험을 올린 글에 대해 게스트하우스를 호텔과 비교말라 카오산이 고급화 되는 것이 불만인가 거기 묶었던 한국인들은 바보란 말인가 등등 조금 요지와 벗어나는 견해들이 많아 카오산의 숙소들에 대해 조금 더 부연 설명을 드리고 싶군요.
9년전 카오산을 첨 찾았을 때 그 때는 방콕의 택시 기사들 중에서도 카오산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럴땐 아예 방람푸 가자고 해서 적당 지점에 차를 세우게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의 카오산은 방콕의 명물일 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민간항공은 더욱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행지로서 태국의 매력은 여전할 것이므로 카오산은 더욱 더 번영을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시끄러운 카오산 거리 보다 더욱 포근하고 매력적인 여행자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왓 차나송크람 주변은 9년전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 왓 차나송크람 주변을 둘러본 소감은 그곳도 이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 지역이 여행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증거겠지요. 한때는 방콕의 초라한 부도심이었던 방람푸의 카오산 일대가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다름아닌 전세계의 자유배낭 여행자들이 이 곳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찾아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카오산 일대의 숙소들을 오랫동안 이용해 왔기에 대부분 잘 아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카오산 일대의 새로이 생겨나는 숙소들에 대해 정말 넘한다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아무리 돈도 좋고 욕심이 지나쳐도 이런 식이어선 곤란하다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바로 요즘 한국 여행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근에 생긴 람푸 같은 고급 게스트하우스의 실태를 알고부터입니다. 제가 묶었던 방에 콘센트가 있었던 없었던간에 다른 방의 콘센트들도 위치가 가히 사용하기에 편리한 정상적인 위치는 아닌듯 합니다. 첨에 5분간을 찾다가 못찾고 프론트에 문의를 할려고 했는데 전화조차 없고 프론트에 가서 콘센트가 없다 어떻게 밧데리 충전을 하란 말이냐고 물으니 미안하다 자기가 해주겠다 그러더군요. 콘센트가 없는 방도 있나봅니다. 아니면 새벽 한시에 충전을 해주겠다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지요. 그리고 제일 비싼 등급의 방이었지만 텔레비젼은 물론 미니 냉장고 하나 없었습니다. 580바트나 받아먹으면서 물 하나 넣어둘 곳이 없다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 어떤 분이 파타야의 500바트 숙소에 냉장고 텔레비젼 욕조가 구비된 숙소정보를 올렸습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 사람들은 돈이 많아서 돈 쓸 곳이 없어서 그런 시설을 구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숙박업을 할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돈을 받아먹으면 그 정도는 기본입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로 싸구려 숙소나 운영해야 합니다. 오늘날 소형 전자제품들 정말 저렴합니다. 잠시 그러한 전자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미니냉장고 십만원도 안합니다. 텔레비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기준으로 미니 냉장고 텔레비젼 한달 내 돌려도 모두 4천원 안팎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기준 130원 꼴입니다. 태국이면 한국보다는 적어도 저렴할 것입니다. 냉장고 텔레비젼은 적어도 580바트나 받는 에어컨 룸이라면 당연히 구비해야 합니다. 그런 방이 20개라면 다 해봐야 기껏 400만원이네요. 그것도 할부로 구입해서 벌어서 갚아나가면 그 정도의 숙소를 운영하는 업자로서 사업상 큰 부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도 구비하려 들지 않는 것은 한푼이라도 더 챙기려 드는 양심 없는 악덕상혼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람푸의 요금을 비교하면서 2인용의 아침 부페가 제공되는 천밧 대의 호텔들을 예로 들었지만 심지어 800바트의 호텔들도 그러합니다. 최근에 리뉴얼을 해서 더욱 깨끗해진 방람푸의 뉴월드 롯지가 그렇구요.
왜 유독 카오산의 숙소들만이 그러한 서비스의 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여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제기는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람푸에 묶는 한국인들이 바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숙소입니다. 우리가 그 숙소에 안다고 해도 얼마나 알겠습니까? 한마디로 게스트하우스도 아닌 것이 호텔도 아닌 것이 결국 여행객을 농락하는 꼴이며 시설 대비 바가지 요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숙소는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도 방이 없을 정도로 이 일대를 찾는 여행객에 비해 독점적 위치의 잇점을 누리고 있으니까요. 그 대안은 더욱 제대로 된 시설의 숙소가 카오산 일대에 더 많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과 여행자들이 카오산이 아닌 시내의 숙소들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혼자가 아니라 두사람이라면 수영장이 있고 아침 뷔페가 제공되고 옷장이 있고 욕조가 있고 냉장고가 있고 텔레비젼이 있는 시내의 별3개 호텔들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숙소에 대한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대비 그에 걸맞는 퀄리티를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바가지요금 숙소 불친절한 숙소 지저분한 숙소들이 인터넷의 정보력에 의해 도태되고 좋은 숙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맘입니다.
9년전 카오산을 첨 찾았을 때 그 때는 방콕의 택시 기사들 중에서도 카오산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럴땐 아예 방람푸 가자고 해서 적당 지점에 차를 세우게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의 카오산은 방콕의 명물일 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민간항공은 더욱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행지로서 태국의 매력은 여전할 것이므로 카오산은 더욱 더 번영을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시끄러운 카오산 거리 보다 더욱 포근하고 매력적인 여행자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왓 차나송크람 주변은 9년전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 왓 차나송크람 주변을 둘러본 소감은 그곳도 이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 지역이 여행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증거겠지요. 한때는 방콕의 초라한 부도심이었던 방람푸의 카오산 일대가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다름아닌 전세계의 자유배낭 여행자들이 이 곳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찾아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카오산 일대의 숙소들을 오랫동안 이용해 왔기에 대부분 잘 아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카오산 일대의 새로이 생겨나는 숙소들에 대해 정말 넘한다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아무리 돈도 좋고 욕심이 지나쳐도 이런 식이어선 곤란하다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바로 요즘 한국 여행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근에 생긴 람푸 같은 고급 게스트하우스의 실태를 알고부터입니다. 제가 묶었던 방에 콘센트가 있었던 없었던간에 다른 방의 콘센트들도 위치가 가히 사용하기에 편리한 정상적인 위치는 아닌듯 합니다. 첨에 5분간을 찾다가 못찾고 프론트에 문의를 할려고 했는데 전화조차 없고 프론트에 가서 콘센트가 없다 어떻게 밧데리 충전을 하란 말이냐고 물으니 미안하다 자기가 해주겠다 그러더군요. 콘센트가 없는 방도 있나봅니다. 아니면 새벽 한시에 충전을 해주겠다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지요. 그리고 제일 비싼 등급의 방이었지만 텔레비젼은 물론 미니 냉장고 하나 없었습니다. 580바트나 받아먹으면서 물 하나 넣어둘 곳이 없다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 어떤 분이 파타야의 500바트 숙소에 냉장고 텔레비젼 욕조가 구비된 숙소정보를 올렸습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 사람들은 돈이 많아서 돈 쓸 곳이 없어서 그런 시설을 구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숙박업을 할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돈을 받아먹으면 그 정도는 기본입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로 싸구려 숙소나 운영해야 합니다. 오늘날 소형 전자제품들 정말 저렴합니다. 잠시 그러한 전자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미니냉장고 십만원도 안합니다. 텔레비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기준으로 미니 냉장고 텔레비젼 한달 내 돌려도 모두 4천원 안팎일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기준 130원 꼴입니다. 태국이면 한국보다는 적어도 저렴할 것입니다. 냉장고 텔레비젼은 적어도 580바트나 받는 에어컨 룸이라면 당연히 구비해야 합니다. 그런 방이 20개라면 다 해봐야 기껏 400만원이네요. 그것도 할부로 구입해서 벌어서 갚아나가면 그 정도의 숙소를 운영하는 업자로서 사업상 큰 부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도 구비하려 들지 않는 것은 한푼이라도 더 챙기려 드는 양심 없는 악덕상혼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람푸의 요금을 비교하면서 2인용의 아침 부페가 제공되는 천밧 대의 호텔들을 예로 들었지만 심지어 800바트의 호텔들도 그러합니다. 최근에 리뉴얼을 해서 더욱 깨끗해진 방람푸의 뉴월드 롯지가 그렇구요.
왜 유독 카오산의 숙소들만이 그러한 서비스의 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여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제기는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람푸에 묶는 한국인들이 바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숙소입니다. 우리가 그 숙소에 안다고 해도 얼마나 알겠습니까? 한마디로 게스트하우스도 아닌 것이 호텔도 아닌 것이 결국 여행객을 농락하는 꼴이며 시설 대비 바가지 요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숙소는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도 방이 없을 정도로 이 일대를 찾는 여행객에 비해 독점적 위치의 잇점을 누리고 있으니까요. 그 대안은 더욱 제대로 된 시설의 숙소가 카오산 일대에 더 많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과 여행자들이 카오산이 아닌 시내의 숙소들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혼자가 아니라 두사람이라면 수영장이 있고 아침 뷔페가 제공되고 옷장이 있고 욕조가 있고 냉장고가 있고 텔레비젼이 있는 시내의 별3개 호텔들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숙소에 대한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대비 그에 걸맞는 퀄리티를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바가지요금 숙소 불친절한 숙소 지저분한 숙소들이 인터넷의 정보력에 의해 도태되고 좋은 숙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