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 하우스...명성보단 미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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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푸 하우스...명성보단 미흡하네요.

두들리 31 4345
다들 칭찬이 자자한 람푸 하우스에 며칠 묶어보았습니다.
인사이드 욕실 에어컨 트윈 580바트...사실 감기 땜에
에어컨 틀지도 않았지만 팬룸은 욕실이 없다고 해서 에어컨룸을 잡았습니다.
모든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이 숙소는 그러나
제가 보기엔 미흡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문제 있습니다.
아침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580밧이라는 것은
1000바트에 2인용의 아침 부페가 나오는 수쿰빛 맨하탄과 같은 등급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아침 부페는 싼 호텔이라고 해도 일인당 최소 200밧은
되므로 400밧을 빼면 600밧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준호텔에 버금가는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람푸하우스가 그 가격에 걸맞는 숙소로서 제가 미흡하다고 느끼는 점은
첫째 침대 옆에 사이드테이블이 없습니다.
이 작은 테이블은 침대사용자라면 소지품을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잠들기 전 안경을 벗을려고 했더니 땅바닥에 두는 수 밖에 없어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블에는 프론트와 연결되는 전화시설이 꼭 필요합니다.
숙박객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숙소 측에서 객실에 연락을 취하거나 할때도
사람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간단히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문명의 이기조차 구비하고 있지 못한 곳은
그야 말로 원시적인 게스트하우스 밖에는 되지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더욱 저렴한 가격의 숙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디카 충전을 할려고 콘센트를 찾았으나 찾지 못해
프론트에 갔더니 그곳에서 충전을 해주겠다더군요.
참 어이 없습니다. 호텔에 버금가는 비용을 받는 콘센트 하나 없는 방이라니..
여자분들은 긴머리를 감고 나면 드라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센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게다가 더운 지방에 작은 냉장고 하나 없으며 텔레비젼 하나 없습니다.
텔레비젼은 현지의 문화와 사정을 느낄 수가 있고 긴급한 국제뉴스 등을
볼 수가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또한 욕실에는 욕조 하나 없습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욕조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냥 샤워기 달린 화장실 딸린 방에 침대만 달랑 들여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데도 호텔에 버금가는 요금이라니 말이 안되죠.
나날이 고급화되어 가는 카오산 그러나 요금에 비해 숙박객들에게 제공되는 내용은 실로 빈약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돈을 받는 만큼의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닌
숙박업이 정착되어야 겠습니다.
미흡한 시설이지만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준호텔의 요금을 받는 곳이라면 이러한 기초적인 시설들은 구비되어져야만 합니다.
람푸하우스...친절한 스텝들과 예쁘고 미적감각이 뛰어난 새숙소입니다.
동대문을 통해 선예약이 이루어져서인지 늘 풀로 돌아가는 복 받은 숙소
그러나 이런 미흡한 점은 앞날에 정말로 시정되어져야만 하며
단지 카오산의 낭만과 보헤미안적인 분위기가 좋아 머물고자 하는 이들이
언제나 지불하는 요금에 비해 불편을 감수해야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유독 카오산에서만 그런 불편이 계속된다면 수쿰빛이나 응암 두플리의 천밧 내외의 숙소들이 마지막 귀국길에 시내를 다닐 일이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카오산의 준호텔급 요금을 받는 그런 숙소들보다 훨씬 좋을 수가 있겠습니다.     
31 Comments
주성엽 2005.07.15 14:30  
  헉.. 콘센트가 없다니 좌절이네요..ㅠㅠ
고등어 사마다 2005.07.15 20:41  
  음 그렇군요.참조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쁜건 이쁜거고 편리한건 편리한것이군요.
나옹나옹 2005.07.16 16:35  
  콘센트는 있었는데요..잘때 전자 모기향도 틀고....디카랑 핸드폰도 충전하고...찾기 좀 힘들게 침대 다리 옆쪽에 가려져 있었지만....설마 방마다 다른걸까요? 티비랑 냉장고 없는건 불편하긴하지만...ㅋ
민민// 2005.07.16 22:34  
  람푸에 콘센트꼽는데 있는데;;
못찾으신게 아닌가요,,??
진달래 2005.07.17 01:35  
  콘센트 있었어요^^ 나옹나옹님 말씀처럼 침대 옆에 있는 스탠드 밑에 있습니다. 좀 구석에 있어서 헤어드라이어 쓰기가 불편한 감이 있지만요..
그리고 욕조 없는 호텔도 있던데, 욕조가 없다고 타박하시는 것은 좀 그렇네요.. 또 침대 옆 사이드테이블은 없었지만 침대 발치에 화장대가 있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같은 람푸의 580바트 룸에서 참 편하게 지냈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적어봅니다^^
두들리 2005.07.17 20:24  
  진달래님...침대 밑까지 스탠드 밑까지 샅샅이 뒤지다가 프론트로 달려간 것입니다. 그러고도 못찾았다면 분명 사용하기 불편한 것 맞겠지요? 그리고 제가 람푸와 비견한 천밧 대의 호텔 중에 욕조 없는 곳을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평소 어떤 호텔을 이용하기에 그런가요? 욕실에 욕조는 기본입니다. 그 이상은 샤워부스가 있구요. 간이욕실은 욕조가 없이 샤워기 정도입니다. 욕조가 있으면 편리한 것이 사실이고 천밧 대의 숙소를 비견해 언급한 것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의 간이 욕실에 욕조가 있는 경우는 정말 드문 일이겠구요. 침대 발치에 화장대가 있다는 것과 침대 사이드 테이블의 용도는 분명히 다릅니다. 아무리 님이 침대 발치의 화장대를 이용했다고 해도 둘의 용도는 다릅니다. 평소 어떤 호텔을 이용해 보셨는지 모르나 제가 하는 말의 요지를 이해를 못하셨네요. 람푸가 최악의 숙소라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런 점은 보완 시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단 람푸의 문제 뿐만 아니라 요즘 고급화 추세에 있는 대부분의 비싼 준호텔급 요금을 받는 숙소들 전반의 문제입니다. 문제점은 시정되는 것이 옳지 않나요? 바람직하게 개선이 된다면 좋지 않은가요? 님이 람푸에 편하게 지냈다고 해서 람푸의 미흡한 점이 가려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돈가치를 못하는 숙소들 하루 빨리 제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금싸라기 땅 카오산에 입점했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거부한다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천밧 대의 호텔들은 그런 기본적인 시설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제말이 뭐가 잘못됬기에 딴지를 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님이 편하게 이용했다고 해서 더 편리하게 더 바람직하게 개선되어지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크바치 2005.07.17 21:49  
  다른 분의 조금 다른 의견보고 딴지라며 이해 안간다고 하면 아니 되옵니다.  머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한적도 없는데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상대방의 글을 잘 읽고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견을 존중하며 답합시다. ㅎㅎ
두들리 2005.07.17 23:44  
  크바치님 참으로 안빠지는데가 없으시군요. 욕조 없음을 타박하지 말라 이게 딴지 아닌가요? 욕조가 있으면 더 편리한 것이 사실이고 그 만큼의 돈을 받으면 그 정도는 구비해야 함이 마땅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인 말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불편했다고 하면서 참 편하게 지낸 숙소라 생각한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말 아닌가요? 제가 쓴 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그런 식의 반박 내지는 반대논리가 꼭 필요한가 하는 점에서 리플 단겁니다. 그리고 크바치 님이 걱정 안해도 의미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남이 제대로 의미를 파악하는지 안하는지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고 리플 다시길 바랍니다.
크바치 2005.07.18 06:49  
  그래도 걱정되요
마야 2005.07.18 10:02  
  게스트하우스에서 너무 호텔급으로 바라신듯..
에어콘에 트윈 580빠트.  다른 카오산 게스트하우스 상급들은 그정도 하는거 같은데..
너무 호텔과 비교하시는데 ..
그정도 가격의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비교가 맞는게 아닐까?
낮은등급의 호텔과 오래된(시설이 많이 노후된) 호텔들은 그가격이 맞아여~
돼지저금통 2005.07.18 11:11  
  다 생각이 차이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2000밧이상의 고급호텔에서 묵었던 분들은 준호텔급에 가면 영아니라는 생각을 하듯이.....
 [이럴바에야 아예 게스트하스에서 숙박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그리구 아침부페가 인당 200밧이라? 그건 좀 그러네요..
두들리 2005.07.18 11:13  
  마야님 말귀를 못알아 들으시는군요. 너무 호텔급으로 바란다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호텔급의 돈을 받았으면 당연히 그만큼을 제공해야합니다. 제가 말한 조건들은 숙소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극히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내용들입니다. 무슨 대단한 럭셔리함을 고급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정상적인 위치의 콘센트 사이드테이블 미니냉장고 티비 이 정도를 그 정도 요금의 숙소라면 당연히 구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의 카오산 숙소들이 요금 올리는 것에는 다들 열심이지만 그에 비해 숙소의 기본이 되는 조건들을 제대로 충족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낮은 등급의 호텔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제가 언제 특급호텔과 비교했습니까? 분명 2인 아침 부페가 제공되는 천밧 대의 호텔들(별 세개)이라고 못 받았고 당연히 비교를 해야 분석이 되는것 아닌가요? 숙소의 조건과 퀄리티는 가격 대비 말해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카오산의 준호텔급 요금의 숙소들이 가격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하라니 현재 대부분 카오산의 숙소들이 람푸 뿐만 아니라 다 그런 식이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인데 님의 주장대로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해서 말하라면 그러면 카오산의 다른 숙소들이 다 그렇다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인가요? 왜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해야 합니까? 이런 고가의 게스트 하우스들이 카오산에 생긴것이 불과 일이년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릇된 모습으로 형성이 되어가고 있는 마당에 비교할래야 비교할 근거가 없지 않나요? 당연히 숙소의 일반적인 조건들과 비교하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닌가요? 낮은 등급의 호텔이라고 하시니 한마디만 더 할께요 이런 카오산의 숙소들은 분명 낮은 등급의 호텔도 못됩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호텔급이 아닌 여관 등급 밖에 못되면서 즉 등급도 못되면서 별 세개 호텔 수준의 요금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수준이 안되면 돈을 적게 받든지 돈을 받으면 받는 만큼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마야 2005.07.18 14:03  
  두들리님은 흥분을 잘하는 스타일 이신듯..
말귀는 어느정도 알아 듣거든여~
카오산이 뭐 점점 그릇된 모습으로 변해간다구여~
그럼 올바른 모습은 뭡니까?
옛날 모습이 올바른 모습입니까?
변해가는 모습이 싫어서 입니까?
아직 싼 숙소 많습니다. 
아무것두 없고 비싸면 누가 갈까요? 그곳은 망하든지 새로운 게스트하우스 안 만들겠죠.
당연히 수요가 있으니 그런것 아닐까여?
요즈음 옛날처럼 게스트하우스 허름하게 안짓습니다. 기왕이면 깨끗하게 깔끔하게 이러니  돈이 안오르겠습니까?
100~200 바트짜리 게스트 하우스 저도 싫습니다.
당연 그가격 만족하는 사람도 있구여
너무 님의 기준으로 수준측정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말아주십사 ^^
마야 2005.07.18 14:06  
  그리고 딴분들은 다 콘센트 있다고 하는데 님 혼자  없는 경우는 뭔 경우인지 ㅡㅡ
못찾았다 하심 될걸  콘센트 없다고 우기시긴 ㅎㅎ
두들리 2005.07.18 14:43  
  이해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알만하군요. 누가 카오산이 그릇된 모습으로 변해간다고 했습니까? 비싼 값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가 안되는 게스트하우스를 지적한 것입니다. 누가 옛날 모습이 옳다고 했습니까? 옛날 모습에 관해 언급한 적 없습니다. 아직 싼 숙소 많다니 누가 싼 숙소 없다고 했습니까? 아무것도 없이 비싸면 누가 갈까라고 했지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대로 된 것 없고 비싸도 갈 사람은 갑니다. 왜냐구요? 선택의 여지가 부족한 입장에서 한정된 좁은 지역에서 숙소를 구하는 사람들이 답답할 뿐이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 였구요. 깔끔하게 지으니 돈이 오른다구요? 돈은 질에 비례해서 받으면 됩니다. 싼 것은 싸게 비싼 것은 비싸게. 제가 한말은 가격 대비 숙소의 퀄리티를 말한 것입니다. 200밧 짜리 숙소에 욕조 없다고 볼평할 수 없습니다. 전화없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냉장고 없다고 볼평할 수 없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도록 말귀를 못 알아듣는 분이로군요. 누가 님보고 100바트 숙소 좋아하라 강요한 적있습니까? 또 누가 100바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마야님이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제가 언제 저의 수준을 남에게 강요한 적 있습니까?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는 없습니다. 덜 떨어지는 소리 하지 마세요. 콘센트 침대 아래에도 보았고 화장대 아래에도 보았고 심지어 욕실에도 보았습니다. 프론트에서도 있다는 말 안했습니다. 혹시 있었을른지도 모릅니다. 있을 만한 위치에 찾을 만큼 찾다가 프론트로 간겁니다. 있어야 할 위치에 있지 못하고 그 위치가 사용이 불편한 콘센트라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님의 이해력이 빈곤한건 잘 알겠는데 제발 억지 쓰지 마세요.
하녀비 2005.07.18 14:44  
  뒤늦게 리플질 해서 죄송한데요~~~ 어차피 그세계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두들리 님 생각에는 시설은 부족한게 많은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수도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람푸같은경우 동대문 사장님이 한국사람들 예약 받아주고 하니까..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가는곳인데~~~ 그럼 그 가격에 거기서 묵는 한국인들은 전부 뭘 몰라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계속 1000바트 이상 호텔들 말씀하시는데... 저같은 경우 방 선택 기준이 중에 가격은 500~700 정도내에서 선택하는데... 다른 옵션 없더라도,.. 방 청결상태와 시설이 아주 심하게 낙후 되어 있지만 안으면 만족합니다... 하지만 시설이 좀더 좋더라도 1000밧 이상되면 다시 한번 고려해 보게 되더라고요~~~ 1000밧짜리 호텔들 하고 비교 하지 마시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게스트 하우스와 비교를 해야 올바른게 비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하고 틀리다고 해서.. 말귀를 못알아 듣네~~ 하는식의 반응은.. 여러사람 사용하는 게시판에서 별로 보기 않좋군요~~~
샘플 1회분 2005.07.18 15:00  
  결론이랄것도 없겠지만 다들 개인적인 견해로 인정하고 여기서 끝맺음을 하는것이 좋겠네요..... 상대방이 내가 될수도 없고 나또한 상대방이 될수가 없는 이유는 각자가 다르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그사람은 그랬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요????  어차피 거기서 숙박 했던 사람들...아니 숙박할 예정인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 하도록 말이죠~~~ 똑같은 상황도 격는 이들에 따라서 다른 법이죠....
마야 2005.07.18 16:20  
  저두 이쯤에서 그만 할께여~
두들리님 예기는 알아듣는다고 몇번 예기해도 통하지가 않네여~
그리고 두들리님 예기 백번 맞다쳐도  그렇게 공격적으로 글 쓰시면 님 인격만 해치게 될것같군요.
앞으로 둥글하게 사시길 ^^
두들리 2005.07.18 19:58  
  마야님 남에게 어줍잖은 충고보다는 자신의 일이나 잘 하세요.
두들리 2005.07.18 20:00  
  하녀비님 위의 글 읽어보셨나요? 왜 제가 천밧대의 숙소와 람푸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했는지를요. 천밧 아니라 800밧의 호텔들도 2인 아침이 제공됩니다. 대부분 프리 뷔페로 제공됩니다. 그 비용은 최소한 일인당 200바트에서 300바트입니다. 아침을 제외하면 천밧대의 숙소와 요금이 거의 같은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요금 자체가 별세개 짜리 호텔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에 걸맞는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람푸...늘 풀로 돌아가고 있고 더 나은 서비스 시설 제공 안해도 장사에 지장없으므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생긴 몇몇 새 게스트하우스들도 비슷한 입장이지만 아니 뉴월드 롯지라면 냉장고 텔레비젼 옷장 욕조 아침식사 모두 포함해서 아직은 800밧이니 그와 비교가 되겠네요. 람푸나 람부뜨리 오방콕 싸왓디 등의 가격 대비 서비스 시설 부재는 당연히 지적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오늘날 카오산의 영광이 누구덕에 이루어졌습니까? 많은 젊은여행자들 자유 배낭여행자들의 사랑속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열매를 이윤에 눈이먼 업주들이 독차지한다는 것은 부당한 일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할만큼 하고 돈을 버는 것이 필요합니다. 카오산에 머무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충분히 매력있는 동네입니다. 그러나 아울러 그 숙소들의 실태를 정확히 아는 것은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라 생각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숙소를 고른다는 것 가격과 지리적 편리성을 다 염두에 두고서도 카오산이 아닌 싸얌이나 수쿰빗 싸톤의 시내에서 지낼 경우 오히려 가격 대비 더 좋은 여건에서 지낼 수 있는 역전의 상황이 발생하므로 그와 같은 방콕의 전반적인 숙소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맘존산적 2005.07.19 13:53  
  아무리 유용한 정보라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거나 '이해력의 수준'이 어떻다는 투의 글을 함께 읽다보면 괜히 읽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정보의 신뢰성마저 떨어트리는 표현들입니다. 어줍잖은 충고라고 한번 더 쓰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양치는개장수 2005.07.20 18:25  
  워~워~~~
차니토끼 2005.07.20 21:08  
  두들리님이 실망하신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솔직히 우리들이 가는 천밧짜리 호텔-이스틴,로얄벤자 같은 곳- 원래 가격이 천밧 아니란거 아시죠.
여행사 통해서 가니까 그 가격이 나오는거죠..
방을 많이 비울바에야 가격을 낮춰서라도 손님이 많이 오는 것이 유리하니까요..
로얄벤자 같은 경우도 바우쳐끊어가면 1100밧정도하는데, 그냥가면 1600밧이 넘는다 하더군요. 이스틴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바우쳐의 할인된 가격과 카오산의 게스트하우스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거 같구요,

람푸하우스나 람부뜨리빌리지, 망고같은 게스트하우스가 시설대비 가격이 쎈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수요가 있으니 그런 게스트하우스가 생기는게 아닐까요?

호텔같은 시설을 바라고 카오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 카오산 근처에 머물고는 싶은데 숙소가 깔끔했으면 좋겠다..하는 여행자들도 있으니 그런 숙소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

님처럼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고,
저렴한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고,
조용한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분도 계실테고.
좀 비싸지만 깔끔하고 빈대걱정없는 게스트하우스가 좋다는 분도 있을테고,

물론 불쾌했던 감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다양한 여행자가 존재하는 곳이니,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엄상사킬러 2005.07.22 00:58  
  400밧이상은 가본적이 없어서 글도 못적겠당...태국은 13번 갔다왔지만 언제나 400밧 이상에서 자볼꺼나?
오늘도 발라당~ㅋ 2005.07.23 15:24  
  두들리님 말씀 구구절절 옳은데여...

근데...승질좀 죽여여~
두들리 2005.07.24 03:37  
  호텔이용에 관해 차니토끼님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호텔들은 워크인 손님들에게 비싸게 받는 것은 예약을 우선하는 호텔의 영업관행입니다. 또한 여행사의 숙박판매를 보장해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역으로 워크인 손님이라도 프론트에서 잘 협상하면 깎아주는 호텔들도 많습니다. 국내 호텔들도 그런 경우 많습니다. 일반적인 이용법이라면 바로 워크인을 하지 말고 미리 여행사에 들러 바우처를 구입하면 됩니다. 언어가 안통할 경우 미리 그 지역의 한인여행사 전화번호라도 메모해 현지에서 필요할 경우 전화하면 됩니다. 천밧 호텔은 람푸의 가격에 비교한 것이지만 방람푸의 뉴월드 롯지는 800밧입니다. 람푸에 비해 인근의 뉴월드는 잠잠한데요 상대적으로 람푸가 이곳의 숙소정보에 넘 많이 홍보된 듯 하기도 합니다. 유독 한국인들의 람푸로 람푸로 몰려가는 행렬 물론 당사자들이 판단해서 숙박하면 그만입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람푸의 실체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요구될 것입니다. 저 역시 카오산에 새 숙소들이 지어질 때 굉장히 기대감이 많았습니다. 과연 어떤 시설 어떤 가격으로 운영이 되어질른지 그 지역을 선호하는 여행자로서 무척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는 독점적 지위를 앞세운 부족한 시설에 비싼 가격이었기에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람푸 정도의 요금에 또한 그 정도의 자본력으로 운영하는 숙소가 작은 냉장고 티비 정도 들이는 것 그사람들로서도 어려운 일 아닙니다. 어떤 분이 게스트 하우스에 호텔급 서비스를 바란다고 저를 질타했지만 그 정도를 요구하는 것이 지나친 요구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행자들도 그 정도 요금의 숙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거지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서비스할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 점이 못마땅한 것이고 제가 문제삼는 것입니다. 그래도 좋다면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게 싫으신 분은 다른 숙소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올린 글입니다.
뽁음밥 2005.08.22 20:57  
  한심해....걍 몇일 불편했으면 그걸로 불편했구나..그러고 잊어버리면 되겠구만...무슨 가슴에 한맺힌것처럼 행동하네...
아리앙 2006.05.06 12:20  
  뽁음밥님 의견에 동의 끄덕끄덕
funny 2006.06.16 19:17  
  두들리님의견은 객관적이고 논리정연하게 어디하나 틀린말이 없네요. 두들리님이 흥분을 잘하는게 아니라 다른분들이 너무 두리뭉실한 생각을 갖고계신것같네요.
shinee 2006.06.17 18:10  
  딴지는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두리뭉실하게 사는게 좋은거 같에요. 특히 배낭여행가서는요. 없으면 없는대로 ㅋㅋ 좀 맘상한데가 있으도 걍 창비어 한모금에 넘기는 센쓰! 그게 진정한 배낭 여행이 아닐런지... 필요한거 다 찾을려면 그냥 집에 있는걸 추천. 
제임스15 2006.08.23 03:00  
  shinee 님 말에 공감 추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