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리엡과 방콕, 꼬사멧을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간 다녀왔습니당..
방콕의 호텔들은 타이호텔 홈피서 예약했고, 꼬사멧은 직접 가서, 씨엠리엡은 태사랑의 한국인숙소 페이지 가서 예약했더렸죠..

이용 후기(도움이 되시길...글구,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입니당..)


1. 방콕 노보텔 씨암스퀘어 => 가격대비 비추

장점- 씨암역에 위치 교통 편리, 마분콩센터, 씨암스퀘어등과 가까워 쇼핑 편리
단점- 2600바트의 객실료에 비해서 객실 수준은 보통.. 로얄프린세스란루앙과 별 차이 없어 보임, 최악이었던 것은... 이번 여행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객실에서 바퀴벌레를 만남. 새끼손톱만한 조그만 놈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젤루 비싼 숙박료를 내고 간 곳이었기에 경악함..... (웬지 더운나라에 가면 벌레들도 많을 거 같아서 짠돌이임에도 불구하고 숙박만은 좋은데서 하리라... 했뎌렸는데... 그래서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함...)


2. 방콕 로얄프린세스 란루앙 호텔 => 강추

장점-별4개짜리 매우 큰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숙박료(1300바트), 숙소 깨끗하고 방도 넓음, 수영장도 괜찮음, 아침 뷔페는 과일, 씨리얼, 빵, 햄, 베이컨, 계란, 죽 등 기본적인 것을 갖춤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괜찮은 편임, 직원들 친절함
단점-위치가 어중간하여 카오산이나 씨얌 등 관광지 중간에 위치함. 카오산까지는 천천히 걸어갈만하지만, 씨얌, 칫롬 같은 곳으로 가려면 택시를 타야할 거리.. 중심 관광지 번화가 주변이 아니고 주택가(?)인듯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9시밖에 안되었는데 주변 모든 상가가 문닫았고 매우 한적하여 약간 무서웠음(단점이라고 썼지만, 이것은 장점이기도 함. 그만큼 밤늦은 시각까지 주변이 씨끄럽지는 않다는 얘기니까... 글구, 이러한 위치상의 불리함 때문에 호텔 서비스나 객실 수준에 비해서 숙박료가 저렴한 것 같았음, 호텔에서 카오산까지 택시비는 60-80바트 정도 나왔음), 욕실이 객실 크기에 비해선 좀 작은 듯함.


3. 꼬사멧 실버샌드 => 절대 비추천

장점-방갈로 형태인 객실 겉모양이 이쁘고 객실이 깨끗하고 에어컨과 팬이 있어서 시원하고, 객실 바깥으로 30여미터쯤만 가도 바로 바다..수영하고 쉬다가 또 수영하고 쉬다가 하기엔 딱 좋음
단점-직원들이 상당히 매우 불친절함.. 땡큐 소리 딱 한번, 체크아웃할때 들음.서비스 정신이 매우 부족한 듯. 2박3일 머물렀는데 내내 느리고 성의없고 퉁명스런 태도로 일관....동양인 뿐 아니라 서양인들에게도 그러함..
객실료가 1200바트인데, 아침식사 불포함임. 조그만 슈퍼마켓과 식당이 리조트 안에 같이 있어서 사먹으면 되긴하지만 식사가 당연 포함될 줄 알았는데 안그래서 놀랬음


4. 방콕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 => 추천

장점 - 아침 뷔페가 맛있는거 많고 다양함, 중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인듯... 그래서인지 초밥, 다양한 죽, 주문하는대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국수 등 입맛에 맛는 음식이 많음. 2000바트짜리 더블룸으로 콘도식의 객실, 욕실이 넓고 욕조와 사워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쓰기 편함. 직원 친절, 수영장도 괜찮은 편임, 칫롬역 근처로서 이세탄, 월텟, 나라야판, 빅씨 등 다니기에 편함.
단점 - 콘도식이라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편한듯 하지만 침실이 좁아보임(침대는 커서 그랬나? 침대 커서 편함), 호텔안은 산뜻한데, 호텔 밖 거리에는 각종 노점상들이 있어 거리가 어수선하고 번잡함


5. 캄보디아 씨엠리엡의 서울가든 => 보통으로 추천

장점은 숙소가 깨끗하다는 것과 저렴하다는 것(더블룸, 에어컨, 개인욕실-12$) 한식이 가능하다는 것, 글구, 한국인 사장님을 통해서 택시 가이드나 교통편, 여행정보등을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다는 것. 캄보디아 현지 스텝들이 친절함.
단점은 앙코르와트유적군이나 씨엠리엡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해 떨어진 저녁이후에는 돌아다니기 무척 적막하고 깜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