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하우스 직원들의 한국인 집단 폭행
17일 아침, 방콕에 막 도착해서 숙소를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해피하우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려고 돈 1650밧을 주고
나머지 10밧을 거슬러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명만 방을 본 상태라
나머지 두명이 방을 보러고 싸인을 미루고 방을 한번더 보겠다고 했는데
카운터 여직원이 화를 내면서 갑자기 먼저 돈을 던져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방을 보여 주려 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정을 하여 방을 보았으나
돈 대비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1000밧은 보증금)
않은 상태라 그냥 다시 돈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러나 2시간 이상 방을 보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고,피곤한 상태라
받은 돈을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몇분 후 과일을 사먹으러 했는데 1000밧 500밧 100밧 50밧이 아니라
50밧만 두장 있는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되돌아 가서 카운터에서 500밧을 받지 못하고 50밧 두장만
받았다고 돈을 잘못 거슬러 준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받은 돈을 그대로 보여주자 막 화를 내면서 아니라며 흥분하면서 돈을 내앞으로 밀쳐버렸습니다.
설명도 없이 막 화부터 내니 나로선 어의가 없었습니다.
꼭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격이었습니다.
확인을 한번 해달라고 해도 자꾸 화만 내면서 나가라고 해서
나도 아니라면서 돈을 잘못 내어준것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지갑에 다른 돈이있었던게 아니라 카운터직원에게서 받은 돈만 있었기
떄문에 착오가 있을리가 없었거던요.
그런데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면서 cctv를 보여준다면서 화를내더니
cctv를 봐서 잘못한게 없으면 니네가 어떻게 할꺼냐고 하는겁니다.
그러면 우린 돌아가겠다고 했죠.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하고, 태국어로 카운터 주변에 몰려던 다른 직원들과
우리를 막 쳐다보고 비웃으면서 욕같은걸 하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기다리다가 우리가 아직 숙소를 못잡은 상태라 언제쯤 cctv를 볼수 있냐고
묻자 들은척도 하지 않고, 대꾸도 하지 않은채 태국 직원들과만 자꾸 웃으면서 우리 얘기를 하는것이었습니다. ..다시 물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cctv 확인 시간으로 얘기를 하다가 우리가 전혀 못듣는줄 알고 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영어와 한국어로 cctv를 보여달라고 하자 잠시후 영어로 듣기조차 민망한 너무나심한 욕을 자꾸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행중 한명이 전화번호를 적고 있던 구겨진 포스트잍을 카운터에 던지게 되었는데 그떄 카운터여직원이
갑자기 팔을 잡아끌며 카운터로 끌어들이면서 마구 때렸습니다.
순식간이었죠, 그 옆 직원은 들고있던 볼펜과 노트를 얼굴로집어던졌습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다른 남,여직원들이 우루루 몰려 들더니
우리 세명을 마구 떄리며 문밖으로 밀쳐 버린후
세명을 20명 정도 되는 전체 직원들이 몰려 나와 마구 때리고 발로 차고, 뺨을때리고, 짌밟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덩치큰 아줌마가 나무의자를 들고 내리치려고까지 했죠.
몇분 동안 구타를 당한후 입술은 터지고, 얼굴은 할퀴어서 피가 나고 온몸이 멍들고 긁혔습니다.
(지금도 후유증으로 온몸이 쑤시고, 멍투성이 입니다.)
피가나고 있어서 약을 달라고 하자 돈을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숙소를 잡은후 경찰서에 가서 사정얘기를 했고,
카운터직원 두명과 사장을 불러서 조사를 하더니, cctv를 보러갔습니다. 그러는 내내 경찰과 그 사람들은 웃고 히히덕 거렸죠.
돈주는 부분을 확대를 해달라고 해도 해주지않고,
직원들이 구타하는 장면은 조금만 보더니 경찰이 일어나서 나가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그 뒷부분을 계속 더 보자고 아무리 얘길
해도 묵살해버리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완전히 경찰과 현지인이 짜고 하는게 눈에 보였죠.
경찰서에 와선 서장인가 사람에게 데려가더니.
서장왈
경찰이 말하길 우리가 먼저 직원을 떄렸다했다, 뭘 원하냐??
아니라고 설명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럼 대사관에 전화한해본후 결정하겠다 하자,
소리 지르고 화를 내면서 여권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왜냐고 물어도 버륵 화만내서 결국 여권을 주고 말았죠.
cctv를 같이 보고도 이런 거짓말을 뻔히 하다니 어의가 없었습니다.
대사관 직원은 cctv를 증거로 제출한다고 하고 형사소송을 해야만
공정한 수사를 받을수 있지만, cctv도 조작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방콕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개월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니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이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우린 인도로 가야 했거던요.
그 당시는 당황하고,,,너무나 놀라서 눈물도 안나왔는데
그날 내내 세명이서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는건지...
세상에 외국인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은cctv를 같이 보고도 우리 보고 잘못했다고 그냥 나가라고 하니..
아마 우리가 조금이라도 잘못을 했다고 하면 이런상황이라면
우리가 처벌을 받았겠죠. 그런데 그냥 나가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로 설명을 할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어떤일이 있었던지간에 어떻게 20명이나 되는 현지직원들이 나약한 외국인 여자세명을 한꺼번에 무지막지하게 집단 폭행을 할수가 있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경찰은 우리의 얼굴과 입술, 팔의 상처를 다 보고도 저런 처리를하고. 외국에서 현지인과 절대적으로 마찰을 피해야 한다는건 우리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 상황에서 한꺼번에 덤벼들며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 일방적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죠.
그것도 밤이 아니라 아침 훤한 대낮에 말이죠.
이런 해피하우스에 한국인이 간다고 한다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꼭 잔돈 확인 하세요.
이후 이런일이 다시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해피하우스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이런 곳에 한국인이 다시 간다는건 ..........
우리도 카페에서 보고 아주 좋은 인상으로 갔는데
이런 일만 당하고 나오다니 정말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