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Centre Sukumvi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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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Centre Sukumvit 25




친구가 여행기를 올린다고 하여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으나..
당최 올릴 생각을 안 하여 숙소 정보만 하나 슬쩍 올려 봅니다..


지난 12월 28일, 29일 이틀간 머물렀던 숙소에요.
유스호스텔 연맹에 가입되어 있어서 그 마크도 그려져 있었어요.
hostels.com에서 예약해서 갔는데 1인당 500밧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내렸나 보네요.

카오산에 있는 GH와 비교하면 그리 싼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위치가 좋다는 강점이 있어서 그냥 예약했지요.
캄보디아에서 와서 이틀만 머물다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숙소 위치가 중요했거든요.

BTS 아쏙역에서 나와 2~3분 이내 거리에 있고요, 옆 건물 1층에 음식점도 여럿 있어요.
이탈리아 레스토랑 (Little Italy였는데,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았으나 값이 좀 비쌌음) 외에
서브웨이, 빵가게, 아이스크림집도 있었나? 등등.. 24시간 휘트니스 클럽도 있었고요.

아침 식사 포함이고, 수건, 물 2병 주고요.
빨래도 한 보따리 맡겼는데 쌌어요. 얼마였더라..? (최근 치매 증상 있음)



태국이 라텍스가 싸다더니.. 침대가 라텍스라 아주 마음에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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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채널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던 기억이..
또 저희가 있던 이틀간은 영화도 재미없는 것만...
그래도 한국 가수들 노래는 참 많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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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도 있었으나 잡동사니의 소굴이 되기까지는 딱 10분 걸림..
가는 숙소마다 20분 이내에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신공 발휘.
이 사진도 숙소 오자마자 거의 5분 이내에 찍은 것임에도 불구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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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없는 화장대가 여기에는 작게 있더군요.
창문 왼쪽으로 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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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오른쪽으로 미니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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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위쪽으로 에어컨.
LG 마크 한 번 뿌듯하게 바라봐주고, 사진도 부각해서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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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나 에러가 있었어요.
화장실... 깨끗하기는 하지만..
그 묘한 냄새..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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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참 깨끗해 보이는데 말이죠,
그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는 냄새는 뭐라.. 형언할 수가..
하수구 냄새인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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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은 아주 잘 나오고요,
비누, 샴푸도 있었습니다.
비누는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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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주는 레스토랑입니다.
키 보여주면 아침 식권을 주는데, 숙소 바로 옆에 있는 (같은 건물)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줘요.
수프(죽), 볶음밥, 토스트 셋 중에 선택이고.. 차나 커피를 함께 줍니다.
아, 후식으로 과일이 꼭 서빙 되더라고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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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 Aroy 라는 곳인데, 여기 정말 맛있어요. (아로이가 태국어로 맛있다는 뜻이래요)
주인 아저씨가 이탈리아 분이신데 참 친절하고 좋아요. 자신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신 것 같고요.
값도 부담이 안 가니 숙소에 일찍 들어오셔서 저녁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시간이 더 없었던 것을 어찌나 아쉬워하며 먹었는지 몰라요.
참 작고 소박한 레스토랑인데, 맛 하나는 최고.

숙소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화장실 냄새만 빼면.....
그렇지만 리셉션부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까지 다들 너무 친절한데다가
BTS, MRT 연결이 완벽해서 다시 간다면 머물고 싶은 곳이에요.
그 때는 화장실용 방향제를 하나 가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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