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위치 최고의 아파트 - 훼이깨우 레지던스
태국에서 장기로 체류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가 치앙마이입니다.
물가도 저렴하고 환경도 방콕에 비해서는 비교적 좋은 편이며 편의 시설도 잘되어있고 접근도 편하지요.
또 근교에 갈만한 곳도 많이 있고 요리, 영어, 태국어, 마사지 등 강습 프로그램도 저렴하고 다양하여 지내는 동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숙소 또한 저렴한데요, 소개해 드리는 훼이깨우 레지던스는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위치가 해자 북서쪽 코너 근처에 있는 센트럴 깟 쑤언 깨우 쇼핑센터 바로 옆입니다. 걸어서 3분 거리. 그래서 탑스(슈퍼마켓), 은행, 푸드센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지요.
한식당도 두군데(대장금, 미소네) 있고, 편의점(세븐일레븐), 고속피씨방(버디, 이지) 등도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는 가운데 수영장을 중심으로 ㅁ자로 모두 6동의 건물이 있습니다.
방 크기와 시설에 따라 한달 3,500밧짜리부터 16,000밧 짜리까지 있습니다. 이것은 3개월 이상 빌릴때 가격이고 만약에 한두달만 있을 거라면 1,000밧을 더 내야 합니다.
가장 저렴한 3,500밧의 경우 에어컨, 냉장고, TV, 옷장, 화장대, 침대, 책상, 온수샤워 등의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침대보와 이불, 베개는 없으므로 직접 구입해야 합니다.(큰 방에는 있습니다)
4,000밧 짜리는 방 크기와 시설은 거의 같은데 앞쪽 동에 있습니다.
느리지만 방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는데 1달 300밧입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서 태사랑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과 아이디가 엉킨다는 점입니다. 즉, 내 컴퓨터에서 다른 사람 아이디로 로그인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컴퓨터에서 내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ctrl+F5를 눌러서 해결할수 있지만 그때만이죠. 오래 계실 거라면 인터넷을 직접 신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이 있는 작은 휘트니스 센터도 있는데 올해 말까지는 무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내년에도 돈을 받을 지는 의문이군요. 수영장은 지금 막 완공이 되었습니다.
동전 빨래방(1회 30밧)도 있고요, 그밖에 부대시설로 식당, 매점, 미용실, 마사지가게 등이 있습니다.
전기료는 1유닛당 6밧, 물은 7유닛까지는 150밧, 그 이상은 1유닛당 22밧입니다.
한달 있어보니 전기료가 800밧 정도 나왔습니다. 저희는 냉장고는 쓰지 않았고요 에어컨은 잠깐잠깐식 켜서 하루에 1시간~1시간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물은 한달에 두명이서 4유닛 썼네요.
각 동 출입구는 키카드(200밧. 돌려주지 않음)로 들어갈 수 있고요, 아파트 부지 곳곳에 경비가 있어서 보안은 꽤 철저한 편입니다.
1주일 등 한달 미만을 묵을 때도 한달 요금을 다 내야 하고요, 하루씩 계산하는 방도 있는데 500밧으로 이건 좀 비쌉니다. 11월 부터는 랏차프룩 박람회 때문인지 800밧으로 올린다고 하네요.
계약하실때 여권 있어야 하고요, 방값과 함께 보증금으로 1달치를 미리 내야 합니다.
이미 한국 분들이 꽤 묵으시는 듯 한국말도 가끔 들리더군요.
길 건너편 주택가나 다른 외곽 지역에 더 싼 아파트도 많지만 위치상으로는 훼이깨우 레지던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huaykaewresidence.com/
페이지가 안열릴때는 인코딩을 태국어로 하세요.
(위의 사진 들은 수영장이 있는 사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홈피에서 갖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