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하우스 - 욕실은 비추천
7/20일 부터 7/22일까지 묵었습니다.
예약하기 전에 람푸하우스에 관한 많은 추천글들을 보았고 한달전에 예약을
해도 방을 구하기 어려운 것을 보면서 람푸하우스에 방을 잡을 수 있었던
작은 행운에 기뻐하며 찾아갔습니다.
많은 사진들 속에 보이던 깨끗하고 환상적인 모습은 아니더군요.
물론, 방은 괜찮은 편이고 에어컨도 시원하고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담배피우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람부뜨리 거리에서 람푸하우스의 작은 정원까지의 공간은 그다지
청결하지 않았고 체크인 후에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을 때는 내가
선택을 잘못했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도대체 욕실 청소는 하는 것인지 타일과 타일사이, 변기와 바닥이 접합되는
부분에는 곰팡이인지 때인지 가득했습니다.
적어도 하루 이틀 욕실 청소를 안해서는 그 정도까지 때가 끼지는 않을 거고
청소할 때 대충 물만 뿌린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