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번호 ;415호
상태; 정말 시끄러움. 배관에서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가 계속, 게다가 방양쪽으로 복도가 있삼...정말 시끄러움... 배관소리에 무슨 모터소리가 웅웅, 복도 사람소리...

남자직원; 두명있는데 키큰 직원 상대적으로 신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키 작은 직원은 사장아들인지 오너인지 몰라도 정말 기분나쁘게 카운터를 봄/ 나의 한국식 영어엑센트를 듣고는 빈정빈정....
뭐 성질내니 뭐라더라? 그건 태국인의 미소라고?
ㅋㅋ 암튼 자질이 상당히...태국인중에서도 상당히 부류가 좋지않은 놈이었슴...

게다가 항공사에 연락해서 전화할려니까 그 쪽 직원이 팩스보내달라고 해서 항공권 복사했는데 팩스가 들어가지도 않고, 전화도 안되어서 성질나는데 도와줄 생각은 않고 . 그냥 팩스값이란 복사값이랑 내라고 손부터 내밀더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복사비가 무려 30밧인가? 그것도 아주 희미하게 참...
태국에서 젤 밥맛인 놈 만났다.
그냥 나올려고 하다가 귀챦아서 하루밤 더 묵었지만 ...
왜 더 묵었냐 하면 여직원들이 정말 친절했거든...

희한한게 여직원들이 두명있는데 여자들이 밤에 근무하고, 남자 젊은 놈 둘이는 낮근무한다거다...
여직원 둘중 한 아가씨는 중국계 같던데 상당한 미인이었고, 태국본바탕인 아가씨는 야간 책임자같던데 상당히 친절했삼~~

가격이 450밧이니 그렇게 싼건 아니지요~~
나름 깨끗하기는 하더라고 그래서 1박 더한게지~~
솔직히 여행하다 보면 변수가 생긴다...
그럴때 자기숙소에서 바로 전화하는것과 리셉션카운터 전화빌려서 전화하는것은 편리함에서 차이가 많이난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나 호텔이 편리하다.
만일 호텔에 묵었다면 리셉션에서 팩스나 뭐 이런 서비스를 더 쉽게 잘 이용했을것이고 그들로부터 상당한 도움을 받았을거다~~

700밧에 이틀을 뉴월드 로지 호텔(NEW WORLD-LODGE)에 묵었다.
태국남부 이슬람지역이 고향인 사장이어서 맥주를 팔지않았다.
맥주안팔고, 조금 시끄러운거 빼면 호텔이 조식, 전화,냉장고, 방크기, 청결 모든것에서 한수위다~~
200밧 더 주고 아침 편하게 먹고 부대시설 이용하는게 태국에선 훨씬 낫다고본다~~
괜시리 비싼 400밧 넘는 게스트에서 낑낑대며 고생하지 맙시다~~
게스트하우스 결코 싸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