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타비치 리조트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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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까타비치 리조트 (사진 첨부)

jullia 2 7758
빠통비치에 비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번잡함이 싫은 분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여기선 1박만 하고..
더군다나 카이섬 투어 하다가 오후 늦게,
몸이 워낙 안좋아서 거의 시체처럼 체크인하고 내내 쓰러져 있어서..
호텔 시설을 활용을 거의 못했지만
다음날 정신차리고 보니 멋지던데요.^^
--- 아쉽아쉽..;;;;

수페리어 더블룸. 1박 1600밧 (예약하고 바우쳐 끊어갔어요)
- 성수기엔 훨씬 비싼것 같더군요.

* 위치

많이들 아시듯이;;
까타비치와 바로 이어져 있어서 정말 좋아요.
숙소에서 내려와서.. 수영장을 거쳐..바로 비치로 갈 수 있거든요.
최고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호텔 앞쪽으론 편의점도 있고.. 작은 상점들과 식당, 여행사 업무를 하는 곳도 있어서 불편한 점은 별로 없어요.
(대신, 빠통처럼 화려한 밤문화는 없죠;;)


* 분위기

푸켓에서 묵었던 다른 숙소인 반타이와 비교해보면..
반타이가 깔끔&모던&아기자기한 편리함.. 이라면
까타비치는 좀더 호텔스러운 분위기가 나요.

전체적으로 오리엔탈적인 인테리어에, 조금 더 고급스럽고 화려하달까요.
사실 시설 활용하기엔 반타이가 좀더 편했지만,
분위기는 까타비치가 더 좋았던듯..^^

호텔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고..
지저귀는 소리가 예쁜 새들도 많고..^^


* 스탭

위에서 살짝 얘기한것처럼..
여기 체크인할때.. 전 거의 시체였거든요.
열이 심하고 머리도 너무 아파서.. 어서 약먹고 침대에 눕고 생각뿐;;
근데 리셥션에서 체크인해주는 언냐가 너무 무뚝뚝한 것이죠.

카드를 제시해라, 이걸 적어라 어쩌고저쩌고..
사실 당연한 절차인데도, 너무 사무적으로 딱딱하게 대하니 기분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체크인 수속 하고,
근처에 약국 있냐.. 했더니 어디 아프냐면서 4층에 클리닉센터가 있다고.. 갑자기 친절하게 얘기해주더군요.
(전 그때까지..;; 촌스럽게도 호텔에 클리닉센터가 다 있는줄 몰랐어요..^^)

리셥션의 스탭들 말고, 다른 직원들은 다들 친절했어요.
특히 라운지 직원들 왕 친절하심..^^
매너도 적당히 세련된 편이었구요.


* 룸 내부

룸은 살짝 여유있는 정도의 사이즈구요.
발코니에 의자 있구요.

침대와 소파(라고 해야하나;;), TV, 화장대, 헤어드라이어 등 기본적인 내부구조구요.
창에 새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실제로 발코니에 새들이 앉아서 노는 경우도 많아서..^^
잘 어울리더군요.

아참. 그리고..
가운이랑 슬리퍼 없어서 서운.

욕실은 방에 비해서 크지 않구요.
비치되어 있는 바디, 헤어 제품 등의 케이스가
호텔 분위기에 맞게 살짝 오리엔탈적인 느낌을 풍겨서 귀여웠어요.


* 서비스

침대에 역시 장미꽃으로 예쁘게 장식해놓았구요.
(정교한 LOVE;;;)
대신 웰컴드링크나 과일서비스는 없었어요.
룸메이크업 서비스는 받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나가면서 다른 방들 보니..
아주 대대적으로 열심히 방 정리 하고 계시더군요.


* 조식

1층 로비라운지에서 부페식인데요.
아침 식사 쿠폰 제시하면 됩니다.
종류가 꽤 많고.. 특히 딸기 요거트가 참 맛있어요.
김치도 나오는데.. 전 원래 한국에서도 잘 안먹어서.. 별 감흥은 없더군요.
(일행이 먹어보고는.. 맛 별로라고 하던데;)

서빙하는 직원들 친절하고, 수시로 챙겨주더군요.^^


* 수영장

아움. 젤 아쉬운건.. 아픈 바람에... 수영장을 이용 못한거.
바다랑 바로 이어져있는 수영장이라서..
그냥 의자에 누워서 썬탠만 해도 좋을것 같았구요.
아무튼. 수영장 적극 추천!!!


* 전체적으로,
호텔과 리조트의 분위기를 적당히 느낄 수 있는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곳이예요.
한적한 까타비치를 즐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더군다나..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몹시 기특했지요.

2 Comments
필리핀 2005.07.19 12:20  
  수영장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요...[[그렁그렁]]
갱생의길 2005.08.09 23:05  
  개미가 많아요...객실에서 단음식 잘못두면..날리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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