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보니 어떤 분이 질문 올리셨던데..
임페리얼 퀸즈파크 호텔은 정보도 많이 안올라와 있고 해서..
간단히 정보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

방문시기는 작년여름이었는데..
출발이 다가온 시기에 호텔을 구하다보니..호텔잡기가 많이 어렵더군요..
마침 일본인들 연휴와 겹쳐서 일본인 입국자가 늘어난 탓도 있었구요.

가격은 싱글1개와 트윈룸 1개로 해서 총 2개를 잡았었는데 작년 가격으로 룸당 조식 포함 2400바트였습니다(방안 사진은 제 방만 찍었습니다).

호텔 내부는 조용했구요. 안전금고 있었습니다. 안전금고도 호텔을 고르는 기준 가운데 하나였거든요. 물론 금고안에 귀중품을 모조리 넣어두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객실 크기도 넉넉했구요.

청소상태는 괜찮은 편이었고 외출후 돌아오면 정리는 잘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투숙시에 과일바구니 나오구요. 웰컴드링크 쿠폰 주더군요. 쿠폰은 간신히 써먹었습니다만 조식은 외출시간에 쫓겨서 한 번 걸렀습니다 -_-;

조식부페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었지만 그리 잘 나온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낮에는 호텔에 있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낮에는 모르겠지만 밤이나 조식먹을때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단체 여행객이 많다는 이야기도 언뜻 들었습니다만 한번도 못봤고 다만 새벽에 호텔로 들어갈 때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단체로 숙소로 이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증금도 몇천바트 받았다가 돌려줬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 후라서 금액은 기억이 안나구요.

호텔 바로옆이 공원입니다. 조식먹는 식당옆문으로 나가면 바로 공원안으로 연결되구요. 공원 반대편쪽에 엠포리움 백화점이 있습니다. 도보로 가볼만 한 거리입니다(공원모습은 사진참고하시구요) 엠포리움 옆에 나라야매장이 있지요. 그 옆골목으로 주욱 내려가면 씨푸드 마켙, 데이비스호텔 같은 곳이 있구요 길 끝나는 쪽에서 옆으로 돌면 얼마전에 씨푸드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았던 쏜통 포차나가 있습니다.

호텔위치는 스쿰빗에 있는데 택시기사들이 위치를 잘아는 편입니다. 위치를 모르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호텔을 되물어보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왠만하면 모두들 아는 호텔입니다. 호텔 크기는 꽤 큰 편이구요. 저에게는 리셉션 직원도 꽤 친절했습니다. 다만 호텔앞 도로가 좀 좁은 편이라서 호텔 바로 앞에는 그리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택시로 조금만 나가도 왠만한 곳이 다있지요. 아속역도 근처고 엠포리움 백화점도 근처고 타이호텔(굿모닝 트래블이죠) 방콕 사무실도 아속역 근처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체크아웃후에 여유시간동안 짐이 문제되시면 그냥 맡기시면 친절히 맡아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