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하우스 그리고 포선즈-
태국에 가기전에 태사랑을보고 많은도움을 얻었기에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게 있었으면 해서 올려요*^^*
태국에서 20일쯤 동안 여행을했어요~
처음에는 게스트하우스부터시작해서 호텔과 리조트등을 돌아다니면서 느낀점들을 올려볼께요^^
우선은 에라완하우스-
뭐 가기전부터 태사랑에서 워낙 좋은곳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갔기에
태국에 도착한게 새벽 1시쯤 망설임없이 뭐 에라원에먼져 갔답니다^^
동대문을통해서 예약을하러했찌만 재석아빠님이 여행중이시라서^^;;
저에 예약요청을 늦게확인하시는바람에 그냥 직접갈수밖에없었어요^^
처음엔 850밧을 부르더라구요~그래서 동대문통해예약하려다가 시간이 없어 못했다어쨌다 이러니깐 750밧에 그냥 해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예약을 안하고 그냥하면 100밧정도가 더 추가되나봐요^^
이틀묵었는데 750 밧에 아침값까지 포함해서850밧씩내구
이틀동안지내다가왔어요~^^
뭐 사진상으로 너무 많이봐서 왠지와본느낌?ㅋㅋ친숙한 느낌으로 보냈죠^^
여기져기 다 깨끗했구 그많다던 개미새끼는 한마리도 못봤어요^^
침대가너무 물렁거린다는말도잇엇는데 저는 푹신한걸좋아해서 불편함을 별로못느꼈답니다^^침대해드가 붙어있는침대가아니라 벽에 침대해드처럼 걸려있고 침대매트는 따로 분리되어잇어서 조금에 움직임은있지만 불편할정도는아녔어요^^화장실은 좁긴해요^^한참을 자다가 너무 시쓰러워서 깼는데 옆방에 러시아남자가 술을얼마나 먹었던지 전화통화를 하는건지~누구랑 애기를 하는건지 잠도안자고 밤새도록
떠드는통에 귀에다가 아이팟을 꼽고 잤답니다 ㅜㅜ
그악몽은 그담날까지도 ㅜㅜ 흑흑
방음은 잘안되는거 같아요^^
모두친절했구요~그중에 귀엽게생긴아가씨^^
에라완을 다녀오신분들이면 다 기억나실꺼예요~^^가끔씩 장난도 치면서 친절한게 너무 좋던데요^^
이틀쨰아침에 아침일찍나가야해서 아침을 못먹고갈것같아서
뭐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아침식사를못먹을꺼같은데 혹시 돈을돌려줄수있냐고 물었더니 정말 아주 흔쾌히 알았다고 해서 너무 놀랐어요^^
태국은 환불이란게 없는 나라라던데~너무 고마웠어요^^
참 그리고 에라완은 조식이 토스트반쪽짜리 3개에 사과쨈이나와요
솔직히 쫌 실망스러웠지만 생각해보니 게스트하우스 에 조식나오는게 어디야 그러고 그냥 먹었죠~^^하지만 100밧이면 나가서 더 맛있는밥들을 먹을수있답니다^^
에라완이 골목이라서 닭을음소리는전혀들리지 않았어요~
포선즈에서 잘때는 닭모가지를 비틀고싶은 충동이 -_-;;
무슨 닭들울음이 일부러 짜내는듯하게 억지로꼬끼오~하고 우는데
누가 일부러 시키는건지 왜저러는건지 신경질적인 닭울음소리가 이해가 안갔답니다....ㅋㅋㅋㅋㅋ
참 말많던 해피하우스 바로 에라완뒤에 아주바로뒤에있던데
보기만해도 완전 소름 .....
남몰래 친구랑 침세번 퉤퉤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포송"홍익여행사를 가는길가에있는게스트하우스에요~
"오~!!방콕 을 가기전에있는 길에 아주큰 간판으로있으니까 찾기어렵지 않을꺼예요*^^*
제가 갔을때는 디스카운트 행사를하고있어서 웬만한방들은 더블에서 트윈까지 모두 550밧이면 잘수있었어요~
물론 에어컨과 화장실까지 모두있는 방이였구요^^
음....화장실 세면대가 내려않으려고 하는방에 묵어서 불안불안했지만
스릴있었어요 하하하
침대는 더블방에묵었는데 그럭저럭 뭐 깔끔했답니다^^
처음에 에라완을묵어서그런지 에라완보다는 별로 만족하지 못했지만 550밧이면 정말 훌륭했어요^^5층에묵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올라갈때완전 하드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높아서베란다에서 내려다본 야경은 정말 좋던데요??
티비에 한국채널은 안나와요~뭐 이건 에라완도 마찬가지였지만^^
화장실에 휴지와비누있었구요~^^타올도 체인지해달라면 해준답니다~
자주색타올이 참 인상깊었어요^^ ㅋㅋ우리는 막 장난으로
"야 타올색이 이래서 깼끗한건지뭔지모르겠어 이러고는 킁킁 냄새만 10번정도 맡았을꺼예요 ㅋㅋㅋㅋㅋ
확인상 뭐 깨끗햇어요 ㅋㅋㅋㅋㅋㅋ
아까말했듯이 죽일놈에 닭때문에 새벽3시전에는 무조건 깊이 잠들어야 했던 포송 ㅋㅋㅋㅋ
새벽3시부터 울어요 ㅜㅜ잠도안자는지
자다말고 폭팔해서 베란다 창문을열긴열었는데 욕을할순없고 ㅜㅜ
"아이 헤이트 치킨~~!!!!이러고는 말 울면서 잤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무척이나 싸이코 같군요~
ㅋㅋㅋㅋㅋㅋ
아래빠에서 저녁에 항상 맥주한잔씩하면서 친해진 직원중에 한명은^^
한국에관심이 무척이나 많은 남자아이였어요~우리나라에 휘성과 지오디를 좋아한다던 그 친구가 갑자기 무척이나 그립네요*^^*
지나가던말로 태국음악이 궁금하다고 했더니 다음날 씨디가득노래를 다운받아서 가져다 준거있죠~너무나 고맙게도요^^
저는 준비한게 없어서 한국동전들을 종류별로 줬는데
너무나좋아하더라구요^^
내년에 한국에 꼭 놀러온다고 했는데^^
가시는분 있으면 꼭 안부전해주세요^^ㅋㅋㅋㅋ
오늘은 너무길어서 포송까지할께요^^
태국을가기전에 여기저기에서 안좋은말들을많이듣고 태국사람들은 뭐 사기꾼이다연기자다 뭐다 해서 잔뜩겁을먹고갔던 여행이였어요~
제가 20일동안여행을하면서 느낀점은요....
태국사람들...뭐 그래요~나쁜사람들도 있구....사기꾼에 연기자도 있겠죠^^
하지만 태사랑에서 정보를얻어서 안가겠다 다짐했던 게스트하우스들
어쩔수없어 방이없어 갔던 곳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에서 말을들은것처럼 모두다 불친절하지는 않았답니다^^정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구~심지어는 맛있는 사탕까지 쥐어주면서 잘가라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처음만날때 따뜻한 웃음한번이면 되요^^그사람들에대해서 선입견을 조금만 줄이고 예쁜웃음과 따뜻한말 한번이면 헤어지는 날까지 모두 너무나
살가웁고 고마운 사람들이였답니다^^
뭐 제가 운이좋아서 그런거일수도있구요~^^
사람은 다들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좋은 교훈도 얻었구요~^^
태국사람들 한국사람들이라고 동양사람들이라고 싫어하지 않아요^^
제가 느끼고 왔는걸요*^^*
오늘은 에라완까지만 사진올릴께요^^
포선즈사진은 아직 컴퓨터에 옴겨놓질않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