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추 숙소 루프 뷰 플레이스...
방콕 갈 때마다 웬만하면 카오산에 숙소를 정하고,
가능하면 매번 다른 곳에서 자보는 게 습관이었다.
그런데 앞으로 당분간은 방콕에 가도
다른 숙소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바로 이 숙소, 루프 뷰 플레이스 때문이다...
위치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쌈쎈 소이 6
골목 안쪽 끝에 있다.
카오산 경찰서에서 슬슬 걸어가면 약 15분 정도...
너무 멀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하루에 두어 번씩 운동 삼아 다니는 것도 좋고
카오산의 번잡함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게 너무너무 좋다~ ^^
기존의 건물을 개조한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숙소로 만들기 위해서 지어진 것이어서
구조와 시설이 참으로 편하고 알차게 되어 있다.
싱글룸의 경우 객실에 TV, 에어컨, 생수 1병,
1회용 삼퓨와 린스 각 1개, 소형 비누 2장, 대형 타올 1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거의 모든 객실에 작은 베란다가 있어서
분위기가 여유로와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원래는 싱글룸 450밧, 더블룸(트윈룸) 550밧인데
태사랑(타이 러브)에서 왔다고 하면 50밧 할인해준다...
11월부터는 요금이 약간 오를 수도 있다.
장점
1. 깨끗하다...
지은지 얼마 안된 숙소여서 모든 게 새것이다.
그렇다고 새집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는다.
객실 바닥이 상당히 독특한 소재로 되어 있는데
발에 닫는 촉감도 좋고 청결성도 뛰어나다.
2. 친절하다...
모든 스탭들이 항상 웃음으로 맞아준다.
한국인 남편+태국인 아내 커플이 운영하는 숙소인데
태국인 아내분도 한국말을 제법 하셔서
의사소통에 별 어려움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3. 조용하다...
주변이 현지인 주택가여서 카오산의 소음으로부터
한발짝 비켜 서 있다.
베란다 문을 열면 태국 서민들이 아웅다웅
살아가는 모습들이 정감 있게 다가온다.
내가 이 숙소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4. 기타...
로비에서 커피를 무료로 타 먹을 수 있다.
한국 책과 잡지를 여러 권 구비하고 있다.
주변에 팟타이, 까이양+쏨땀 등
맛깔스런 음식을 파는 깔끔한 식당과
강추 마사지업소(반 사바이 마사지)가 있다.
단점
거의 유일한 단점인데...
카오산에서 약간 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왔다.
카오산의 숙소는 너무 시끄럽고
그 대안으로 떠오른 왓 차나송크람 주변의 숙소는
점점 포화 상태로 치닫고 있었는데...
마치 혜성처럼 루프 뷰 플레이스가 나타나 준 것이다.
만약 이 숙소가 카오산이나 람부뜨리 거리에 있다면
1,000밧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연락처 : 081-805-8846, 086-777-9345
홈페이지 : www.roofviewplace.com
*좀 더 자세한 정보와 사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bed_gh&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