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 망고라군GH
아침 9시에 가서 1박한다고 하니 걍 룸은 700밧, 스위트는 900밧이라기에 걍 룸으로 선택.
더블베드는 2층, 트윈은 3층인데, 2층은 청소중인데..어떻할래? 라고 물어보기에 그럼 그냥 3층으로 주세요, 하고 돈내고 영수증받고 3층으로 올라갔더니 청소중..뭐야..왜물어본거야 이럴거였으면..;; (305호)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따지기도 귀찮고 배도 고프고 밤 버스 10시간 타고 방콕으로 돌아온거라 힘들어서 걍 청소가 끝나기를 기다렸지요.
가방 내려놓고 에어컨 켜고 아줌마가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자, 아까 카운터에서 물어본 언니가 오더니, 오잉?아직도 청소중이야? 라는 표정으로 보고 휙~지나감..뭐야 저여자..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으이구 바라지를 말자..하며 걍 짐 풀고 좀 씻고 놀러나갔음
장점: 깔끔하다. 에어컨 시원하고 뜨신물 잘 나옴
단점:
1. 비싸다ㅠㅠ
담에 또 올 의향은? 친구랑 둘이 오면 모를까 혼자서는 안올랍니다...혼자서 700밧은 너무 비싸요..
2. 개미가 무지하게 많다
방에서 음식이나 과일이나 이런거 전혀 안먹었는데도 어찌나 개미가 달려들던지...자는데도 자꾸 개미가 몸으로 타고 올라와서 잠결에 눌러죽이고 비벼 죽이고 으깨 죽이고..;;
3. 방안에 거울이 없다(냉장고도 없다)
이거 아주 불편하더라구요..화장도 화장실에서 해야함..ㅠㅠ
뭐 단점 몇가지를 제외하면 걍 무난하고 깔끔한 숙소였습니다.
전 반나절 더 있기로 해서 350밧 추가로 지불했구요
저녁 6시에 체크아웃인데 7시반쯤 했더니 좀 째려보기는 했는데, 미안하다고 먼저 그랬더니 별말은 없더군요
보증금은 1000밧, 1층에 정원 옆에 있는 쬐끄만 식당에서 아침식사 할 수 있고(아메리칸 풍-60밧, 컨티넨탈 풍-90밧:토스트,오렌지쥬스,베이컨,계란2개, 커피)밤에는 맥주도 팔고..여기 모기 많음..음식 기다리는 사이 3방 물림.
1층 카운터 옆에 인터넷 할 수 있는 곳이 있음-15분에 10밧.
전번: 02-281-4783
e-mail: mango_lagoon_place@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