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 Gues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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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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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Guest House

새벽에 도착해 시간 때울겸, 게스트 하우스를 다 돌아다녀 봤습니다.
역시나 여기 올라온 후기들이 거의 정확하더라구요..^^

그리고 결론은 돈나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5주 동안 배낭여행 하다보니 방콕에 자주 들렸는데요
그때마다 이쪽을 애용하게 됐습니다. ^^


우선 가격정보를 알려드리자면


* FAN 방- 2층에 위치 (아래 사진 참조)*

1인 기준 - 킹사이즈 침대 와 조그마한 선반과 옷걸이, 창문
(200밧) 공용화장실 :깨끗하고 4개 화장실이 한 층에 있어서 순서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
2인 기준 - 일반 사이즈 침대 두 개, 선반 두 개, 옷걸이 두 개, 선풍기 두 대,
(250밧) 창문, 공용화장실

*Air condition 방 -1층에 위치*
- 모든 방에 침대 2 개, 선풍기, 에어컨, 선반, 개인 화장실 겸비

1인 기준 - 300밧
2인 기준 - 350밧



*위치*

카오산 로드 끝 버거킹 바로 옆 길을 따라 약 20~30 미터 가시면
조그마한 간판에 파란 글씨로 Donna 라고 쓰여 있습니다 ^^
외관은 별로 예쁘지 않지만 실내는 청결 합니다!
아래 이상배씨께서 올리신 글을 참조하세요!

*보안상태*
- 1층 카운터에서 늘 감시카메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2층 복도에서 열쇠를 떨어트렸는데 바로 모니터로 지켜보시더니 놀리
시더라구요..-_-;; 조그만 소리가 나도 바로 모니터로 확인하시고 늘 카운터
에는 사람이 있어서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해요^^

- 방 열쇠외에 개인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고리가 더 있으니 여분으로 하나 갖고 가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 사람들이 대부분 착해서 서로 정보 교환하고 같이 놀고 하다보니 특별히 방에 들어가서 훔쳐갈 것 같지 않다는 점이 저의 느낌이였습니다. 믿으세요!^^


*청결상태*
- ★★★★★ 별 다섯 개 드립니다!

돈나에 방이 없어서 몇 일은 다른 숙소에서 지내기도 했는데요
550밧 800밧 짜리에서 자도 청결상태가 돈나를 못따라 오더라구요..-_-;;
특히 제가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시트나 수건 상태를 가장 우선적보는데요
돈나는 우선 시트나 수건을 매일 빨아서 햇볕에 말린다는 점입니다!
강력한 태국 햇빛에 말려진 수건과 시트에서 나는 뽀송뽀송한 냄새는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b

화장실 역시 늘 청소하기에 깨끗하고 수건과 시트를 교환하는데 있어 절대 야박하게 눈치주거나 거절하는 일 (다른 곳에서는 종종 있었음 -_-++) 없습니다!! 이 점이 저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

*의사소통* - ★★★★☆

태국에서 영어 사용은 그닥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 점을 노려서 돈 좀 있어 보이는 사람들 방을 털은 후 항의 하면 못알아 듣겠다면서 회피했다는 사례가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무엇인가 궁금한 것이 있거나 요구사항이 있어도 의사소통이 안되서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돈나에서 일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이 영어 아주 잘 하십니다!!!!!
이 점을 외국 친구들에게 말하자 최고의 장점이라고 당장 방 옮겨왔습니다ㅋ

의사소통이 가능하니 그분들께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수다도 떨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


* 조그마한 조언 하나 *
제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저의 이름은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저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은 한국의 이미지를 얻게 되고
제가 행동을 잘하면 "이ㅇㅇ 가 착하네"가 아닌 "한국사람 괜찮다"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특히나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매일 대하는 여행사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하는 분들은 우리의 행동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지불했으니 저에게 이런 서비스를 해주세요!라는

손님 입장보다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처럼 대해보세요^^

그러면 그분들도 특히 20대에게는 자식들처럼 잘 해주실 겁니다
.

인사 한 마디 먼저 걸어보시고,

어디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야 하나요?

어느 음식이 맛있나요?

어느 곳에 가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등등

여러가지 정보도 물어보세요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 겁니다 ^-^

이왕 가는 여행 조금이라도 멋진 추억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이번 여행이 너무 즐겁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 것이기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몇 자 적었습니다. ^^
(만약 조언 부분이 이 게시판과 맞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래요! ^-^)/

13 Comments
승짱! 2007.09.20 15:55  
  가격이 참 저렴해서 좋네요~
차빵 2007.09.20 18:35  
  지하철 역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돼나요????
많이 궁금하구 월계약도 가능한가요????
냥냥 2007.09.20 20:46  
  지하철역은 아니지만, 전승기념탑역이 카오산에서 가장 가까워요.
시내 나가신다면 여기서 걸어서 판파에 가서 수상버스를 타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로또외엔방법없다 2007.09.20 22:16  
  ㅎㅎㅎㅎ가고싶네여 땡길정도로 후기가 굉장함 ㅋㅋ
쏨땀마니아 2007.09.21 00:55  
  돈나 저도카오산을비롯 람부뜨리쪽에서 제일 좋아하는
숙소중 하나에요 한국사람인것을알고 먼저 가이드북도
자발적으로 빌려주시구요 시설대비가격도저렴하고
다만한가지 1층방 밝았으면 좋겠는데 어둡다는게
방안에있으면 밖에 비가오는지 눈이오는지
낮인지 밤인지절대모르죠 바로옆에있는 골목입구
식당도 저렴하니 맛괜찮아요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9.21 16:48  
  진짜 어둡긴 무지 어두워요... 창닫고 자면 아침에 완전 점심되야 일어난다는... 숙면 최고!!! 근데 돈나는 좀 덜하지만 버거킹 뒤쪽 게스트 하우스들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냥냥 2007.09.21 21:37  
  딴지 거는 것 아니고, ^^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그물에~님. 버거킹 뒤쪽 지역이 큰 길가라
도둑이 많이 끓어서 그런가요?
궁금...
이효균 2007.09.22 03:28  
  버거킹 뒤쪽이..조금 으슥하지 않나요 ?? 저녁되니 다 문닫고 있던데...  그쪽길에는 항상 백인들이 술마시고 있었던 기억이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9.23 19:57  
  모르겠어요. 버거킹 뒤쪽은 느낌이 그랬는데... 역시나 제친구도 며천밧 하루만에 털렸습니다. 자물쇠가 너덜너덜~ 해서,,, 근데 여행다니다보니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되도록이면 돈나 방없음 가지 마세요. 친구가 신신당부 하더이다~ 근데 여기서 보니깐 돈나도 방털렸다고 누가 올리셨었어요~ 돈은 꼭 가져가세요~
허샤바이 2007.09.26 14:43  
  지하철은 씨암쪽으로 나가야 되요~ 79번 타고 약 15~20분 정도 가야 합니다^^ 그리고 버거킹 뒤쪽이 약간 어두워도 위험할껀 없었어요~ 특히 외국인들은 거리에 앉아서 술마시거나 먹는 것은 다반사니 겁먹으실 필요 없으시고요^^ 무엇보다 돈이나 귀중품은 절대! 방에 두지 말고 꼭!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이건 기본 숙지 사항입니다^-^
mirajjang 2007.11.23 11:59  
  홈페이지는없나요?? 저 여기 예약하고싶어요..
쏨땀마니아 2007.12.12 02:49  
  홈페이지 절대로 없어요

리베롱 2008.05.17 01:34  
  쏨땀마니아님, 절대로 없단 말 왤케 재밌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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