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자나부리 - [타마린드 게스트하우스]
깐자나부리 - [타마린드 게스트하우스] [Tamarrind G.H.]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요술왕자부부께서 소개해 주신 타마린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저의 경우는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구요. 밤 11시에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 찾아가니 방이 꽉 차서 차선책으로 찾아간 곳입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경치가 대단히 좋습니다. 2층 발코니에서 바로 본 풍경에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에어컨과 tv과 딸린 방 가격이 550b선인데 30b 깍아서 520b에 하루 묵었습니다.
하루쯤 묵어서 깐자나부리의 강변 풍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보다 자세한 가격정보는 요왕님 내외분들이 작성한 글을 참조하세요.]
최대 단점으로는 우리와 같은 수세식 레버형 변기가 아니라 물을 부어줘야만 내려가는 방식의 양변기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강변과 풀숲이 바로 코 앞이라서 그런지 개미가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최신에 새로 생긴 게스트하우스답게 쿠션은 플로이 게스트하우스보다 더 좋습니다.[쿠션이 탱탱하게 살아있더군요.]
P.S: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관상어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지 카운터에 약 3자짜리 수조 하나와 4개의 칸막이형 양어장을 가지고 있더군요. =_=;;; 양어장에는 비단잉어와 수백마리의 시클리드계열의 물고기들이 와글와글한데 다들 초고가의 물고기들이라는 사실... 한국에서 마리당 수십만원하는 물고기[플라워 혼 등등]들이 떼로 헤엄쳐 다니는 모습 보고 몇마리 가지고 오고 싶은 충동이... OTL 열대어 기르기에 관심이 많으시고 어느 정도의 영어와 태국어가 되신다면 게스트하우스 주인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능하실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