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과 쑥빠쌋 후기(사진첨부)
방람푸에 8/5일 밤 12시 20분쯤에 도착해서 한국에서 동대문을 통해 미리 예약했던 에라완을 갔는데요, 더블룸 2박(40800원=680바트*2)을 예약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그날 더이상 더블룸이 없고, 싱글베드 두개를 붙인 방만 있다고, 만약 마음에 안들면 다음날 다른 손님 check out하면 바로 더블룸으로 바꿔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예약,지불한건데요? 했더니 이미 숙박하는 사람들이 계획에 없던 연장을 하곤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어쩔 수 없징~하고 208호로 들어 갔는데...첫 느낌은 작지만 그냥 깨끗하고 괜찮네...였어요. 근데요...2층 통로 입구 쪽이어서 그런지 오고 가는 사람들 말소리, 문여닫는 소리, 아침일찍 청소 소리 많이 시끄러워서 잠을 많이 설쳤어요. 그래서 남편이 담날 바로 5층으로 옮겨 달라고 말씀드려서 옮겼는데요..501호...훠~~~~얼씬 좋았어요. 물론 더블룸이구, 208호보다 조용하고, 밝고, 좀더 넓었구요 창밖 경치도 훨씬 좋았어요. 일정만 맞았다면 좀더 머물고 싶을만큼. 근데 이른 새벽부터 들리는 옆 호실 청소소리는 감수하셔야 할 듯 해요. 여행자들이 들고 나는 곳이라...그리고 그렇게 숙박을 해서인 어쩐지..이리저리 다른 지방으로 여행할때 두 번씩이나 이삼일씩 큰 가방을 맡겼었는데도 보관료도 안받고 그냥 가라 하더라구요. 거기에 더이상 안 묵었는데두요. 감사한 일이죠^^
그리고 북부지방을 여행하고 와서 다시 방람푸에서 머문 곳은 쑥빠쌋.
싱글, 더블 상관없이 아침(토스트+커피/티)포함해서 400바트. 엄청 싸죠.
근데, 예약받는 여자분이 좀 무뚝뚝해요^^;; 겁먹지 마세요.ㅋㅋ
우린 오른 쪽 건물에 56호에 머물렀는데, 일단은 넓고, 천장이 높아요. 전체적으로 가구나 건물은 오랜된 느낌이지만 나름 단정했어요. 무드가 필요한 여행이 아닌 배낭 여행자들에겐 그만인 곳이라고나 할까 . 큰 에어콘 실외기가 우리 방 바로 바깥에 있었는데 가끔 소리가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에어콘도 되고 방이 넓어 시원합니다. 에어콘 바람 공기는 어디든 그렇게 좋진 않았구요. 샤워는 강하진 않지만, 세면대탑은 좋아요. 그리고 일단 아침 포함에 이 가격이잖요.ㅎㅎ 근데 여기는 미리 예약이 안되구요. 그 날 직접 가야돼요. 그리고 한꺼번에 몇일씩 지불 안되구요 더 머무를거면 check out시간(12시) 전에 말하면 연장할 수 있어요. 먼저 내치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알아볼 때도 12시 앞 뒤로 해서 알아보면 될 듯해요. 어디든 항상 방을 먼저 보여달라고 하시고, 보시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