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라군 2박
11월 11일 12일 망고라군에서 2일 머물렀습니다.
11일 저녁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비교적 평이 좋길래 망고라군에 1일 머무를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다음날 일일투어가 7시에 잡혀있었고, 짐을 보관할 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2박이 되어버렸습니다. ( 체크인할때 직원에게 짐보관에 대해서 물어보니 짐보관에 대한 대답을 해 주지 않고, 그냥 데스크 위에 있는 기본정보를 읽으라는 얘기만 하더군요. 어떤 분은 짐 보관 공짜라고 하셨는데... 그런 내용은 데스크 안내판에서 못봤어요... ㅠㅠ 나중에 포선스하우스로 옮기고 보니 그곳에는 짐보관에 대한 안내부터 자세한 안내들이 있어 좋았는데, 망고라군은 그런 것이 없었어요.)
다른 분들이 정보 올리신 대로 key deposit 1000바트 있고요. 영수증 꼭 잘 챙겨야 합니다. 더블 1박에 750바트였습니다. 아침은 없고요.
장점은 혼자 더블룸을 써서 넓었다는 것 / 비교적 조용하다는 것 / 세면대가 넓다는 것... 정도입니다.
단점은 가격에 비해 그리 좋은 것 같진 않게 느껴짐
(기대하지 않았지만 친절정도, 제공되는 것도 비누와 타올뿐... 첫날은 수건도 깔끔한 것 주더니 둘째날은 양쪽 타올 끝부분이이 쭈그러진 상태의 타올을 주더라고요.)
세면대에만 거울이 있다는 것.. 나중에 보니 장롱 안에 거울이 있더군요.
드라이를 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거울이 없어서...
카페트라서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 것...그런데 저는 특별히 큰 문제는 없었어요. 비염이 있는 편이지만...
조명이 어둡다는 것... 방문 앞에 조명1, 티비 위에 작은 등1, 침대 옆에 스탠드 1 끝입니다. 그래서 어둡습니다.
특별히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그냥 보통수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더블룸을 혼자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아... 1층에 있는 인터넷사용공간은 10바트에 15분입니다.
속도... 별로입니다. 인터넷 하시려면 에라완 1층이 빠른 것 같더군요.
사진은 망고라군 301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