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빠통비치) 클럽 안다만 비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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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빠통비치) 클럽 안다만 비치리조트

ZeZe 2 6159
타이항공 ROH 프로그램으로 3박하게 된 푸켓 빠통 비치의 호텔입니다. 객실은 일반 호텔형과 방갈로형 2종류가 있습니다. 수영장과 빠통비치 접근성으로 보면 방갈로가 낫지만, 단점은 모기가 있습니다.
ROH 프로그램 비용에 항공료와 공항 왕복 픽업, 호텔비 등이 전부 섞여 있어, 객실 가격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저흰 어린아이 2명이 있기에 걍 발코니가 있는 디럭스 룸 2개 선택했습니다. 호텔 위치는 빠통비치 중심부(방라 로드)에서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흰 방라로드 근처에서 밥 먹고, 마사지 받고, 과일 사들고 걸어왔는데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뚝뚝이 타면 100밧이구요.
리셉션 데스크 직원들 무지 친절합니다. 체크인 하는 중 쥬스 한잔씩 주는데, 이 쥬스 너무 맛있습니다. 체크 아웃 하는 날, 11시 30분쯤 레이트 체크 아웃 요청해도 웃으며 OK 합니다.
호텔 객실도 괜찮은 편입니다. 침대와 카페트도 깨끗하고요.
다만, 객실 전망이 그리 훌륭한 편은 아닙니다. 발코니에선 바다 전망(씨 뷰) 된다지만, 바다는 잘 안보이고 대신 수영장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아침 식사도 좋습니다. 카페 앞으로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밥 먹으며 신선한 기분이 듭니다.
2 Comments
피아노공주 2005.06.20 17:40  
  roh 이용하여 다녀오셨군요.. 다른 패키지와 비교하면 금액은 저렴한가요? 다른 느낌은요? 번창하세요
ZeZe 2005.06.20 19:18  
  가족 여행이고, 어린이가 2명 있어서 ROH 2+1 프로그램 이용했습니다. 성인 2명이면 동반 어린이 1명이 항공료와 호텔비가 무료니까, 저희는 ROH가 더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없는 경우엔 그냥 할인항공 알아보고, 호텔 예약 사이트 이용하시는게 더 유리하실 겁니다. 클럽 안다만 호텔은 그냥 깔끔한 수준입니다. 빠통비치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번잡스럽지 않고, 호텔 현관 앞에 택시 전담 직원이 있어택시나 뚝뚝이 1분 내로 불러줍니다. 손님을 대신해서 가격도 협상해주고요.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가족여행이기에 택시와 뚝뚝이 여러번 타고 다녔지만 한번도 바가지 쓴적 없습니다. 벨보이, 리셉션 데스크 직원, 식당 직원들 모두 친절합니다. 밤엔 카페에서 라이브 연주하는데요, 저희를 위해 한국노래도 불러주더군요. 수영장도 2개 있는데요, 최대 수심 3m까지 있습니다. 수영장 타월 서비스 데스크 직원들이 저희 애들 가지고 놀라고 비치볼도 빌려주었구요. 호텔 직원들의 자세에서 몸에 배어나오는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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