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에 갔는데 딱히 생각나는 게스트하우스가 없어 오로지 딱 하나 알고있던 그 게스트하우스;; P.U로 갔어요.

팬 싱글룸을 찾았더니 없다고 하고.. 팬 더블이랑 에어컨 더블을 권하는데
에어컨 더블 550B 팬 더블 350B이라고 하네요. 방은 모양새가 이뻤어요.
팬룸 에어컨룸 생김새가 다르진 않고 그냥 에어컨의 유무 차이구요,

개미가 정말 많아요..
청결도 딱이 좋다고 말할 수만도 없고요.
팬 먼지, 침대 전등갓 위에 먼지가 쌓이고 쌓이고 늘어지고늘어지다 못해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어서 잘 때 입 벌리고 잤다가는 언제 입 안에 들어갈지 모르겠더라구요.

팬룸에서는 휴지나 비누 챙겨주지 않았는데 에어컨룸은 어떨지 잘 모르겠고요,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독특하게, 묵고 계시는 여행자분들도 서로 초면에 불편해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분위기네요.
제가 갔을 때만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
게스트하우스 분위기만 따지고 보면 전 여기 있을 때가 가장 좋았어요.
모르는 다른국적 여행객들이랑 다 어울려서 놀고 같이 투어하고 그러는..
그런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행을 그곳에서 머물 때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 팬룸 비누, 휴지, 물 등 제공 안함
- 욕실 물 잘 빠짐
- 친절도 좋음
- 200밧짜리 보트투어 할 수 있음
- 겉보기에는 깨끗해보이나 구석구석 살펴보면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음
- 수돗물 이상없이 잘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