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Donna guest house 저렴한 최고의 숙소~
여러군데 숙소 이용했었는데, 가장 오래 있었던 곳입니다.
아저씨 둘이서 밤,낮 번갈아 지키고, 요즘은 방학이라 그런지, 아들내미 한분이 야간에 같이 계시네요.
아저씨 두 분중에 마른 분, 좀 불친절 합니다. 서양사람한테는 잘하드만, 동양사람한테는 좀 딱딱하게 말하더군요. 동글동글한 아저씨는 괜찮던데...
그래도 뭐...딱딱하다고 줄 거 안주고 뭐 그런 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침대는 퀸사이즈고, 더블, 트윈이 있는데, 모두 350밧 이었어요.
7,8월 동일했습니다.
혼자 자면, 300밧~
에어컨, 선풍기, 화장실 있고, 핫샤워 안됨.
그러나, 워낙 더워서 물이 찬 물이 아니라, 미지근해요. 괜찮아요.
정 추울 것 같으면, 에어컨 끄고, 10분만 있다가 샤워하세요. ㅎㅎㅎ
이불도 따로 있어서, 그 점이 좋아요. 그냥 천 한장이 아니라서...
옷장은 없고, 그냥 협탁 하나만 있습니다.
전원코드 연결 가능하구요
수건, 휴지 줍니다.
세탁서비스 하는데, 1키로에 30밧입니다.
근데, 젖은 빨래 가져가도 그냥 재니까, 꼭 말려서 맡기세요. -_-;
금연이구요~ 밤 12시 넘으면, 뒤쪽 문 잠그기 때문에, 앞쪽 리셉션 쪽으로 다녀야 합니다. 복도에서 신발 벗어야 하구요.
단점은,
실내 조명이 좀 어두워요. 좀 밝았으면 하는 소망이...
화장실에 샤워부스에 하수도가 빨리 안내려갑니다. 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턱이 있어서, 물이 넘치거나 하지는 않고, 좀 기다리면 다 내려갑니다.
[태국]책에는 뒤쪽에 이슬람 사원인가 뭐가 있어서, 코란읽는 소리 난다고 했는데, 저는 별로 잘 듣지도 못했어요. 그다지 많이 시끄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돈나 들어가는 길이 좀 좁은 골목으로 되어 있고, 뒷문쪽에는 태국사람들이 가는 곳인지, 허름한 당구장이 있어서, 24시간 남정네들이 있어서, 그게 좀 걸리긴 한데, 1주일 이상 있었지만, 아무 일 없었답니다.
창문이 뒤쪽에 아주 작게 있는데, 어짜피 햇빛은 안들어옵니다. 벽에 막혀서.. 그런데, 혹시 이 창문을 열어놓으면 안될 것 같아요. 방범창이 있긴한데, 허술해서, 사람이 그냥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꼭, 창문은 잠가놓으시고, 커텐 그냥 치세요. 어짜피 그쪽으로 햇빛은 거의 안들어오니까.
가까운 인터넷할 수 있는 곳은 뒤쪽에 우체국 있고, 그 뒤에 C.H 게스트하우스인가, 하는 게 있어요. 일본어가 많이 써 있는걸로 봐서, 일본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 것 같은데, 거기에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안그럼, 카오산이나, 람부뜨리 거리로 나가야해요.
덜 시끄럽고, 가격도 저렴하고~
에어컨 나오고, 욕실 있으면서 이 정도인 곳은 거의 없더라구요.
벌레도 한번도 못봤구요, 청결상태도 좋아요.
메트리스 상태까지 따지려면... 좋은데 가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