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빠통/ 타이선Thai Sun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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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푸켓, 빠통비치, 소이 나나이. 바로옆에 선라이즈 한인 여행사가 있고, 맞은편엔 찰럼폰 게스트 하우스와세븐 일레븐이 있다. 정실론 뒷편 반짠시장 뒷편.
태사랑에서 여러 게스트 하우스를 검색해 본 결과, 소이 나나이에 괜찮은 게스크 하우스가 많고
비수기에는 방잡기도 쉽다고 했다.
그래서 가서 보고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해서(게스트하우스는 예약이 안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픽업을 한인여행사에 푸켓 공항-소이 나나이로 신청했다.
푸켓공항에 9시 반쯤 도착해서 빠통 소이 나나이 도착 한 시각은 10시 반쯤??
찰럼폰 겟하우스와 타이선이 보인다.
찰럼폰- 2인에 900밧, 좋음
타이선- 새 겟하우스, 2인 500밧, 시설 좋음
이라고 내가 적은 종이에 적혀있다.
일단 타이선에 가 보았다.
후기에서 처럼 착한 언니가, 방이 있다네! 보여달라고 하니 트윈말고 일단 더블을 보여 준단다.
3층까지 가는 계단은 아주 가팔랐다.(후기와 같음 ㅎㅎㅎ)
베란다도 있고, 냉장고, 티비, 욕실도 크고~ 침대도 크고~ 옷장도 있고!
친구랑 보자마자 우와~하면서 바로 여기 할게요! 하면서 가방을 내려둔다....
트윈룸은 잊은채.... 아마 트윈룸은 3층이 아닌 4, 5층에만 있었지 싶다....
둘다 잠버릇이 없기에 더블에 자는것도 별로 문제 될 것이 없었다.
"4박할건데 깍아주세요~~^^" 하니깐, 하루에 50밧씩 할인해서 450밧으로 해주었다.
총 1800밧. 아 저렴해~~!!
방청소 매일 해주고 수건도 매일 갈아준다.
에어컨 작동 잘되어 금방 시원해 지며, 창도 크고, 베란다도 있어서 빨래 말리기도 좋다.
냉장고엔 미니바가 있는데 얼마인진 모르겠다... 바로 앞에 세븐 일레븐이 있어서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며 먹었다. 냉장고가 있으니깐 좋다!!
직원들은 아주 친절했다. 전화로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하니 직접 가져다 주고....
다만 일하는 분 거의가 여자라서 가방을 들어달라 하질 못했다. 후기에서 이미 읽고 갔기 때문에 기대 하지도 않았다. 짐도 트렁크 작은거 하나라서 내가 옮기기에 충분 했다.
새 옷장! 깨끗해서 옷을 내 방처럼 다 걸어 두었다.
티비엔 KBS월드넷과 아리랑티비가 나온다. 티비채널이 아주 많다. 미드랑 영화나오는 채널도 있었다.
3층 베란다에서 본 소이 나나이 골목.
밤이라 어둡다.
소이 나나이는 아직 조용한 곳이다.
3분~5분정도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정실론이 있고,
정실론에서 3분~5분 걸어가면 방라로드
방라로드 끝에서 끝까지 10분정도? 지나면 빠통 비치가 나온다.
숙소에서 빠통비치까지는 20~25분 걸리지만 이것 저것 구경하며 다니니깐 먼 줄 모르고 다녔다.
다만, 밤 10시 이후에는 정실론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정실론 옆의 주차장을 따라 가야한다.
괜히 무서워져서 잔뜩 긴장한 채 빠른 발걸음으로 숙소까지 갔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방.
베란다에는 마땅히 옷 걸 곳이 없다. 빨래 널곳....
그래서 에어컨 실외기 선반에 난 구멍이 못걸이를 걸어 옷을 말렸다.
비누와 휴지만 제공.
샤워기의 온수는 잘 나오고, 수압도 세다. 하지만 이동식 샤워기가 아니다.
샤워할땐 화장지는 잠시 다른곳으로 치워두기~ ㅎㅎㅎ
프랑스인이 주인어서 아주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해 놓았다. 계단 올라가는 곳에 보이는 인상깊은 어항이 있었는데 물을 가는 모습을 체크 아웃하는 날 볼 수 있었다...
1층엔 바와 당구대가 있고, 무선 인터넷이 투숙객에 한해 무료란다.
밤에 당구대와 바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을 볼수 있었다.
비치까지 이동거리가 멀어 불편 해 할 사람도 있겠지만 나와 친구는 아주 만족한 숙소이다.
정실론과 가까워 까르푸도 매일 가서 맛난거 사와서 냉장고에 두고 먹고~
투어 갈때도 가져가고~ 너무 편리했다.
아이스크림을 사서 냉동칸에 두었는데 냉장세기를 2로 맞춰둔 타이선. 확인않고 담날보니 거의 녹아있다.
위치, 가격, 시설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만족했던 타이선 게스트 하우스
만약 빠통에 간다면 또 갈것이다!!
+태사랑의 '푸켓 알라뷰'님의 후기를 보고 갔습니다.
푸켓 알라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