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에 대한 솔직한 소감
12월과 1월 걸쳐 휴가를 이용해서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의견이 분분했던 개미는 한마리 봤습니다.시트에서..
수압 좋았고 냄새도 없고 안전하고 친절했습니다.
위치는 정말 두말할 필요없이 편리한 곳에 떡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정말 싫었던 숙소 기억 중에 하나가 에라완 이였습니다.
너무 좁은 공간 그 사실 하나가 여행 내내 내 신경을 건드릴줄이야...
태국에서 묶었던 곳 중에 가장 어둡고 좁았던 곳...
아니 내 배낭여행 경험을 통들어 가장 협소했던 ...에.라.완....
이곳에서 너무 좋았다라는 분들 이야기 믿고 좁은건 문제없을 것이라 너무 만만히 보고 덜컥 예약한 것을 후회합니다. (사진 좀 뽀샵 처리 하지마삼 적날하게 올려달란말이양TT)
11년 전 경험이긴 하나 게스트 하우스나 인에 묶어가며 한달내내 배낭여행한 적이 있고 태국여행도 이번이 5번째라 괜찮을것이라 생각만 하고 5일 일정이라 다른 지역을 오가며 숙소를 잡는 것이 좀 꺼려져서 에라완에 올인을 했는데 힘들었습니다. 제가 숙소에 연연하는 인간임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던 흰시트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작은 얼룩들
비눗물을 깨끗이 헹구지 않은 듯 꿉꿉하고 끈끈한 시트
걍 안 덮었습니다.
이불도, 냉장고도 , 에어컨도 없는 팬방에서도 잘 지냈기에 그냥 시트를 덥지 않고 가져온 얇은 담요로 남편은 수건을 덮고 ㅋ 5일을 지냈습니다.
또 제가 여자치고 많이 장신인지라 ... 세면대에서 구부려 씻기가 ...그리고 티비 밑에 거울은 티비가 목에 걸려서 거울보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그 좁고 어두운 그 공간은 자꾸 제 신경을 ... 일정이 끝나갈 쯤엔 작은 흠도 아주 크게 보일 정도로...점점 비틀어져가는 정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집 떠나보고 첨입니다.
왜 방을 안 옮겼냐고 하시겠죠?
연말과 신년이 겹쳐져서 옮기고 싶은 숙소들은 모두 풀이였습니다.
다음에 원대한 장기 여행의 꿈이 있기에 이곳에서 못버티면 어쩌려구.. 이런 오기도 있었고..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랄까...지금 올리며 좀 징징대고 별 달린 곳으로 옮길껄 후회합니다.
여행내내 별내색 안하던 남편도 한국와서 남자인 자기도 솔직히 잠 자러 들어가기 싫었다네요. 둘다 강한척했네요.쓰라린 경험을 준 G.H
앞으로 나 장기로 떠나도 에라완보다는 좋은데 묵으랍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제 경험입니다.
의견이 분분했던 개미는 한마리 봤습니다.시트에서..
수압 좋았고 냄새도 없고 안전하고 친절했습니다.
위치는 정말 두말할 필요없이 편리한 곳에 떡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정말 싫었던 숙소 기억 중에 하나가 에라완 이였습니다.
너무 좁은 공간 그 사실 하나가 여행 내내 내 신경을 건드릴줄이야...
태국에서 묶었던 곳 중에 가장 어둡고 좁았던 곳...
아니 내 배낭여행 경험을 통들어 가장 협소했던 ...에.라.완....
이곳에서 너무 좋았다라는 분들 이야기 믿고 좁은건 문제없을 것이라 너무 만만히 보고 덜컥 예약한 것을 후회합니다. (사진 좀 뽀샵 처리 하지마삼 적날하게 올려달란말이양TT)
11년 전 경험이긴 하나 게스트 하우스나 인에 묶어가며 한달내내 배낭여행한 적이 있고 태국여행도 이번이 5번째라 괜찮을것이라 생각만 하고 5일 일정이라 다른 지역을 오가며 숙소를 잡는 것이 좀 꺼려져서 에라완에 올인을 했는데 힘들었습니다. 제가 숙소에 연연하는 인간임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던 흰시트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작은 얼룩들
비눗물을 깨끗이 헹구지 않은 듯 꿉꿉하고 끈끈한 시트
걍 안 덮었습니다.
이불도, 냉장고도 , 에어컨도 없는 팬방에서도 잘 지냈기에 그냥 시트를 덥지 않고 가져온 얇은 담요로 남편은 수건을 덮고 ㅋ 5일을 지냈습니다.
또 제가 여자치고 많이 장신인지라 ... 세면대에서 구부려 씻기가 ...그리고 티비 밑에 거울은 티비가 목에 걸려서 거울보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그 좁고 어두운 그 공간은 자꾸 제 신경을 ... 일정이 끝나갈 쯤엔 작은 흠도 아주 크게 보일 정도로...점점 비틀어져가는 정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집 떠나보고 첨입니다.
왜 방을 안 옮겼냐고 하시겠죠?
연말과 신년이 겹쳐져서 옮기고 싶은 숙소들은 모두 풀이였습니다.
다음에 원대한 장기 여행의 꿈이 있기에 이곳에서 못버티면 어쩌려구.. 이런 오기도 있었고..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랄까...지금 올리며 좀 징징대고 별 달린 곳으로 옮길껄 후회합니다.
여행내내 별내색 안하던 남편도 한국와서 남자인 자기도 솔직히 잠 자러 들어가기 싫었다네요. 둘다 강한척했네요.쓰라린 경험을 준 G.H
앞으로 나 장기로 떠나도 에라완보다는 좋은데 묵으랍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