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Lonely beach "Kachapura"
작년에 네이쳐에서 휴가를 보내고와서 너무 좋았다고 올렸었는데...
이번에도 네이쳐로 가려고했는데...
네이쳐는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당일 아침에 가서 기다렸다가 빈방이 있으면 묵을수있고 아님 다른곳
알아봐야한다는...
그리고 때가 때인지라 (크리스마스.새해) 해변파티로 시끄러워서
작년에도 잠을 못잤거든요.
조금 지저분하고 수건 휴지 안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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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저번에 봐뒀던 카차푸라에 전화를 걸어 예약했어요..
가격은 크리스마스라 팬룸이 700B 에어컨룸은 800B,1200B
그리 덥지 않아 팬룸도 지낼만해요
팬룸,에어컨룸 다 있어봤는데... 전 팬룸이 더 좋았어요..
둘다 핫샤워가능하구요... 수건,휴지 주고요..
참..팬룸은 야외샤워예요 샤워실 천장이 뻥!!!! 뚫려있어요..
무엇보다 너무 깨끗해요..
여행할때 전 항공사 담요 들고다니거든요.. 좀 찝찝해서..
근데 여기는 이불과 수건에서 비누냄새나고요.. 뽀송뽀송해요
바닥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예전 네이쳐에서 화장실때문에.. 좀 고생해서..)
방가로 사이사이 너무 예쁘게 꾸며놨어요..
방가로 간격도 좀 먼 편이라 옆방 소리도 안들리고 편하게 쉬기에 딱 좋아요..
두.세시간마다 스프링쿨러가 돌며 꽃과 나무에 물주고..
직원들도 계속 쓸고 닦고... 다리미질하고 빨래하고...
특히 밤에 너무 예뻐요..
나무 길 사이사이로 불이 들어오는데...
왠만한 비싼 리조트 저리가라예요
밤에는 지키는 사람이 있어서 안전하구요..
저희는 이틀은 팬룸에 묶고 셋째날 에어컨룸으로 바꾸는데...
스노쿨링을 예약해서 아침 일찍 출발하게 되서 짐을 어찌해야하나 했더니..
매니저 아주머니가 자기네가 알아서 옮겨놓고 문 잠그겠다고...
갔다와보니.. 짐도 옮겨주고 청소도 깨끗히..
분실물 하나없이 그렇게 해주셨어요....
해변에서는 좀 멀었지만..
조용하고 편의점이랑 가까워서 맥주값도 좀 아끼고...
덕분에 론니비치에 더 많은 바에 가봤어요
예전엔 네이쳐랑 트리하우스 정도만 갔거든요..
혹시 꼬창에 가실 계획 있으면 이용해 보세요
평소엔 500B이라고 들었어요
예약은 전화로 하셔도 되고
홈페이지에서도 되요..
특히 밤에 너무 예뻐요
"Warapura" 라고 또 있는데..
주인이 같다고 들었습니다.
Warapura도 가봤는데.. 제일 저렴한 방이 2000B이더라구요..
리조트죠 뭐.. 안에 수영장있고 바다 바로 앞에 있는데...
특히 레스토랑이 예술이예요..
꼭 바다위에 떠있는거 같은...